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TV 시장 최대의 승부처인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기술과 관련해 협력을 제안하는 돌비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돌비는 최근 삼성전자에 사실상 무료로 돌비비전 HDR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삼성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삼성전자는 자사가 주도하는 오픈 플랫폼 방식의 HDR 규격인 HDR10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HDR10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단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HDR 표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표방하는 HDR10 표준은 오픈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화질 향상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며 "삼성이 HDR10과 돌비를 모두 사용한다면 콘텐츠, TV 등의 생산 과정에서 비용이 두 배가 되는데 이는 곧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비는 지난 수년간 돌비비전을 내세워 TV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돌비비전의 HDR을 탑재한 칩과 솔루션을 TV 업체에 제공하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반대로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콘텐츠 업체에는 편당 최대 20만달러의 지원금을 쏟아부으며 돌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TV 업계는 이 같은 돌비의 팽창을 우려하고 있다.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는 HDR10과 달리 돌비비전은 제조사의 화질 개선 노력을 제한하는 클로즈드(Closed)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HDR 기술 개선에 대해 TV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하는 셈이다.
돌비의 HDR 기술이 애초 돌비가 제시한 HDR 화질에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돌비비전은 12비트 컬러에 휘도 1000니트(1니트는 1㎡ 공간에 촛불이 한 개 켜진 밝기)를 목표 사양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이 규격을 맞춘 TV는 아직 없다. 또 현재 디스플레이 업계는 12비트 구현이 가능한 액정표시장치(LCD)조차도 내놓지 않고 있다.
게다가 돌비와 제휴를 맺은 업체들은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계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돌비가 목표로 하는 HDR은 이론적으로 이상적이지만 이를 하이얼, 하이센스 등이 구현하는 데에는 적어도 2~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세대 퀀텀닷 SUHD TV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휘도 1000니트의 HDR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돌비의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가 노골적으로 돌비비전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건 TV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돌비와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삼성을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리모콘에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용 버튼을 보장해달라는 넷플릭스측의 요구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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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지가지하네요....삼성 !
소비자를 위한 선택권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 세력 불리기에
집중하겠다는 거네요.
내년에는 삼성도 둘 다 지원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굳이 HDR10
으로만 올인하시겠다는 전략. 돌비죽이기 전략으로 간다는 건데.
정말 어느분 말씀처럼 장사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28일 업계에 따르면 돌비는 최근 삼성전자에 사실상 무료로 돌비비전 HDR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삼성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삼성전자는 자사가 주도하는 오픈 플랫폼 방식의 HDR 규격인 HDR10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HDR10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단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HDR 표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표방하는 HDR10 표준은 오픈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화질 향상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며 "삼성이 HDR10과 돌비를 모두 사용한다면 콘텐츠, TV 등의 생산 과정에서 비용이 두 배가 되는데 이는 곧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비는 지난 수년간 돌비비전을 내세워 TV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돌비비전의 HDR을 탑재한 칩과 솔루션을 TV 업체에 제공하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반대로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콘텐츠 업체에는 편당 최대 20만달러의 지원금을 쏟아부으며 돌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TV 업계는 이 같은 돌비의 팽창을 우려하고 있다.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는 HDR10과 달리 돌비비전은 제조사의 화질 개선 노력을 제한하는 클로즈드(Closed)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HDR 기술 개선에 대해 TV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하는 셈이다.
돌비의 HDR 기술이 애초 돌비가 제시한 HDR 화질에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돌비비전은 12비트 컬러에 휘도 1000니트(1니트는 1㎡ 공간에 촛불이 한 개 켜진 밝기)를 목표 사양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이 규격을 맞춘 TV는 아직 없다. 또 현재 디스플레이 업계는 12비트 구현이 가능한 액정표시장치(LCD)조차도 내놓지 않고 있다.
게다가 돌비와 제휴를 맺은 업체들은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계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돌비가 목표로 하는 HDR은 이론적으로 이상적이지만 이를 하이얼, 하이센스 등이 구현하는 데에는 적어도 2~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세대 퀀텀닷 SUHD TV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휘도 1000니트의 HDR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돌비의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가 노골적으로 돌비비전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건 TV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돌비와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삼성을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리모콘에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용 버튼을 보장해달라는 넷플릭스측의 요구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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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지가지하네요....삼성 !
소비자를 위한 선택권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 세력 불리기에
집중하겠다는 거네요.
내년에는 삼성도 둘 다 지원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굳이 HDR10
으로만 올인하시겠다는 전략. 돌비죽이기 전략으로 간다는 건데.
정말 어느분 말씀처럼 장사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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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비전자체가 폐쇄적 구조라서 삼성입장에서는 거부한거죠. 삼성이 밀고있는 hdr10은 오픈형이라 오히려 강점이될수있습니다. 장사꾼은 삼성이아니라 돌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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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비전자체가 폐쇄적 구조라서 삼성입장에서는 거부한거죠. 삼성이 밀고있는 hdr10은 오픈형이라 오히려 강점이될수있습니다. 장사꾼은 삼성이아니라 돌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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