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꿈이 좀 이상한게.
꿈을 꾸면서 계속 시점이 바뀌었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제가 있는 장소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그곳에 누가 몇명이 대충 어떤 면적인지 보였구요.
(나를 포함해 6명, 그리고 섬 전체의 크기는 꽤 좁은 크기)
평소(?)에는 1인칭 시점으로 보고 있고.
나중에 언급할텐데 이때는 3인칭 시점으로 봤습니다.
일단 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어떤 이유로
(분명 꿈을 꿀때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는데 깨어나니까 기억이 나지 않음)
작은 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는 저를 포함해서 6명의 남자가 있는데.
1명을 제외한 4명은 제가 아는 사람들로.
학창시절 때 저를 괴롭혔던 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몇명은 괴롭혔다기보면 필연과 우연의 조합이었다랄까요? 그녀석들은 일단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나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떠한 우연으로 그게 괴롭힘이 되었다던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마찬가지로 자잘한것은 기억나지 않음.]
당구장으로 추정되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왜 추정이냐고 하면 저는 당구장에 들어가본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서 아마 봤다면 드라마 같은 장소에서만 봤고... 그리고 지금 기억나는것은 창문은 있는데 검은 테이프를 붙여놓아서 밖이 안보이는 것 같고. 당구대는 비슷한 물건은 총 4개 정도 있다는 정도]
그리고 이떄 잠시 기억이 끊기더니 기억이 돌아오자 3인칭으로 저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느낌 그 자체는 다 받으면서]
당구대 위에 저는 입과 손과 발을 포박당하고 등과 무릎이 단단한 줄로 묶여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애들 중 두명이 양 옆에서 내 어깨뼈 위쪽의 살을 살짝식 저미더니 그것을 날개마냥 펼쳤습니다.
그리고 그게 끝나자 그걸 가느다란 줄에 걸어놓고 저밀었던 부분을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파내는 작업을 하는건 단 한명이었구 나머지는 거기서 나온 것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들을 제외하고 여자가 단 한명 있었는데.
긴 생머리에 손톱이 살짝 긴, 남자고교생의 일상에서 나오는 눈이 가려지고 나오는 여자캐릭터들 처럼 잎을 제외한 나머지 이목구비는 볼 수 없었구요.
어디서 본듯한? 그런 외모였습니다.
그여자는 먹지는 않고 손톱과 입술에 피만 바르면서 나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파내지 않아서 꿈이 끝났는데.
어깨뼈 부근이 굉장히 아퍼왔고.
마치 가슴을 압박당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깨어나자마자 눈에 보일정도로 손발이 떨렸구요.
어쨋든 그걸 할머니에게 말했더니.
그날 친척 할머니꼐서 돌아가셔서 할아버지도 악몽을 꾸셨다고 하더군요. (물론 나와 할아버지 둘 다 그 소식을 꺠어나서 들었음.)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그 여자.
예전에 썼던 글에 이 아이가 머리카락 한번도 깍지않고 기르면서 자라면 그렇게 될것 같은 외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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