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신 분들 대략 10몇시간 느려봐야 20시간이면 엔딩 본다는걸
저는 37시간만에 메인 스토리 클리어 했습니다.
그마저도 잃어버린 책, 역사적 현장 퀘? 같은건 아직 다 못모았습니다;
원래 클리어 느린편인데다 보조무기 얻고 업글하는 재미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자꾸 마을에서 적들 바람총으로 가지고 놀고
이미 깼던 적진 다시가서 이것저것 도구로 쓸어버리고 하는 재미로 하다가 오래걸렸네요..
하는 내내 특히 투척 단검은 정말 최고의 템이었어요.
시체도 치워주고 독도 걸리고 갑옷도 뚫고 빗나가지만 않으면 회수도 되고. 절반 이상은 단검으로 다해먹은거 같습니다.
그다음은 연막탄으로 불붙이거나 독성 넣어서 단체전이나 강적들 처리하기 너무 즐거웠어요.
바람총은 버서커 기능하고 광역 기능으로 단체 팀킬 하는거 구경하는 맛이 쏠쏠했구요.
폭죽은 거의 교란보다는 애들 불붙이는데 쓰고 으아악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거 구경하면서 놀았네요;
암튼 이번작 도구 스킬 탈부착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스토리는..... 일단 주인공 관련 발할라쪽 내용을 셀프 스포 하고나서 봤는데도 엔딩이 이게 뭥미 싶었습니다.
연출을 굳이 저렇게 했어야 했을까; 사실 어크 시리즈는 스토리가 좋아서 한 적은 거의 없긴 하지만서도
이수 관련 설정들이 너무 산으로 가버려서 가끔 와치독스 스토리 라인보다도 더 못한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중후반까진 그래도 오리진이랑 비슷하게 가서 좋았는데ㅠ
미라지 하기 전만해도 발할라는 그냥 패스할까 싶었는데..하던 게임이 너무 많아서
일단 다 클리어하고 요즘 할인도 자주하니 발할라 사서 언제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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