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스위치 게임 몇가지 소감(스샷有, 할로우나이트,솔트앤생츄어리,건볼트,데드셀 등)

[케이시피]

작년 12월 구입 후 지금까지 해봤던 게임 몇 가지 소감을 올려봅니다.

 

*젤다, 마리오는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일단 스샷 생략합니다.

   

1.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한글):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리뷰도 많아서 길게 적진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지의 세계로 모험하는 느낌이 잘 살아있고, 새로운 지역을 찾고 지도를 채워 나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냥이나 채집 요소도 재미있었고, 이렇게 하면 될까 싶어서 해보면 진짜로 되는 것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초반에는 공략없이 하기에 막막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말 보이면 말잡아타고 마굿간 같은데 들려서

   개밥도 주고, 채집하고 동물사냥해서 재료 얻어서 요리 만들고, 아무이유없이 높은산에 올라가서 해지는 것도 보고

   그런 것들을 천천히 즐기면서 새로운 지도를 밝혀줄 탑을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 그런 느낌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휴대모드보다 대형 TV로 할 때 더 재미있던 것 같습니다.

    (DLC까지 샀지만 돈 전혀 안아까움)

    

2. 슈퍼마리오 오딧세이(한글): 이 역시 유명한 게임입니다. 3D로 조작하는게 처음에 약간 어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익숙해지니 예전에 2D 마리오를 할 때 처럼 편했습니다. 숨겨진 요소가 너무 많아서 게임이 끝나지 않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들, 2D 마리오 때 처럼 숨겨진 길을 찾거나, 불가능할 것 같은데 여차저차 컨트롤 해서 아주 먼 거리를 뛰어넘거나 할때

   그런 잔재미가 많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냥 스테이지를 깨는데는 복잡한 조작이 필요하진 않은데,

   여러가지 기록이나 숨은 아이템을 먹으려면 손가락이 정말 바빠지는 게임입니다. 모자를 이용해서 액션이 다채로워 진 것도 좋았습니다.

   (돈 전혀 안아까움)

    

3. 마리오카트8 디럭스(한글): 카트 레이싱 게임에 기대하는 것들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싱글플레이로 새로운 카트를 구하거나 하는 것은 있지만, 따로 스토리모드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화사한 색감이나 스테이지 구성은 재미납니다. 다른 게임하다가 가끔씩 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조금 아까웠음, 세일할 때 사면 돈은 안아까울 느낌)

    

4. 건볼트 스트라이커팩(영어): 록맨 비슷한 느낌의 액션게임입니다. 다만 캐릭터가 좀더 길쭉길쭉 합니다.

    비쥬얼노벨과 합쳐진 장르(?)라고 해서 게임 도중 계속 다른 캐릭터들의 컷인이 나와 대사가 나오고, 동시에 게임이 진행됩니다.

    스토리에 몰입해서 하시는 분들은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부분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보스전은 재미있는 편이지만, 보스까지 가는 길이 너무 단조롭고 적들도 반복되는 느낌이라 재미가 덜했고,

    스킬은 여러가지가 있긴하지만 자주 쓰이지는 않고, 새로운 무기(침)을 얻어도 공격방식은 침을 꽂고 전기를 방출한다는게

    계속 반복되는 식이라 금방 질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이 많이 아까웠음)

  

       

5. 이지스 디펜더스(영어): 예전에 소감을 썼던 게임입니다. 다시 잡아보려 노력해봤지만 포기했습니다.

   여럿이하면 모르겠지만, 싱글로 할때 전혀 재미요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액션파트는 단조롭고 디펜스 파트는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했음에도 돈이 정말 매우 아까웠음)

  

       

6. 암즈(한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라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 구입했습니다.

   스위치로만 할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되어(조이콘을 적극 활용한) 구입했는데, 마리오카트보다 접대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멀티가 주가 되긴 하지만, 나름 싱글모드?도 있고 여러가지 종류의 팔을 모아가는 재미도 있네요.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그래픽은 알록달록 화사화사, 음악도 좋습니다.

   팔을 뻗어 공격하고, 막고 피하고 잡고, 필살기 쓰고 이정도 요소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세일할 때 사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음, 정가로 샀으면 아까웠을 듯)

  

       

7. 엔터더건전(한글): pc로도 있는 인디 액션게임입니다. 랜덤하게 형성되는 던전에서 랜덤하게 등장하는 총을 먹고 보스를 잡고

   지하로 내려가는 게임입니다. 좌우 스틱을 모두 활용하는 게임이라 조작이 어려운 편입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기는 하지만

   게임 자체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로그라이크 답게 죽으면 먹었던 아이템이 전부 리셋되는 시스템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총 종류를 언락하거나 npc 구출하는 것은 유지됨)

   약간은 도박적인 재미가 있어서, 상자에서 좋은 총을 먹었을 때 주는 성취감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상자를 찾아 헤메게 되는 것 같습니다.

   TV보다는 누워서 할때 더 재미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저렴하고, 재미도 괜찮아서 돈이 아깝지 않음)

  

       

8. 할로우나이트(한글): pc로도 있는 인디 액션게임입니다. 맵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기술을 얻고,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부적을 얻고

   보스를 잡는 그런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이동기술도 없고 공격기술도 없어 조금 단조롭지만, 대쉬, 벽점프 등을 얻으면서

   할 수 있는게 점점 더 많아지며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그런 게임입니다.

   난이도는 높은 편인데 적들의 패턴이 굉장히 직관적이라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 같아도 계속 재도전하다보면 패턴을 익히고 깰때

   굉장한 성취감을 줍니다. 단순한 조작으로 이런 액션쾌감을 만들어 냈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타격감도 좋고, 숨겨진 요소들이 많습니다. 후반부 적으로 등장하는 벌레들이 징그럽고 (이어폰으로 들으면 더 징그러움)

   난이도가 크게 높아져서 액션이 익숙치 않은 분들은 짜증을 많이 느낄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40시간 걸려서 105% 달성했는데 앞으로 DLC도 더 나온다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음)

  

       

9. 솔트앤생츄어리(한글): 이 게임도 pc로도 있는 인디 액션게임입니다. 할로우나이트와 비슷한 형식으로 게임이 전개됩니다.

   맵을 돌아다니고 새로운 기술을 얻고, 아이템을 먹고, 강화하고 변환시키고 하는 그런 전개입니다.

   여러가지 직업(전사, 성기사, 사제, 도적, 마법사 등)중에 선택하게 되지만, 스킬트리가 자유로워서

   마법사를 전사처럼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착용하는 방어구, 무기에 따라 캐릭터 외관이 바뀌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그래픽은 조금 투박해 보이지만 몽환적이고 그로데스크한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인데,

   할로우나이트가 스피디하게 피하고 베고 그런 액션이라면, 이 게임은 고대 검투사의 전투를 연상시키듯

   한두대 치고 빠지고 다시 틈을 봐서 굴러 피하고 때리고 이런식으로 싸우게 됩니다.

   일단 타격감이 정말 좋습니다. 다소 잔인한 연출과 맞물려 베는 쾌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게임입니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음)

  

     

10. 데드셀(한글): 며칠 전 발매된 인디 액션게입니다. 엔터더 건전처럼 랜덤으로 생성되는 던전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보스를 죽이는 그런 게임입니다.

    솔트앤생추어리를 하느라 본격적인 시작은 못했습니다. 죽으면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아이템 해금한 것과 일부 레벨업된 부분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사(화려?)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도트그래픽입니다. 이 게임도 타격감이 찰집니다. 스피디하게 구르고 점프해서 피하고 공격하는

   그런 액션입니다. 왠지 TV보다 게임기를 손에 들고 하면 더 재미나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

  

       

이상으로 소감을 마칩니다. 아직 해보지 않은 게임이 있으시다면 게임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칠순집돌이]

사진도 넣어주지ㅜㅜ아쉽네요

[케이시피]

스샷을 겨우 찍어 옮겨서 업로드 하려는데 계속 오류가 나네요 ㅠㅠ 언젠가 업데이트 해놓겠습니다

[케이시피]

우여곡절끝에 스샷 추가했습니다. 최대한 용량줄여놓기는 했는데 잘 반영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쿠키드루드루]

알찬 리뷰 잘 봤어요~

[케이시피]

감사합니다^^

[Ayanami Rei]

솔트엔생츄어리라는 게임은 처음들어봤는데 괜찮은가 보네요 나중에 한번 구매 해봐야겠어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일산겐조]

솔트 살까말까 갈등중인데요

영상보니깐 타격감이 쓰신것처럼 좋아보이더라고요 ㅎㅎ
엄청 어렵다던데 혹시 일반 게임실력이면
못깰정도인가요?^^;;

[케이시피]

게임 자체가 아주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그 전에 할로우 나이트를 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http://eclipiat.tistory.com/m/1211 보스전보다 길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분 동영상 공략이
자세해서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일반적 액션게임 끝까지 깨시는 정도 실력이시면 충분할것 같네요

[일산겐조]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용 ㅎㅎ

어제 구매하고 조금 해봤는데

분위기며 타격감이며 완전 제스타일이더라고요 ㅎㅎ 후회없는 게임이 될듯싶내용

[춤추는달]

할로우나이트보다 재미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까꺄꾸뀨]

스위치는 너무 좋은 게임기인데 서비스수준에 실망해서 판 1인..ㅋㅋ 닌코망해라! 한국유저 개 호구로보는 닌코 떠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9527840194]

메트로베니아나 로그라이크 많아하셨네요ㅋㅋ할로우나이트 넘 재밌게해서 다른 겜은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ㅠㅠ 건전을 해도 뭔가 할로우가 더재밌어서 손을 놓게되던데

[루리웹-0681264366]

솔트,할로우 메모...

[미럽]

솔트앤셍추어리 사서 하는중인데 돈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재밌구요, 데드셀도 클리어 했는데 재밌네요. 할로우나이트는 주인공이 너무 귀여워서 안사게 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