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 3 시간 해 보고 난 소감 입니다.
전투 시스템이 발전했네요.
발할라가 가장 진보한 전투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만,
발할라에선 처형이나 스킬 발동 시 무적이 되는데다
적 수가 많아도 동시 공격 따윈 없어서 너무 루즈했어요.
이게 이번에 해결됐네요.
동시 혹은 시간 차 공격이 들어오기에 더 공격할지 말지
잘 결정해야 하고, 몇 명 붙었다고 자동으로 카메라 줌 아웃으로
몰입감을 죽이는 일이 없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 주위를 살피면서
공격 대비를 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처형 시 여전히 무적인지는 확인을 못했는데
왠만한 건 뒤통수 맞더군요.
발할라와 거의 동일한 적 패턴과 시스템이지만
좀 더 영리하고 공격적입니다. 아주 좋네요.
다만 패링은 발할라 보다 애니메이션도 타격감도 없습니다.
패링 타격감은 오리진이 정말 최고였네요. 아쉽습니다.
제발 RED 는 이 시스템 기반에서 좀 더 영리해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