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덕후부부의 웨딩촬영편으로 많은분들에게 축복받아 부부가 된 부부입니다
웨딩촬영 이후 본식후기를 올렸어야하는데- 본식촬영물 결과물이 아직 나오지않아 신혼여행편부터 올려봅니다.
덕후의 소재가 1도 없는 평범한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유럽에서 덕질은 좀 힘들더라구요 (-_-)
저희는 신혼여행으로 동유럽을 다녀왔구요.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빈- 헝가리부다페스트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저희는 결혼식 다음날 출국하였습니다.
둘다 코로나 3차접종자였습니다:)
사진이커서 스압이 심할수있어요오-
인천 공항 다락휴라고 캡슐호텔같은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좀 쉬다가갔어요.
방크기는 이만큼.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공간으로 같이 사용할수있는데 호텔급으로 아주많이 깨끗하고 수압도 정말좋았습니다.
요금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시간 붕뜨시는분들, 장거리 여행계획중이신분들 이곳에서 쉬다가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출국전 먹은 마지막 한국음식- soso 였어요- ㅎㅎ
10시24분쯤 면세점에 2분정도 남겨두고 급하게 남편 썬글라스를 구매하고 스벅에서 한잔 마시면서 대기!
탑승후 뱅기시간....많이도 남았네요 희이익.....
비행기 만석이라는게 가장 충격이였어요 -ㅁ- 눕코노미 실패 했습니다.
새벽 1시쯤 기내식 메뉴판을 돌립니다. 고르라고 하는데 비빔밥밖에 안된대서 비빔밥 먹었어요-
기내식은 이랬어요. 디저트 빼고는 다 괜찮게 먹었습니다
남편은 계~~~~~~~~~~~~~~속 맥주와 와인을 받아마셨어요
불이 꺼졌고 저는 잠이들었습니다.....스르륵- 남편이랑 저는 스위치랑 칩까지 열심히 챙겨왔는데 결국 하지도못하고 잠들었어요
눈 떠보니 2시간남음 ; 뭔 7시간을 스트레이트로 깨지않고 잤어요 . 기내식먹으라고 불이켜져서 깨버렸네요
아침이라 오믈렛이 나오나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아침이지만 창밖은 그냥 밤이에요 밤,,,,,ㅎㅎ
맛은뭐 괜찮았어요. 저 채소가 매우 아주많이 짰습니다;;
곧있으니 터키모습이 보입니다. 아주 화려하고 크고 야경이 웅장-하더라구요. 저희는 직항이 없어서 터키경유로 갔어요- 다음엔 터키도 한번?!
터키공항의 면세점모습. 남편이 눈뒤집어지는건 역시 술코너;ㅎㅎㅎㅎ
경유 하고 2시간여 가면 프라하에 도착합니다.
남편은 드디어 스위치를 좀 하더라구요- (물론 맥주 와인 계속 흡입;;)
2시간거리인데 그래도 국제선이라고 기내식이 또 나옵니다만. 이번엔 별로 먹지못했습니다.
몇시간을 걸쳐 누추한 꼬라지+생얼로 프라하 도착
실감이 조금씩 나기시작합니다. 몇년만에 외국인지......ㅠ.ㅠ
도로는 너무나 예뻐요-
프라하에 유명한 뜨르들로 굴뚝빵입니다.
빵순이가 이 곳을 지나가는데 안사먹을 수 없겠죠
리뷰들보니 아이스크림 올라간걸 많이들 사먹던데, 저는 따끈한 빵을원해서 그냥 피스타치오발라진거 먹었어요.
맛은 그저그런데 분위기빨이 큰듯합니다. 맥주보다 비싼 굴뚝빵.. 양도 너무많아요
하벨시장- 마그넷이 얼마안하는데 상당히 예쁘고 고퀄리티라 놀랐어요
이곳은 날이 추워서 다들 패딩을 입고다니던데 남편혼자 외로히 반팔을 입고있습니다.
나약한 유럽양반들이라며 근자감 뿜뿜;ㅎㅎ
알폰스 무하 박물관에 가봅니다-
환전하고 밥먹으러!
비건메뉴였던 콩을 갈아튀긴건데 그냥저냥 먹었습니다.
레바논음식+할랄음식점이라는데 향이 진짜 ....외쿡 향........
샥슈카
한국맛이 나서 특이했어요.
무난해보이는 치킨이랑 감튀. 저 감튀옆에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저거 소스아시는분?.........ㅜㅜㅜㅜㅜㅜㅜㅜ
버블티도 한잔마시구요. 버블티는 여기에서도 외국음료라 한국이랑 가격대가 비슷하더라구요.
바츨라프광장입니다
셀카한장샷.. 저는 비가와서 우비를 입었어요. 체크인시간 전이라 비행기에서 내려 씻지도 못한 몰골로 돌아다녔습니다 ㅠ
부활절행사로 여러 노점에서 음식을팔아요.
뜨르들로가 또 사먹고싶어졌어요
소시지와 맥주를 사마셔봅니다.
저는 과일맥주 남편은 라거맥주였어요.
남편은 이때 너무좋았다고 합니다 ㅠ.ㅠ그립네요 프라하
프라하의 트램 갬성st
쇼핑거리들 좀 둘러보다 3시가 되어 호텔체크인을 하러갑니다
엔틱하고 고전적인 숙소- 다좋았는데 역시 신발신고 다니는문화 + 건식화장실의 불편함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씻고 재정비 후 다시외출해봅니다.
프라하 천문시계도 감상하고
틴성모마리아 까지 같이 찍히니 너무예쁩니다. 새까지 예쁜출현-
부활절이 지났지만 아직도 부활절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에도 비슷한 노점상들이 있습니다.
남편이 또 눈독을 들여봅니다
이상한 감자샐러드와 맥주를 마셨어요. (남편혼자) 저는 이따 저녁을 먹어야해서 패스합니다
코젤맥주 본점이라는곳에 왔습니다.
애매한 시간인데 자리가 가득차있었습니다. (4시 30분여경....)
남편이 오자마자 맥주를 주문합니다. 코젤먹고 감탄하는 남편- 그리고 알쓰인 저는 킹스우드라는 술을 마셔봤어요
꼴레뇨 타르타르 굴라쉬를 시켜서 먹방해봅니다.
워...절대 다 못먹어요 이거 너무많이시켰나봐요.
그래도 마냥 좋았습니다 ><..
남편은 여기있는 맥주를 종류별로 다마시더라구요....................ㅡㅡ
점점 먹다보니 둘다 과음+비행기의피로도+ 전날결혼식의피로+시차적응실패의 이유로 5시반쯤부터 밥먹으며 졸고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짠하면서 마시는데 졸고있어요....꼴레뇨 먹으면서 눈은감기고...
결국 숙소에 들어가서 자기로 결정..
이곳 사람들은 오트밀을 많이먹더라구요- 저는 입맛에 영.....안맞았지만 빵순이라 조식먹는데 문제는 없었네요.
프라하의 4월말- 한국에선 있을수없는 패션의 날씨입니다. 조금 추워요.
한국에서는 부끄러워 잘 끼지못했던 왕리본을 장착해봅니다. 뭐 어때요 남편은 귀엽다고 해줬어요 -_<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투어를 가봅니다
도착
관림을 뒤로하고-
남편은 이곳에서도 술을 찾습니다 ㅡ,.ㅡ
그린비어라고 부활절에 나오는 맥주를 마시고 저는 라즈베리레몬에이드를 주문.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뜨르들로 까지 주문해버렸습니다.
뜨르들로를 보니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라 찍고있었습니다.
곧이어 남편도 따라찍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프라하성 스타벅스를 가봅니다- 굿즈는 예쁜게없네요. 화장실도 더럽구요. 여긴 뷰가 다하는곳이에요.
뷰만다해요 뷰만. 스벅은 한국이 최곱니다
스벅에서 한장.
여기서 바라보는 뷰는 최강이에요.
주황색 지붕들이 너무 예쁘거든요-
제가 힘들어서 제백팩을 남편이 장착하고 다녔습니다..그래서 시강......ㅋㅋㅋㅋㅋ
스트라호프수도원이라고 프라하성옆 수도원인데 이곳에 양조장레스토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립을 주문해봅니다. 엄청 저렴했어요.
땀에 절어있군요
야외석이였는데 그늘진석에 앉아서 매우 기분좋게 잘 먹고나왔습니다
맥주는뭐 말해뭐해요 너무맛있죠
그리고 공원들 걸어다니며 산책하며 다른코스로 걸어갑니다.
1탄은 여기까지 쓸게요 :) 감사합니다!
곧 또 2편을 준비해볼게요!!
사진에있는 서명은 제 블로그에서 퍼오면서 작성한거라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supert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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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선남선녀시네요 결혼 축하 드립니다. 사진으로나마 동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언제가 되어야 해외 여행을 맘 편히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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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신혼 여행 가고싶네요... 결혼할때, 여유 생기면 가자고 했는데 애가 중학생이 되도록 못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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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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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만수무강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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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간간히 들어갈때마다 결혼준비 한다는 글을 봤는데 이제 결혼 하셨군요~ 진심 축하드립니다.ㅎㅎ 유럽 너무 좋아보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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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뷰에 맥주 한잔 하면 기가맥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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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아셔도 관광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왠만하면 그 지역 인사말이랑 감사합니다. 정도는 알고가셔서 사용하시면 현지인분들이 좋아하셨어요! | 22.06.28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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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죠. 저도 남대문 근처에서 외국인 도와줬을때 어눌하게라도 고맙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중요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6.2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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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유럽이 생각보다 카드결제 시스템이 잘 되있어서 환전은 최소로하고 카드 긁어도 크게 부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유럽 무슨 체크카드있었는데 그거 좋더라구요 | 22.06.28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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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카드인지 알겠네요. 많이 추천받았거든요 ㅎㅎ 요새는 트ㄹㅂㅇㄹ이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 22.06.29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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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ㅡ,.ㅡ 프라하에서 뒤지게 걷기만 ㅠ | 22.06.28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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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낳는 축복을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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