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설마 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그동안 삼성에서 QLED 용어 관련 상표권 등록이니 이런저런 언플을 해대며 실체도 없는 제품가지고, 도대체 언제 나오는거냐며 업계 관계자를
궁금하게 하더니.. 드디어 내년에 나온답니다. 정말 외계인을 스카웃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정말 삼성스러운...행동이군요.. ( 짓이라고 쓸려다가 친삼성파가 많은 이 곳 분위기를 봐서 나름 순화했습니다. )
기존 2 세대 퀀텀닷에서 개선한 3 세대 퀀텀닷을 가지고 내년엔 SUHD QLED TV 란 브랜드로 마케팅을 한다는 거네요.
QLED 란 양자점 발광 다이오드를 말하며, 이는 기존의 LCD TV 에 사용되는 Backlight 없이 자발광하는 퀀텀닷 소자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걸 엄연히 기존 LED Backlight 기반 방식을 개선한 3세대 퀀텀닷 제품에 사용한다고 하니... 정말 마케팅의 귀재라고 해야 할지.. 참 씁쓸하네요...
HD 방식과 Full HD 방식의 용어처럼 나중에 정말 QLED 를 개발하면 그 때는 Full QLED 라고 할 건지... 삼성의 내년도 마케팅 전략때문에 진정한 QLED 는 별도의
용어를 따로 써야할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 통용되오던 용어를 말도 안되는 자사 제품에 가져다 쓰는 군요.
개인적으로 LED TV 란 용어를 쓰기 시작할 때부터 TV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말이죠..엄밀히 말하면 LED TV 란 정말 구라죠.
정확히 얘기하면, LED Backlight 를 쓴 LCD TV 가 맞는 건데, 이 걸 그냥 LED TV 라고 별개의 TV 인양 몇 년을 팔아왔으니,,그러면, 기존의
CCFL Backlight 를 쓴 LCD TV 는 CCFL TV 라고 해야 맞는 거겠죠.
저도 삼성 TV 를 쓰고 있고, 섬성 제품에 대한 나름 인정은 하지만, 정말 이런 마케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삼성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그냥 그대로 내년의 삼성 TV 브랜드는 QLED 라고 홍보성 기사를 열심히 써대고 있는 기레기를 보고 있자니 더욱
씁쓸해집니다.
QLED 란 용어를 제대로 알고 있는 기자도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나름 전자밥을 먹어온터라 전자신문을 꾸준히 보는 편인데, 요즈음 전자신문 기사들은 이게
광고인지 기사인지 구분이 안 가는 기사들로 넘쳐나네요.
나름 사실적으로 기사를 쓴 기사가 있어 링크를 명기합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184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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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퀀텀닷 말장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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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라고 낸다는거 퀀텀닷이서 이름만 바꾼겁니다. 삼성 이색히들 또 구라마케팅 시작이네요. QLED는 아직 실험실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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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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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한 방식이든 퀀텀닷 소자의 자발광 방식이 상용화되려면 최소한 5 년은 걸린다는게 퀀텀닷 소재를 공급하는 나노시측의 얘기입니다. 삼성이 퀀텀닷 소재 사용댓가로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하는 기업이기도 하죠. 님이 말씀하신 방식도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내년도 제품도 기존의 퀀텀닷쉬트방식의 효율을 개선한 정도가 될 겁니다. | 16.12.26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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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큰 오해가 있으신 듯 하네요. 우선 그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지 않아서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님이 이 곳에서 활동하기 전의 일이라서 잘 모르실텐데.. 예전에 어떤 분이 여기서는 삼성 욕을 하면 안되냐고 글을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그 분이 삼성의 AS 에 대해서 불만이라는 글을 올렸더니 삼성을 욕하지 말라는 쪽지를 많이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글에 달린 댓글이 루리웹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덧글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삼성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러한 현상을 느낀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 여기가 삼성전자 홍보 블로그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삼성교 맹신도니 친삼성파니 운운한 것은 댓글로 쓸 용기도 없이 쪽지나 날리는 그런 부류들을 지칭한 것이지, 님 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부류들이 댓글로 딴지를 걸기를 환영하는 사람입니다. 그네들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려 주고 싶으니까요. 본문에도 잠깐 썼지만, 저도 똑똑한 소비자가 많아져서 대기업들의 이러한 말장난에 속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16.12.26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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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오해로 인해 글을 쓴 부분 죄송합니다. 지난 번, 관련 덧글 주고 받을 때, 막판에 제가 언급한 부분의 주가 되는 내용은 그냥 넘기시고, 부연설명 관련해서만 각자생각이 다르다며 글을 적으셨던 부분으로 인해 설마? 아니겠지 했다가.. 이번에 글에서 갑자기 그 때 글이 생각나서 역시 저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었던건가? 하고 착각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16.12.27 2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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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셨군요. 저는 그 때 삼성이 HDR+ 를 임시로 나마 게임모드용으로 때울 용도로 소비자에게 공지 없이 강제구동이 되도록 한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쓴 것인데, 다른 분들은 다들 이제 업뎃해서 문제 없는데, 왜 이제 와서 난리냐 ? 는 식으로 말씀들을 하셔서 같은 행위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말 그대로 생각의 차이일 거라고 느낀 나머지 그렇게 쓴 것입니다. 생각의 다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각자의 다른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전 그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고, 님은 시기적으로 정황상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거라고 하신 것이니 더이상 추가적인 논의는 필요없겠다 싶어서 그렇게 마무리한 것입니다. 뭐.. 추가적인 제 생각을 굳이 물어 보신다면, 삼성만 HDR+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니나 LG 나 대부분의 HDR 지원 TV 들은 다 비슷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소비자의 HDR 게임모드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임시로나마 이 기능을 사용한 업체는 삼성이 유일합니다. 다른 업체들은 다 인풋렉 손실을 감수하면서 하드웨어적인 HDR 기능을 구현하도록 펌업을 했습니다. 이 건 누구나 다 아는 기술적 한계이고, 다 들 이 기능을 써서 인풋렉 손실없이 HDR 게임모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몰라서 못 쓴게 아닌 겁니다. 그냥 그러면 안 되니까 안 쓴 거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 싶어서 댓글을 쓴 건데, 솔직히 다들 다르게 생각하셔서 많이 당황한 것은 사실입니다. | 16.12.28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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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라고 낸다는거 퀀텀닷이서 이름만 바꾼겁니다. 삼성 이색히들 또 구라마케팅 시작이네요. QLED는 아직 실험실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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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퀀텀닷 말장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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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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