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헬스장을 이제 자주 못가게 되었네요.

[루리웹-7446073089]

상황을 요약하자면

1. 헬스장에서 저번주에 남자 샤워장 천장이 무너져 내림. 

2. 주말에 헬스장 점주가 혹시몰라서 시설점검 전문기관에서 하는걸 받아봄

3. 위험 등급이 나옴

4. 헬스장 사장이 월요일 오후 11시 59분에 긴급공지 문자로 20일부터 리모델링 한다고 함.

5. 기간은 모두 보존해서 연장해줌. 다른 근처 지점에서 무료 사용하고 기간 차감 없음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근처 지점으로 갔는데 꽤 머네요ㅜ

기존에 가던 곳이 편도 10km로 총 20km이고

조금 먼 근처 지점에 편도 17km 이고 총 35km입니다.

이게 운전하면서 쌓이는 피로도도 무시를 못하겠네요. 다녀오니까 운전해서 꽤 피곤합니다. ㅜ

운동 피로도까지 쌓이는데 운전피로도도 쌓여서 다녀오니 급 피곤해집니다.

테스트 할겸 다른 지점 헬스장 다녀왔는데 

저의 소득 수준으로는 헬스장만 다녀오는데 기름 35km를 소비하는 게 부담이네요.

그래서 주 2회만 헬스장에 가는 거로 했습니다.

기름값 소비나 체력 소비나 그런거 다 고려해서요 ^^

헬스장 점주 입장에서도 건물이 노후해서 대형사고 터지면 사람 인명피해 가능성도 있고 아예 헬스장 문 닫는거니까 

길게 생각해서 리모델링 결정한거 같네요. 눈이나 비오면 무조건 여러곳에서 누수현상도 일어났구요.

이해는 하지만 영 짜증이 납니다.

되도록 자주 운동하고 싶어서 5월에 등록을 했지만 참 쉽지 않군요.

헬스장이 동네마다 덕지덕지 많이 있는 동네도 아니라서 조금 낙오가 됩니다만 힘을 내야죠^^

일단 웨이트 운동 욕심은 버리고 주2회만 꾸준히 하는 거로 목표로 삼으렵니다.

[욕망과무상의사이에서]

와 20km를 다니셨다니요...
더 가까운 곳은 없었나요?
공공시설 급이라도 가까운 곳이 효율적일텐데 말이죠.

[루리웹-7446073089]

편도10이면 할만합니다. 길이 막히는곳은 아니라서요.^^운동피로도와 운전피로도 생각하면 35키로는 감당이 힘드네요. 면역력 안해져서 골병 들거같아서 주1,2회만 가려구요

[욕망과무상의사이에서]

절대 아님...
집 앞 10분도 멀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운전?! -.,-;;
면역력 이전에 운전 때문에 피로도가 누적되서 그런 듯 합니다.
지방 환경을 모르기에 틀릴 수도 있지만, 그 정도 거리면 그냥 집에서 저처럼 홈트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기구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푸쉬업, 덤벨, 완력기, 롤러 그리고 풀업 이렇게 요일에 따라 돌아가면서 하면 나쁘진 않죠.
성장이 엄청 느리긴 하지만 말이죠. ㅜ.ㅜ

[루리웹-7446073089]

홈트도 좋죠. 팔군혀퍼기 푸시업도 가벼운 운동이 아닙니다ㅋ 되게 힘들어요. 공원만 가도 10키로 거리라 리모델링완료되면 꾸준히 가야죠

[루리웹-7446073089]

그전까진 홈트로 최대한 체력 키워보렵니다

[욕망과무상의사이에서]

선생님.. 헬스장 가보셨으니 아시잖아요. 무게 치시는 분들 엄청나시죠.
저도 푸쉬업 안 되서 10개씩 끊어서 200개 하기에 가벼운 것 아닌 것은 알지만
우리 목표는 크게 가집시다.^^ 한 번에 30개 정자세로 할 수 있는 날까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