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면 썬팅 제거했습니다

[yuro]

차를 구입 할 때 썬팅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전면은 최대한 밝은 것으로 해달라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필름 자체는 3M CM 이었나 나름 괜찮은 것을 해주셨던 것 같은데

전면 제일 밝은 것도 가시광선 투과율이 50인지라 

아간 주행시, 지하 주차장에서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전에 타던 쏘나타 썬팅이 굉장히 밝은 것이어서 더 그리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전면 썬팅을 벗겨버렸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쉽게 벗겨지더군요.

워셔액을 묻혀 유리에 남은 접착제를 닦아 내고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벗겨내고나서도 약간의 색이 남아있는 것 같아 살펴보니 

벨로스터 N의 유리는 솔라 글래스 더군요.

기본적으로 투과율이 70 정도인지라 

전면 썬팅을 다시 하지 않고 그대로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 차 구입했을 때 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오른쪽이 썬팅이 있는 상태, 왼쪽이 썬팅을 제거한 상태이지요.

퇴근 길이나 지하 주차장 진입할 때 너무나 눈이 편안합니다.

마주오는 차의 하이빔이나 한낮의 태양빛 정도만 조심하면서 이대로 안전 운전 해야겠네요.

[오베아]

잘 하셨습니다. 투과율 0에 미러코팅 까지 하는 놈들도 많아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적어도 사람이 타있다는걸 알정도로 얼굴이 보이기 싫으면 그라데이션으로 넣던지.

[yuro]

일단 운전이 편해서 좋네요. 정 눈부시면 선그라스로 커버해야겠지요.

[아즈라펠]

합법틴팅 강력추천!
잘하셨습니다. 전면 유리 투과율 70가 합법이고... 그 미만은 전부 불법이죠.
그리고 그 불법을 당연하다는 듯 하는 수 많은 범법자들(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겠죠. 자기가 범법자라고는)!
왜 법으로 그 이상을 금지 해놨는지를 게시글 속에서 말해주셨습니다.
밤에 제대로 안보여요.
틴팅을 더럽게 진하게 해놓고 야밤에 안보여서 검은 옷 입은 무단횡단자 욕하는 머저리들을 떠올려보면 진자 소름이 돋을 정도.(한문철tv에서 있었던일)
검은 옷이라 안보인게 아니라 아무리 봐도 비정상적인 어둠이었거든요(가로등이 그냥 점으로 보이고 번짐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어두움.)
근데 무단횡단이 나쁘네 어쩌네.
정상 틴팅이면 보이고도 남는 상황인데(뭣보다 도로가 변화하는 곳이라 주의해야하는 구간이고.)...
틴팅 찐하게 하는 인간들 마인드는... 참 언어도단이랄까 앞과 뒤가 제대로 맞질 않더군요.
안이 훤히 보인다고 부끄럽다나???????

-_-;;? 그럼 운전은 어찌 할건데란 생각이 드는데... 참 한심해서.
눈이 부실때는 선그라스 꼭 쓰세요.(늙어서 고생한다네요. 그래서 저도 장거리 주행에는 꼭 선그라스를 씁니다. 출퇴근 시간에 특히더)

[yuro]

말씀감사드립니다.
일단 잘 보이니 운전도 편하고 안심도 되더군요.
다들 잘 보이는 상태로 편하게 운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실아빠]

예전에는 교차로에서 운전자들끼리 서로 수신호로 양보도 하고 감사인사도 하는 훈훈한 운전문화가 있었죠. 어느 틈에 진한 틴팅에 가려져서 수신호가 보이지 않으니 그런 예의 따위는 사라져버렸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졌고... (외국에는 아직도 수신호 문화가 살아있더이다. - 틴팅이 불법)

[+ㅣ은영ㅣ+]

앞에 경찰이 단속하고 있으면 지나가며 쌍라이트 두번에 엄지로 뒤 가리키기 ㅋㅋㅋ
그거 해본 지도 10년은 넘은거 같네요.

[토실아빠]

아닛 그걸 아시다니... ㅎㅎㅎ 소소한 온정이었죠...

[yuro]

요즘도 시골에서는 가끔 깜빡여주시는 분들 계시더군요.

[Garode]

원래차가 노란색 헤드라이트였다가 이번에 N으로 바뀌고 흰색라이트로 바뀌니 더 안보이는 느낌입니다ㅜㅜ 전면썬팅을 30으로해 주셔서 낮이나 저녁엔 잘보이는데
비오는날은 와...운전안해야겟다 생각이 나네요;

[국방타마마]

전면 노선팅도 비오는날엔 잘 안보이긴 마찬가진데요.. 문제는 그나마 노선팅은 흐릿하게 차선이랑 멀리 있는 사물이 보이는데 30정도 하셨으면 그냥 우주를 유영하는 느낌이실꺼에요 ㄷㄷ

[yuro]

그러고보니 비 오는 날 밤 운전을 아직 안해봤습니다.
썬팅 제거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는군요;;;

[국방타마마]

저도 전면 50했다가 떼어냈어요. 가로등이 있는 도심지 야간운전은 그럭저럭 할만한데 조금만 주변이 어두워져도 코 앞까지만 보여서 불편하더라고요. 전면 유리는 대부분 솔라 글라스라 이미 70% 정도 선팅을 하고 있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다만 해가 낮게 뜰때 제 눈이랑 각이 맞으면 눈부심이 있긴한데 선그라스 끼면 해결됩니당 ㅎ

[Garode]

저도 고민좀해봐야겟네요 비오는날 운전 못하게되면 좀 고생할거같은데 ㅜㅜ

[국방타마마]

짙은 선팅이 문제이긴하나 불량 차선도색이 진짜 빌런이긴해요.. 말씀드린거 처럼 제가 50했다가 떼어낸 경우인데 그렇다고 막 대 낮처럼 보이는건 절대 아닙니다. 비오면 안보이는건 마찬가지구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거기에 선팅까지 하면 안보이는게 더더 안보인다는거죠

[yuro]

비 오는 날 저녁 분명 라이트에 반사되어서 보여야 할 차선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새로 막 그린 차선이 아니면 거의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시야 확보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암흑집정관]

브이쿨k 하면 연해서 밝게 잘보여요
밖에선 반사때문에 잘안보이고 (브이쿨 반사필름은 연해서 보이긴함)

[yuro]

옅은 썬팅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비싸고 좋은 필름은 진하지 않아도 열차단이 잘 되어서 내부가 더 시원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십만원주고 다시 전면썬팅만 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저는 그냥 다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저희집도 차 두대 라이트가 너무 어두운것 같더라구요 카센터 갔는데도 이차종은 원래 어둡다는 소리만 ㅡㅡ;;;
그러다가 잠시 생각해보니 차가 전부 썬팅이 짙게 되있는것 같아 전면 썬팅만 다 벗기고오니 엄청 잘보이네요
두대가 전부 중고차에 전 차주가 해놓은 썬팅이라 다른브랜드 썬팅할 생각도 벗길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젠 야간 운전도 편합니다

[yuro]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