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랩틱의 '원더보이 (Wonder Boy, ワンダーボーイ)' 시리즈

[laptick]

안녕하세요.^^ 

이 번 페이지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오락실의 패권을 장악한 '원더보이 2 (몬스터 랜드)'를

비롯 전 시리즈의 각 플랫폼 별 콜렉션입니다.

원더보이 1편과 3편은 원코인 엔딩이 힘들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반면에 2편은 원 코인

플레이-엔딩이 가능한 사람들이 많았거니와 큰 액수의 동전을 얻는 비기(아이템 떨구고 흔들기/ 몬스터에

부딪혀 동전 먹기등; 꼼수)도 널리 퍼져 있을 만큼 워낙 유명한 오락실(ARCADE) 게임인지라 따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크게 [ARcade]와 [VIDEO GAMES]로 구분하여 그 관련된 게임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겠습니다.

원더보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억'의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ARCADE]                                                                                                                                                       

아케이드 시리즈 3개 게임들의 각 타이틀 이미지

(위에서 차례로) 원더보이 / 원더보이 - 몬스터 랜드 /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1986  원더보이 (Arcade - 1986년 4월)

" 그녀를 구하러.. 나뭇잎 치마차림으로 Let's Run~~!! "

오락실에서의 경쾌한 BGM과 함께 횡스크롤 진행 형식의 액션 게임으로 '익스케이프 ESCAPE(후에 WESTONE로 전환)'가 개발사 입니다.

마왕으로부터 옥색 헤어를 가진 여자 친구를 구하러 간다는 내용의 원더보이!

스타트 직전의 Scene, 발을 동동 거리는 원더보이군~의 모습이 앙증 맞습니다.^_^*

이 당시, 이 게임을 현역으로 즐겼던 저는 타 게임에 비해 세련된 그래픽과 스피디 연출의 탁월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1987  원더보이 인 몬스터 랜드 (1987년 8월)

저를 게임 개발자의 꿈을 꾸게한 게임이자 아케이드 액션과 RPG를 혼합해 상업적 흥행을 한 작품, '원더보이 인 몬스터 랜드(원더보이 2)'
' 아케이드 전설의 명작 게임,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 (원더보이 2)!!의 영문 타이틀 화면 '

이 게임이 1987년 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 그래픽과 레벨 디자인, 당시에는 오락실에서의 RPG

속성을 덧붙이고 단순한 스프라이트지만 충돌 영역 및 타격감 등.. 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 등 모든 파트가 매우 뛰어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게임 시작 부근에서의 첫 NPC 조우 '

" 오! 전사여... 내 말을 듣게나 !... ... ..."

아기 기저귀를 입은 채 시작을 해서 첫 무기(검)를 받게되는 Scene!

소장 중인.. 원더보이 2 기판 (전면 부)

기판 (프로그램 점검필증)

'원더보이 2' 아케이드 기판(Bootleg) 입니다. 80~90년 그 당시 오락실에서의 불법 카피 판은 자연스러울 정도로 만연해서

오리지널 기판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1988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1988년 10월)

1편 (액션) - 2편 (액션 RPG) - 3편 (슈팅)으로 변신한 WESTONE의 아케이드 마지막 작품 입니다.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의 타이틀 화면

로고가 매 시리즈마다 양각 표현이군요~ 그리고 역시나 세가가 퍼블리싱 입니다.

시리즈 사상 최초의 '동시 2인용' 이었지만... 흥행 면에서는 전 시리즈에 못미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VIDEO GAMES]                                                                                                                                     

1986  원더보이 (SG-1000 - 1986년 9월 12일 이식발매)

세가 마이 카드(SEGA MY CARD)게임으로써 8비트 비디오 게임으로서의 아케이드의 첫 이식 작 입니다.

일러스트의 주인공과 여자친구의 헤어색상이 인 게임(In game)과는 다르네요...^^

1987  슈퍼 원더보이 (Mark3 - 1987년 3월 22일 이식발매)

세가마크3 용으로 나온 원더보이로서 제목에 'SUPER'가 붙었습니다.

1987  빅쿠리만 월드 (PCE - 1987년 10월 30일 이식발매)

우리나라 롯데에서 '수리수리 마수리' 풍선 껌으로 유명해진 '빅쿠리만 (Bikkuriman ビックリマン)' 캐릭터들로 스킨 교체된 원더보이 2 게임입니다.

롯데 수리수리 풍선 껌을 기억 하시는 분은 캐릭터 이미지들이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 스티커, 빅쿠리맨 (ロッテ ビックリマン シール Bikkuriman)

'국진이 빵' 사회 이슈 현상처럼

껌을 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그 안에 들어 있는 '캐릭터 스티커'를 수집 하기 위해 가게에 출입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많았습니다.^^

' 원더보이 2의 첫 HU-Card 매체 이식 작 '

캐릭터 성 강한 원작이 있는 게임인데 굳이 이런 식으로? 나온 게임들을 애타게 기다렸던 이유는

PC엔진 유저로서 원더보이 2 를 대리로라도 즐길 수 있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후, 개발사 WESTONE이 세가 외에도 허드슨 (Hudson, 현(現) KONAMI가 인수)과도 라이센싱을 맺어 게임 리소스 활용이 지속되었습니다.

1988  슈퍼 원더보이 - 몬스터 월드 (SMS - 1988년 1월 31일 이식발매)

' 원더보이 2 (몬스터 랜드)의 오리지널 이식 작!! '

원더보이 일러스트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커버(Cover) 이미지 입니다.

패키지 뒷면과 매뉴얼 모습

1989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PCE - 1989년 8월 31일 이식발매)

CD로서의 첫 이식 작입니다. PC-엔진의 CD-ROM2

매체가 CD인지라 타 콘솔 기기들 보다 음질이 가장 좋습니다.

매뉴얼 란에 3번 접혀 들어있는 몬스터 레어 Poster.

Poster 뒷면이 매뉴얼..

패키지 뒷면 속의 바다코끼리 모습이 앙증맞네요. 첫 플레이 시, 이 녀석한테 죽었던 적이... ...ㅠ_ㅠ

1990  원더보이 (GG - 1990년 12월 8일 이식발매)

휴대용 게임기의 첫 이식작. 패키지의 커버(Cover)이미지는 SMS와 별다르지 않습니다.

패키지 뒷면과 게임기어만의 검정색 귀여운 팩 모습이 아기자기하네요. ^^

1990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MD - 1990년 12월 22일 이식발매)

PC-엔진에 이어 메가드라이브 에서도 이식!

커버(Cover)이미지, PC엔진에서는 캐릭터를 강조한 것과는 달리 메가드라이브 판은 개성있는 보스(Boss)들로 구성된 일러스트가 눈에 띕니다.

횡스크롤 지상 전투에서 공중(용을 타고 날으는) 전투로 변환되기 전의 입구 모습

파스텔 톤의 패키지 뒷 모습입니다. 게임 속 배경을 자세히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원더보이 2'의 주황색 지붕 집들이 배경으로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1991  어드벤처 아일랜드 (PCE - 1991 4월 19일 이식발매)

빅쿠리만 월드처럼 캐릭터만 바뀐것이 아닌 리소스가 전체 다 바뀌었으며, 스토리도 원더보이 2의 '로봇 드래곤' 처치 이후의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원더보이 시리즈들 중 특이하게 여러 캐릭터들로 변신이 가능한 마치 패미콤, '닌자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キャッ党忍伝てやんでえ)'의

그 시스템처럼 변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각 캐릭터마다의 스테이지 공략의 맛이 있는 작품.

인 게임과는 다른 모습의 패키지 커버(Cover) 일러스트;;

특이해 보여도... 원더보이 시리즈들의 콘솔 이식작들 중 가장 상업적 흥행을 했던 게임입니다.

1991  몬스터 월드 3 (원더보이 5)  (MD - 1991년 10월 25일 이식발매)

패키지 커버 디자인 (전면)

좌측이 일판/ 우측이 삼성 수퍼 겜보이용 한글판 입니다.

매뉴얼 모습

기존 시리즈들 중 주인공 행동 패턴들이 다량 추가! (앉아 찌르기, 창 회전 공격, 수영 등등)

패키지 안

패키지 뒷 모습

정발판이 한글화가 아닌것이 안타까웠었습니다.

1992  몬스터 월드 2 - 드래곤의 함정 (GG - 1992년 3월 27일 이식발매)

PC-엔진, '어드벤처 아일랜드'의 이식판인 휴대용 게임, '몬스터 월드 2 - 드래곤의 저주'

1994  몬스터 월드 4 (MD - 1994년 4월 1일 이식발매)

역대 시리즈들 중 최초의 여성 단독 주인공! (물론, 몬스터 레어에서의 2P 캐릭터도 여성)

매뉴얼과 팩의 모습

메가드라이브의 황혼기에 나와 저와는 인연이 없는 게임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아케이드와는 많이 달라진 시스템의 몬스터 월드 시리즈부터 였죠...

페르시안 코스츔 느낌의 주인공 캐릭터

1994  초영웅전설 다이너스티 히어로 (PCE - 1994년 5월 20일 이식발매)

메가드라이브의 몬스터 월드 3의 캐릭터 스킨이 다른 버전의 게임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운 게임입니다.

마치, '원더보이 2 (몬스터 랜드)'와 '빅쿠리만 월드'의 관계랑 비슷~

장수하늘소의 코스프레~인가...;;

그래픽은 얼핏보면... '몬스터 월드 3'와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2007  몬스터 월드 - 컴플리트 컬렉션 (PS2 - 2007년 3월 8일 이식발매)

원더보이 시리즈의 팬이라면 '필수 구매' 아이템인 PS2 원더보이 총집합 게임입니다.

패키지 커버(Cover)이미지의 일러스트가 원더보이 대표적? 스럽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ㅠ_ㅠ

차라리 '원더보이 - 몬스터 랜드'의 일러스트가 더 적합했을지도... (하기사, 타이틀이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컬렉션'이라서 그렇게 된것 같네요)

패키지 뒷 모습 (전 시리즈들 모습의 스크린 샷)

 HISTORY                                                    

- 원더보이 시리즈 발매년도-

[아케이드]

1986  원더보이 (1986년 4월)

1987  원더보이 인 몬스터 랜드 (1987년 8월)

1988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1988년 10월)

[비디오 게임]

1986  원더보이 (SG-1000 - 1986년 9월 12일 이식발매)

1987  슈퍼 원더보이 (Mark3 - 1987년 3월 22일 이식발매)

1987  빅쿠리만 월드 (PCE - 1987년 10월 30일 이식발매)

1988  슈퍼 원더보이 - 몬스터 월드 (SMS - 1988년 1월 31일 이식발매)

1989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PCE - 1989년 8월 31일 이식발매)

1990  원더보이 (GG - 1990년 12월 8일 이식발매)

1990  원더보이 3 - 몬스터 레어 (MD - 1990년 12월 22일 이식발매)

1991  어드벤처 아일랜드 (PCE - 1991년 4월 19일 이식발매)

1991  몬스터 월드 3 (원더보이 5)  (MD - 1991년 10월 25일 이식발매)

1992  몬스터 월드 2 - 드래곤의 함정 (GG - 1992년 3월 27일 이식발매)

1994  몬스터 월드 4 (MD - 1994년 4월 1일 이식발매)

1994  초영웅전설 다이너스티 히어로 (PCE - 1994년 5월 20일 이식발매)

2007  몬스터 월드 - 컴플리트 컬렉션 (PS2 - 2007년 3월 8일 이식발매)

[그 외]

1989  [아미가, 아타리] (1989년)
2005  [모바일 폰] (2005년 6월 8일)
2008  [Wii 버추어 콘솔] 메가드라이브 버전(2008년 10월 24일)/ 아케이드 버전(2011년 6월 21일)
2012  [PSN / XBOX Live Arcade] (2012년 5월 23일)   

과거, 허드슨(Hudson)의 '고교명인의 모험도'시리즈들...

※ 비라이센싱: 서유기 월드1 (패미콤) (1990년 12월 7일 발매) NMK / JALECO

[패미컴] 자레코에서 발매한 서유기전의 껍데기(그래픽 리소스)로 구성된 '원더보이 2' 형식의 게임

게임성이 원더보이 2를 모방해 인기를 얻었지만 그에 반해 욕도 많이 먹었는지... 

(속편에서의 형식은 그 것과 완전히 달라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떨어졌었던 기억이 남네요) 

패키지(뒷면)와 매뉴얼 모습

NPC로 부처가 나오는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 동양 (불교)스타일 버전 

※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OST (CD앨범) (2008년 3월 7일 발매) SEGA

원더보이 시리즈들의 전 음악을 담은 OST이나 원더보이 1편을 제외 시킨 것이 아쉬운 앨범입니다.

대부분의 게임 음악CD 매뉴얼은 항상 심플~

원더보이 시리즈도 마계촌 시리즈처럼 신규 개발 소식은 기대할 수 없게 된 현 시점에... 이와 비슷한 '메이플 스토리'나 '귀혼'등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 명맥(횡스크롤 게임)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 고급스런 3D 그래픽과 뛰어난 사운드를 가진 게임들이 쏟아져도 80~90년대.. 등,하교 길의

오락실에서의 동전 넣고 한 판을 즐기는 그 때의 나만의 공간과 재미는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추억은 아련함으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세가(SEGA) 사의 '베어너클', '황금도끼', '수왕기' 시리즈나 또는 아이렘(IREM)의 슈팅 게임 전설의 명작, R-TYPE 시리즈

관련 글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블랙하트]

시리즈 중에 '원더 보이 4'가 없는 이유는 '몬스터 월드 2'의 해외판이 '원더 보이 3'로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4가 텅 비게 되었죠.

서유기 월드 1이 몬스터 월드를 캐릭터만 바꾼 게임이었다면 2는 록맨 시리즈와 비슷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laptick]

원더보이란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몬스터 월드라는 미쓰 단어를 사용하면서 많은 유저들의 혼동을 가져왔었죠. 댓글 감사합니다. ^^

[LASTFANTASY]

꼼꼼한 포스팅 잘봤습니다. 옛날에 참 많이했던 시리즈죠^^ ㅊㅊ

[laptick]

저도 많이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부러운 라스트판타지님...^_^

[JeeNi]

정성이 가득한 멋진 포스팅입니다 ^^ 잘 봤습니다~~~ !!

[laptick]

새벽에 올리느라 월요일 아침이 조금 피곤하네요. 감사합니다...^^

[붕가의 노찐다]

원더보이5..몬스터월드3 정말 재미 나게 했었죠.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던 전설의 별 무기들(원더보이2 최종무기) 정말 그 옛날생각을 나게 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특히 칼 만들때 원더보이1의 망치(그옛날의 망치..였나?)를 구해서 만드는거 보고 이렇게 크로스 오버도 되는구나 생각도 했었구요. 아쉽게도 원더보이6는 못해 봤습니다. 아마도 5의 최종보스가 다시 돌아온다고 엄포를 놓고 끝났는데 6에서는 종지부를 찍는지도 매우 궁금 하네요~ 어릴적 추억을 되찾아주신점 감사드리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laptick]

아, 그리고...생각나건데, 원더보이 3의 최종보스가 원더보이 2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많이들 모르시고 계실 것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다...^_^;

[starfinger]

laptick// 정성스러운 포스팅에 먼저 추천 드리고
원더보이 3 최종보스는 원더보이2 주인공으로 변장한 용입니다. 실제로도 용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2탄 엔딩에서도 우주로 올라간게 용이라서 후후후 라는 웃음소리로 암시를 주죠.
2탄 제작시부터 용의 저주와 원더보이3를 계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laptick]

starfinger// 오호~ 그런건가요? 새롭군요~^^; 그렇다면 3편 보스가 용인데...용이 용을 타고 싸우는 모양새네요~ㅎㅎ

[starfinger]

뭐 곧 용의 모습으로 돌아오니까요 ㅎㅎ
사실 용의 저주는 어드벤처 아일랜드 이전에
SMS 북미판으로 Wonderboy III Dragon's Trap이란 이름으로 1989년도(몬스터 레어의 다음 해)에 먼저 나왔었습니다.

[laptick]

SMS 북미판이 빠졌네요... 워낙 시리즈가 혼잡하다 보니... 북미와 유럽판 일본판 등 헷갈리기 쉽습니다. 추가적인 말씀 감사드립니다~^_^*

[슈하님]

계보가 정말 드럽게 복잡하죠 ㅋㅋㅋ

[laptick]

몬스터 월드라는 타이틀 네이밍에 실수가 혼란의 시작이었죠...^^

[코타]

원더보이 게시물이 나와서 항상 궁금하던걸 좀 여쭤보겠습니다.

원더보이와 다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는 무슨관계죠?

위에 쓰신 다른 게임들 처럼 그냥 스킨만 바꾼건가요?

원더보이에 굉장히 통달 하신것같아서..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질문드려봅니다 ^^

[laptick]

보통 사람들은 비라이센싱으로 알고 있는데 결코 아닙니다. Westone과 라이센싱 하에 탄생했고 '모험도'는 그 역사가 깊어요. MSX시절부터 그 시리즈의 명맥을 오랫동안 가져왔으니까요. ^_^*

[스티브 내쉬]

으...랩틱님의 엄청난 컬렉션 잘보고 갑니다. 서유기 월드 어렸을때 복팩으로 재밌게 즐겼었네요. 스크롤 내리면서 이것도 나오려나? 했는데 역시 나오는군요. 빅쿠리만은 80년대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들이었던게 기억납니다. 보드게임도 나왔던걸로 아는데, 원더보이쪽읋 스킨만 바꿔서 나온건 처음 알았습니다.
원더보이는 얼마전에 XBLA로 나온 컬렉션을 도전과제 다 찍어가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역시나 제일 가는 명작은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입니다!

[laptick]

아.. 추억의 동시대의 분이시라 무척 반갑네요~(^_^* 저는 종로3가 - 세운상가 2층에서 정품 알팩으로 구입해 즐겼었네요... 그리고 원더보이 시리즈 중 '갑'은 당연 몬스터 랜드 같습니다. ^^

[루리웹-288893107]

앗... 추억의게임.... 여기저기 다니다 우연히 여기에 오니... 오랜만에.. 옛생각도 나고 원더보이를 하고 싶은 소망이 생기네요... 컬렉션 잘보고 갑니다...

[laptick]

아.. 감사합니다. 요즘은 에뮬로도 있으니 오랜만에 추억여행 떠나시기 바랍니다~^ㅅ^

[키덜트아빠]

추천드립니다!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얼마전에 와이프가 심심해해서 원더보이1을 구엑박으로 한번 플레이시켜줬더니, 우와 어릴 때 하던건데 하면서 나 한번 해볼래 하면서 열심히 하더군요. 어린 시절 추억거리들은 누구나 한번쯤 꺼내보고 싶은 보물인가 봅니다. ^^

[laptick]

헛! 제 와이프도 그와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원더보이가 아닌..패미콤 버전, 모험도였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칵테일 사랑]

어려워서 가끔식만 했던 원더보이네요.
몬스터랜드는 100원에 끝판 깨는 친구가 있었는데 전 잘 안되더군요.
아~~~ 살짝 옛날로 돌아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래트로게임은 좋은것 같습니다.
추천^^

[laptick]

저는 스핑크스 문제를 못 맞추는 날(껐다 켜지 못했을 경우ㅠ)에는 컨디션에 따라 많이 죽곤 했습니다. 추억 보정에서 유일하게 벗어나는 재미를 가진 명작게임이죠.^_^*

[모색아트]

오 대단하다 기린콜렉터다 멋진 게임들 근데 난 모르는게 너무많네 으흐~ 원더보이2는 수작이지^^

[laptick]

애착이 가는 게임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게임이니 만큼... ^_^*

[Tiger Road]

원더보이에 관한한 이렇게 다양한 기종으로 소장하신 분은 처음입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laptick]

핫~!! Tiger Road 님... 안녕하세요~ ^ㅁ^* 과찬의 말씀을...강력 추천 감사합니다~!!

[Fatality]

그리고 원더보이1는 모험도가 계승하며 시리즈를 이어가고...

[laptick]

패미콤 라인에서 은근히 성공해서 시리즈를 이어간 것 같아요~^^

[용둥지에알낳는뻐꾸기]

슈퍼원더보이1 삼성판은 일본판 몬스터랜드의 패키지/팩의 일러스트를, 하이콤판은 다카하시명인의 모험도의 그것을 가져다 썼죠.

문제가 됬던건 몬스터랜드는 국내에 일본내수용이 제법 유통되어 깔렸는데 위에 언급된 삼성판과 혼동하여 삼성판을 몬스터랜드로

알고 잘못구입하는 사례가 많았던걸로 압니다. 어쨋든 당시 몬스터랜드도 몬스터랜드란 명칭보단 원더보이로 불렸었기에...

여담이지만 그당시엔 분해하기 어려웠던 닌텐도 기종의 게임팩과 달리 세가 계열 게임기는 라벨을 훼손해야 하지만 분해가

용이했기에 안의 기판을 싸구려 구작게임으로 바꿔치기 해먹는 사기를 처먹는 용팔이와 어린 꼬맹이들이 많았는데 이게임이

대표적인 사기 케이스의 대명사였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떠오르네요.

[laptick]

아... 갑자기 용둥지에알낳는뻐꾸기 님의 말씀을 들으니... 종로3가 세운상가 때의 고교시절이 떠오르네요~ 전 사기 당한 적은 없었지만요...^_^;

[jswsex]

지금 해도 재밌쪄요..

[laptick]

지금 해도 수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_^*

[야라나이오]

추억이네요 (;ㅅ ; ㅊㅊ

[laptick]

추억...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죠... ㅠ_ㅠ 추천 감사합니다~^ㅁ^

[link]

추천 안 할수가 없네요.

[laptick]

추천 감사합니다...^_^;

[민둥]

우선 추천부터드리고. 위에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정말 정성스러운 게시물 잘봤습니다.
원더보이, 몬스터월드, 몬스터랜드, 모험도.... 등등. 살짝 잘못알고 있었고, 혼돈이 오던 것을
위의 글로 바로 잡아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PS2판 콜렉션은 정말로 탐이나네요.
(미리 알았다면... 작년 일본갔을때... 크흑T.T) 다음게시물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laptick]

지금 국내에 파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쪽지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따개비]

대단히 잘 감상했습니다. 원더보이 시리즈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게시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원더보이보다는 그 분파인 허드슨의 모험도(MSX용)를 더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각 작품을 따로 구하긴 어렵고,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세가 에이지스 2500으로 나온 몬스터월드 컬렉션일까요. (^^;)

개인적으로 PC엔진용은 빅쿠리만 버젼으로 포팅하지 않고 세가의 원더보이 2를 그대로 이식해 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저는 빅쿠리만에 대해선 그리 지식이나 정이 없어서... 아, 수리수리껌 선전에 나왔던 슈퍼제우스 정도는 압니다. ^^;), 그랬다면 진작에 구해 소장하고 있었을텐데... 정성이 가득한 게시물에는 당연히 추천입니다. (^^)乃

[laptick]

네, 저도 모험도를 많이 즐겼었지요...MSX뿐만이 아니라 패밀리나 슈퍼패미콤등에도 시리즈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니까요~ 수리수리 마수리 풍선껌은 소장하기에는 늦었죠~ 그 때 그 시절 모아둔 것이 다 어디갔는지...흑흑 ㅠ_ㅠ 때개비님, 추천 감사합니다~ ^ㅁ^*

[112레이더]

막판왕이 맘모스였던가.. 엄청어려웠던기억이.. ㅋㅋ

[laptick]

그 당시, 타게임과는 달리 원더보이의 보스는 머리만 바뀌는게 신기했었죠~^_^*

[rule-des]

엄훠 이런 글은 추천.ㅠㅠ

[laptick]

엄훠~!! 감사합니다...ㅠㅅㅠ

[팬더롤링어택]

원더 보이 ...미친듯이 많이 했었지만 앤딩 못본 게임.. 원코인으로 꽤 오래 했었기 때문에 시간 때울려고 즐겨 헀죠..ㅎㅎ

[laptick]

저도 마찬가지였네요...1편은 외우다 시피 하지 못하면...좌절~이죠...^_^;

[아루까아도]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1편하고 FC의 다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하고는 별개의 작품인가요?
아니면 라이센스?

[laptick]

원더보이 개발사인 웨스턴과 허드슨의 라이센싱하에 나온 또다른 파생 작품입니다.^_^*

[아이스s]

메이플의 빨간 달팽이가 보여..

[laptick]

메이플 스토리가 초기 플래시 광고 배너 때에... 원더보이를 직접 언급합니다. 고로, 벤치마킹을 했단 것이죠.....^ㅅ^;

[강철의 연금술사]

ps2용 컴플리트가 진짜
프로그래시브 해상도 지원에 리플레이 저장/재생까지 되는
끝판대장 느낌

[laptick]

PS2용 한개 소장하는 것이 "갑"이겠죠? ^ㅁ^

[나너]

오메 추억 돋는다

저 스티커 이름을 드디어 알았네

글쓴이님 감사합니다~

[laptick]

아.. 감사합니다..저도 어렸을 때 당시에는 일본 캐릭터인지도 몰랐었어요~~ ^_^;

[Captain Zool]

몬스터월드4의 주인공은 페페로그라고 생각.

[laptick]

네, 아주 앙증맞게 디자인 된 푸르딩딩한 캐릭터죠...^_^*

[강철의 연금술사]

psp로 이식작 나와주길 기대했는대
결국 에뮬로 즐기는

[laptick]

PSP 에뮬은 세이브 기능 때문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판으로 플레이 하게 되면... 끝까지 가야만 하니 어렵더군요...^n^;

[unotme]

개인적으로 원더보이2의 브금이 레전드....

특히 최종 스테이지와 엔딩브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가슴이 먹먹해짐...

[laptick]

그 추억의 BGM 때문에 OST까지 구하게 된거랍니다... ㅠ_ㅠ

[이세라2]

음 정말 영혼을 울렸던 bgm입니다. 원더보이 2 몬스터월드... 얘 때문에 일본어를 배웠고... 형들하는거 구경하다 어머니한테 잡혀서 맞기도 많이 맞았던, 참 애증의 게임입니다. 하하하...
이십오년이 지났는데도, 인트로부터(코인넣으면 나오는 뚜루 뚯 뚯 뚯 뚜) 기계용잡고 우주로 나가서 나오는 엔딩음악까지,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효과음, 지금도 피아노로 칠 수 있어요...(조기 교육 만세~!!)

그리고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원더보이 1 인트로 때 나오는 소년 조이패드로 움직여졌었던것 같은 기억이... 그건 이까리인가...

[laptick]

아... 동전을 넣지 않고도 데모나 인트로 때... 플레이 되는 게임이 소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_^*

[루리웹-000000000]

으아아아 이렇게 정성스러운 글이 ㅠ 인상깊네요
베어너틀 편 기대 하겠습니다^^ 추천받으세요

[laptick]

아...인상 깊으셨다니... 보람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_^*

[NorthLeaves]

원더보이는 스페이스 해리어와 더불어 제 첫게임이군요.
몬스터월드 3는 알렉스 키드와 더불어 제 초딩시절을 장식한 작품이구요.
추억의 포스팅 감사합니다.

[laptick]

아... 그러고 보니... 알렉스 키드도 시리즈가 상당한데...포스팅 해봐야겠네요... 추억공유 감사드려요~~ ^_^*

[쳐맞은 것처럼]

잘 봤습니다.추억이 새록새록~~

[laptick]

추억은 '언제나' 마음이 좋아지죠~ 감사합니다~!!^^

[미스타안다손]

여담이지만, 저 비쿠리망 스티커가 지금도 일본에서 상당히 고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 재밌는건, 우리나라에서 발매되었던 한글판 비쿠리망 스티커가 동종의 일본제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비싼놈은 한장에 몇백만원씩 하더라구요.
지금 일본에는 비쿠리망2가 나왔던데 20여년전 스티커가 장당 수십, 수백씩에 거래되고 있는걸 보고는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절실하게 들었습니다만, 왠지 뻘짓같아서 사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비쿠리망 스티커 아직 갖고 계신 분들 계시면 가지고와서 나카노브로드웨이나 아키하바라 같은데서 팔아보시는것도 괜찮지 싶네요. ㅎㅎ

[laptick]

저는 국~중딩 시절, 나왔던 껌이었는데... 그 많이 모아놨던 스티커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어흑~ ㅠ_ㅠ 지금까지 잘 보관해 왔다면... 엄청났겠네요! (물론 일본판은 아니니지만요...ㅎㅎ) 재밌는 댓글.. 감사합니다. ^_^*

[레드마리문]

저도 원더보이1 때 세대라 글이 무척 반갑네요 ㅎㅎ 원더보이 몬스터랜드는 예전 오락실에 넘 오래 한다는 관계로 시간 타임 걸어 두기도 햇죠
-.ㅠ 한 20분 지나면 벨이 울리는데 돈 안넣으면 끝나 버리는 ㅎㅎㅎ 지금 해도 몬스터랜드는 초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3편은 그냥 2인용으로 친구들과 많이 햇던 기억이 ㅎㅎ 추천 ^^

[laptick]

네, 2편은 인기가 매우 높아서 기판 시간제 걸어둔 곳도 있었죠... PC엔진이나 메가드라이브 개조기판 처럼요~^^; 3편은 너무 너무 어려워서.. 동전을 쌓아 이어하기를 해도 엔딩까지는 무리였던 기억이 남네요~

[사냥꾼]

원더보이가 최신게임일때 오락실에서 놀던 사람인데
제작사가 세가가 아니고 유통만 했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구경 잘했습니다

[laptick]

네, WESTONE 이라는 회사인데 UPL 디자이너가 나와 만든 감각있는 개발사입니다..제가 UPL도 아주 좋아라~하는데 그 이유는 '닌자키드-아수라의 장'과 '펭귄 워즈', '뮤턴트 나이트' 그리고 '아토믹 로보키드'등등 였습니다~!! (^ㅁ^*

[무적풍화륜]

사진이 안보여요~~~

[laptick]

수정했습니다... ^_^* 반갑습니다...무적풍화륜님~~^_^*

[미개봉마니아]

랩틱님의 정성들인게시물을 여기서도보게되다니 감사합니다^^ 몬스터랜드기판까지소장하고 계시다니 항상느끼는거지만 대단하십니다.
학생시절 동네오락실에가면 어디나할꺼없이 거의대부분 몬스터랜드가 놓여있었던기억이 나네요.아기자기한액션과 컬러플한그래픽이 돋보
이는 걸작액션게임이었죠. 개인적으로는 MD용의 몬스터월드3가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laptick]

미개봉마니아님...칭찬..매우 감사드려요~ (^_^* 몬스터랜드 기판은 정품 구하기가 너무 힘들죠..Bootleg입니다만 그래도 소장함에 기쁘네요!... 오락실에서 무조건 1대 이상씩은 놓여있는 것이 버블보블, 원더보이 등이었죠~ MD용의 몬스터월드3는 저도 좋아합니다...(^ㅁ^*

[시끌벅쩍]

초딩시절 원더보이를 현역으로 즐겼더랬습니다.
돌망치를 던져 보너스를 먹으면 'X닦아~'라는 경쾌한 음이 나왔었는데 말이죠~
2에서는 높은 코인이 나오게 기계가 흔들릴 정도로 흔들다가 주인아저씨한테
따귀 맞은게 기억나네요~

[laptick]

헉!!~ 따귀 정도면... 참으로 못된 오락실 주인 아저씨였나 보네요~(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