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노블레이드 1,2,3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좀 실망이네요.

[ㄴl°0°lㄱ]

제노블레이드 2-1-3 순으로 몇 백 시간 즐길 정도로 재밌게 해서

크로스도 예약 구매해서 어제부터 해봤는데 좀 느낌이 많이 달라서 아쉽네요.

마치 록맨을 기대했다가 북미판 메가맨 표지를 보는 느낌...

플레이어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 한계로 제노블 1,2,3 NPC 같은 캐릭터 밖에 못 만들고

초반부터 덩치 크거나, 비행 몹들이 있어서 걔가 어딜 쳐다보고 있는건지, 앞 뒤가 어딘지 감이 안잡히고

(오로지 front, side, back 글자 보고 얘가 지금 어딜 보고 있구나...라고 추측하는 정도)

노폰족 같은 귀요미들은 눈씻고 볼래도 없고요.

계속하다보면 크로스만의 재미를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확 흡입했던 제노블1,2,3랑 다르게 아직은 플레이해도 재미 요소를 못 찾겠네요.

[순규짱]

제노블2 이전 시스템이니까 당연하죠

시스템이

1-크로스-2-3
이런식으로 시스템 및 전투가 발전한것이다보니

[ㄴl°0°lㄱ]

헐 그렇군요.
당연히(?) 1-2-3-크로스 순인줄...;;

[루리웹-336996918]

노폰족은 진행하면 나옵니다

[ㄴl°0°lㄱ]

답변 감사합니다

[세상의 끝에서]

위유로 예구해서 엔딩본입장에서 발매전 누누히 말했지만
호불호가 가장 심한 작품입니다.
1~3편의 스토리텔링과 전투기대하면 실망할꺼라고…
mmo 스타일 기반이라 섭퀘에 중점을 뒀고 메인스토리는 분량이 작은데 반해 심지어 원작은 끝맺음이 똥싸다 끊을정도로 불쾌감이 있어서 빠르게 덤핑까지 갔던 작품이고
캐릭터 모델링도 밋밋하고 개성이 부족하고 도시느 하나뿐이라
jrpg의 여러마을 진행하면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실망스러울겁니다.

다만 돌을 얻고 개조하면서 창공을 누빌때의 상쾌함은 상당히 신선하고 재밌었음
제노관련시리즈 워낙 팬이라 제노기어스나 제노사가도 중도하차한적 없었는데 크로스는 중간에 접을뻔한걸 돌이 멱살잡고 끌고와서 엔딩까지 봤는데 엔딩에 극도로 실망해서 위유까지 통채로 같이 처분했었네요…

이번에 메타평점 오른거봐선 추가스토리나 편의성이 개선된거갵은데 엔딩보고 다시 생각해봐도 될거같지만 기존 제노블 기대하면 실망할겁니다

[ㄴl°0°lㄱ]

그래도 제노블 팬이니... 엔딩까지 달려보긴 해야겠어요.ㅠ.ㅠ

[사자열이레]

역시.. 구작 리마스터는 암만 명작이어도 막상 즐기기 쉽지 않은편이죠

[파티드리머]

저도 그랬는데 하다보니
1-3과 같은 재미가 있더군요
1-3은 메인 스토리를 끌려가며 즐기게ㅡ해주는데
크로스는 조각나 있는 스토리들을 능동적으로
찾아다녀야 하더군요

[호비론]

저도 지금 실망에 가까워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