어제부터 함선 슬롯도 만땅 채우고 워프만 주구장창 하니 좀 지루한감이 들기도 해서 소감글 남겨봅니다.
이 게임처럼 논란이 많았던 게임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인거는 틀림없는것같습니다.
제일 문제는 역시 가격인데, 제작자가 첨에 모든 DLC 무료라 해서 스팀에선 꽤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시즌패스 포함이라 생각하고 구입하신분들이 많을텐데요, 제작자가 말을 바꿔버리니 기분이 좋을수가 없죠.
게임은 다행히 실행은 잘 되었습니다만, 프레임 발적화와 한글씹힘에 도대체 검수를 하기나 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다른분들이 공통적으로 씹는 부분이라 이정도만 하구요
갠적으로 이 게임을 가장 높게 사는 부분은 2.6기가의 작은 용량으로 하나의 거대한 우주를 창조했다는겁니다.
랜덤으로 생성되었다는게 저는 단점이 아니라 엄청나게 획기적인 이 게임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첨엔 그게 그거인듯 했지만, 다녀볼수록 행성마다 동식물이라던지 지형, 기후 등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계는 있지만요,,
앞으로 이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키면 그래픽도 좋아지고 지형이나 동식물의 형태도 더 디테일하고 다양해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게임 컨셉이 계속 이동해 다니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거라 한 행성에 정착하는게 좀 안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맘에드는 행성 하나쯤은 자기행성으로 지정해서 집도 짓고 언제 어디서든 포탈로 왔다갔다 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를 자기 행성으로 부를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여러명이서 공동으로 행성을 점유하고 다른세력과 방어전 하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
아무튼 요새 별로 할겜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한번 잡으면 타임머신일정도로 엄청 몰입해서 했던것 같구요,
추가될 컨텐츠나 후속작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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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트레일러를 안보고 샀습니다. 뭔게임인지도 모르고 7월 게임 가뭄기에 단비처럼 내려서 샀는데.. 트레일러를 못보고 뭔지도 모르고 샀기에 사기라고 말하기에도 좀 그렇긴 하내요 전 ㅋㅋㅋ | 16.08.23 2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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