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15-2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초기 인류의 조상을 찾으려면 그보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제부터 인류 진화의 뿌리를 찾아 미스테리를 파해쳐보고자 합니다.
1. 원시 인류는 약 1백만년전 아프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호모 사피엔스(슬기인)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아시아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8만년 전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오래된 호모 에렉투스(직립인)이 무려 1백만년이나 전에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똑같은 루트를 통해 퍼져나간 사실은
그리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사실 호모 사피엔스가 처음 아프리카에서 나와 세계를 유랑했을때
그들은 자신들과 거의 흡사한 외모를 가진 전혀 다른 인류를 만나서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의 먼 조상이었던 호모 에렉투스의 특징과 더불어
전혀 다른 네안데르탈인의 특징도 같이 가지고 있던 매우 신기한 종이었죠.
이들 모두가 전부 원시 인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수백만년간 유라시아를 휩쓸고 다녔던 인류역사의 주인공들이었죠.
2. 인류의 유전자 풀(pool)은 사실 매우 초라합니다.
인류가 이처럼 매우 협소한 유전자 풀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빙하기 무렵 동아프리카의 한정된 장소에서 삶을 연명하던
매우 적은 인류 무리의 후손입니다.
유전자의 다양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최소유효인구규모'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매우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최소유효인구규모'란
유전자의 다양성을 유지한채 (근친교배의 폐해를 피하면서)
후손을 낳아 번창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구규모를 뜻합니다.
인류에게 최소유효인구규모는 약 1만 5천명 정도이며
1만 5천명의 유전자가 짧은 시간안에 약 70억명으로 불어났다는 사실을 보면
인류의 유전자가 얼마나 다양성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떤 쥐 종류의 최소유효인구규모는 최소 73만 3천마리입니다.
3. 우리 안에 네안데르탈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꽤 잘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오래전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뼈를 분석하여 유전자를 추출해낸 결과
일부 네안데르탈인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수한 유전자들이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는 인류에게서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크로마뇽인이 처음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시아로 진출했을 때
그들과 현지에 거주하던 네안데르탈인들이 통혼을 하여 자손을 낳았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하나의 인류 가족이죠 :)
4. 인류는 사실 8만년전에 멸종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인류는 8만년전에
멸종을 의미하는 최소유효인구규모까지
숫자가 확 줄어들었던 시대가 존재합니다.
과학자들은 인도네시아에 존재하는 토바 화산 분출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5. 5만년전 인류는 바다을 건넜습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약 5만년전 조잡한 보트를 타고
너른 인도양을 건너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동아프리카의 해안에서
그 멀고 먼 호주까지 바다를 건너갈 수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그 위대한 항해에서 사용한 배는
갈대를 엮어 만든 조잡한 갈대보트였다고 합니다.
1만 7천년전에 인류가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태평양을 건너갈 때 사용한 배도
역시 마찬가지로 조잡한 갈대보트였습니다.
이것은 인류 진화역사상 가장 위대한 코페르니쿠스적인 발상의 전환이었으며
오늘날로 치면 빈 깡통 하나에 올라타 달로 건너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제대로 작동할리가 만무하지만
놀랍게도 제대로 작동했답니다!
이 작고 조잡한 보트를 타고
어린 인류는 너른 바다를 수없이 건너가
지구 대륙 전체를 정복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6. 인류 최초의 문명은 5만년전에 태어났습니다
5만년전에 여러가지 멋진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났지만
가장 멋진 일은 약 5만년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문명을 발견한 일일 것입니다.
'미토콘드리아 이브'가설에 따르면 우리 인류는 모두
15-20만년전 동 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여성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관념적인 이론이며 실존 특정 여성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20만년전부터 호모 사피엔스가 '예술''기호커뮤니케이션''뼈장식품''치장'을 발명할때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문명 이전의 인류도 고도로 발달된 도구와 불을 활용할 줄 아는 지능이 있었지만
그들이 '예술'이나 '기호커뮤니케이션'을 활용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술'이나 '기호커뮤니케이션'을 보고 문명이라 말하죠.
일부 인류학자들은 이러한 폭발적인 문명발달 이전에는
인류는 미처 언어조차 발명하지 못했고 몸짓으로 힘겹게 의사소통했다고 보고있습니다.
7. 호모 사피엔스는 불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사실 원시 인류가
불과 도구를 사용할 줄 알게된 시점부터 인류역사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단순하게 들리지만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원시 인류가 도구나 불 두가지중 하나만 없었어도
인류는 화려한 문명을 발명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종으로서 우리는 모두
태어날때부터 본능적으로 도구와 불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과격한 인류학자들은 만약 미래에 인류가 사이보그로 바뀌어
태어날때부터 기계인간이 된다 할지라도
사이보그 기능중 일부는 항상 불과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끔
스스로를 부품개조해서 다닐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놀랍군요.
8.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도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희소식입니다. 우리-호모사피엔스는 아직도 진화중입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기존 호모사피엔스종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유전자가
점차 광범위하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진화는 뇌의 크기와 발달에 집중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음식물 소화(우유의 유당)와 질병저항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진화의 방향이 뇌의 발달이기는 하지만
뇌의 크기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9. 우리는 왜 두발로 걸어다닐까?
우리 조상들은 뇌의 크기가 발달하거나 석제 도구가 발명되기도 전에
직립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친척인 유인원이 네발로 다닐때
왜 우리 조상들은 두발로 직립보행을 시작했을까요?
직립보행이 네발로 기어가는 것보다 장거리를 걸어갈 때
훨씬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또한 남는 앞발(양팔)로 식량을 소지할 수도 있었죠.
더군다나 똑바로 서서 직립보행을 하면 햇볕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좁아져
체온조절이 더 용이해진다고 합니다.
10. 뇌의 비밀
인류가 지구를 정복하는데 뇌의 발달이 지대한 공을 세운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뇌는 체중의 2%에 불과한 작은 기관인 주제에
신체 에너지중 20%이상을 잡아먹는 '비싼' 장기 부품이기도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불과 2백만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류 조상과 유인원의 두뇌는 비율적으로 봤을때 동일한 상태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2백만년전 원시 인류의 뇌는 갑자기 커지게 되었을까요?
첫번째 가설로는 원시 인류가 지능이 발달하면서 도구를 발명하고 사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가설은 두뇌가 발달하면서 인류가 서로 소통하기 더 수월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급격한 기후변화(빙하기)때문에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세상을 바꾸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겠죠.
11. 지구역사상 가장 영리하고 강력한 무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구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 1위에
바로 인간으로 꼽았습니다.
뛰어난 지능으로 각종 치명적인 무기를 발명하고 서로에게 사용하기도 하지만
인간은 그 신체 자체로도 아주 훌륭하고 효율적인 무기입니다.
예를 들어 크라브 마가 같은 현대 무술에서는 인류의 신체부위중 무기로 활용 불가능한 부위는
거의 없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체를 사용하여 적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손
발
이빨
입
팔꿈치
무릅
12. 우리의 조상은 하나가 아닙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록 아프리카에서 호모사피엔스가 태어나 전세계로 여행하며 지구를 정복하긴 했지만
그 정복과정중에서 각지에 흝어져있던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고인류 등의 각기 다른 고대 인류+원인들과
통혼하여 혼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가혹한 환경의 도전에서 갖 태어난 인류가 살아남는데에는
이와 같은 이종(異種)의 유전자가 큰 힘을 보탰다고 하네요.
13. 어쩌면 인류의 조상은 280만년전에 태어났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최대 280만년전에 남아프리카의 깊숙한 동굴속에서
인류의 조상으로 보이는 집단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호모 날레디로 불리우는 이 인류는
현대 인류와 비교했을 때 두개골의 형태와 손과 발의 구조 그리고 길다란 다리등
비슷한 점이 매우 많지만
반대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는 두개골의 크기와 골반형태 그리고 굽은 손가락과 나무를 타기 좋은 어깨등 매우 닮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바로 남아공의 동굴속에서 살던 인류, 호모 날레디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로
건너가는 진화의 증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만
다음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영~감이 안오네요.
주제를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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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 - 눈은 인체의 급소 클수록 위험도 업 낮은코 - 마찬가지로 얼굴을 맞았을때 코가 높으면 부러지거나 타격이 더크게옴 짧은다리 - 무게중심이 아래로갈수록 안정도가 큼 가슴이나 성기나 클수록 덜렁거리기떄문에 방해가됨, 게다가 두부위 모두 급소. 관점에따라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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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그 생각나는데 흑인이 신한테 자신의 왜 이런 신체를 가지고 태어났냐고 물었더니 곱슬머리는 덤블에 걸리지 않고 검은 피부는 밤에 동물에게 습격당하지 않게, 강인한 체격은 힘든 야생활동을 위해, 그랬더니 자기는 왜 시카고에 태어났냐고 묻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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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긴 설명들을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몽골리안이 이런 이유는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미적 형질은 버렸으나, 그 결과 이 땅에 이르렀고 이 땅에서 번성한 것입니다. 퇴화가 아닌 생존의 결과, 수만, 수십만 년의 역사의 결과라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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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몽골리안들은 척박한 개척환경 속에서 느리게, 그리고 험준한 개척로를 지나며 동쪽에 다다릅니다. 날은 춥지만 체구가 작은 편이 적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팔다리가 짧은 편이 심장과 말단이 가까워 체온 유지를 하기에 유리해집니다. 여성의 가슴, 남성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편이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유리하고 동상에 걸릴 확률을 낮추게 되죠. 작은 눈, 낮은 코 또한 체온 유지를 위함입니다. 근력은 약해졌으나 그 대신 강인한 지구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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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가 아니라 실제로 변화에 적응이 더유리한 형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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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학계에서는 이부분을 연구중이고 많은 증거자료들이 있다고 함... 특히 흑피옥에 대해 검색해보시면 굉장히 오랜옛날에도 고도의 문명이 존재헀음을 증명하죠. | 16.07.20 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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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파스타 // 뻘생각인걸 아시니 다행입니다. 왓더뿌억 // 선사시대 이전의 사람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문자가 없었을 뿐 손재주는 현대의 명장들과 똑같습니다. 몇만년 전에도 이 사람들이 굉장히 정교한 도구들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고(예: 옥피옥?), 화려한 벽화도 그렸을 겁니다(예: 알타미라 벽화). | 16.07.20 0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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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상과학 소설같다고 생각했는데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봄 | 16.07.23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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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피옥 날조된 자료 아닌가요? | 16.08.04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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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인터넷에서 얼핏 본 내용이라 잘 모르겠네요. 날조되었드라도 조상들의 손재주가 비상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을 겁니다. 당시 기술이 미천하여 돌같은 단단한 물질을 세공하기는 어려웠을 지라도, 나무나 가죽같은 것은 잘 다듬었을 겁니다. 물론 그런 물질은 화석으로 남질 않으니 증명하기 힘들겠죠. 현대지만, 에스키모의 예를 들면, 이 사람들의 가죽을 꿰메는 기술을 보면 물이 새지 않을 정도고, 눈을 표현하는 단어 수십개로서 각각의 상태가 날씨의 특성을 반영하는 등을 볼 때, 에스키모도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지식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6.08.04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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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과 날조라니! 그거야 말로 인류가 믿어나가야 할 진리가 아닌가? 팩트따윈 꺼져라! | 16.08.04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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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도 너무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생물들은 자기 종족기준으로 보면 세상 모든 다른종들이 특이하게 보일 뿐입니다. 하늘, 지상, 바다에 얼마나 다른 형태의 종족들이 많습니까? 수명, 소통방식, 호흡법, 식사법, 생식방법 다 다릅니다. 그렇게 다른부분이 수십만개는 될껍니다. 단지 인간은 뇌의 특정부분들이 코끼리가 특이하게 큰 코를 자랑하듯 특별히 발달했을 뿐입니다. 또 그만큼 뇌의 능력을 주무기로 삼다보니 탐구를 거쳐 문명을 이룩할수 밖에 없었던 거구요, 하지만 그래도 육상의 덩치큰 동물과 많은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지와 보지가 달려있는게 그 증거죠 ㅋㅋㅋㅋ | 16.08.05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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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간의 태아의 초기형태는 다른 종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코드는 같다는 거죠 거기에 부가적인 유전자 코드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점점 그 설계에 맞게 인간의 몸이 만들어지는거죠 | 16.08.05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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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96.***.***
본문 좀 읽어보세요 | 16.07.31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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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쟤 죠우지 라고 말 잘할거 같아 | 16.08.05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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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우...지.... | 16.08.05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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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렛
작은눈 - 눈은 인체의 급소 클수록 위험도 업 낮은코 - 마찬가지로 얼굴을 맞았을때 코가 높으면 부러지거나 타격이 더크게옴 짧은다리 - 무게중심이 아래로갈수록 안정도가 큼 가슴이나 성기나 클수록 덜렁거리기떄문에 방해가됨, 게다가 두부위 모두 급소. 관점에따라 다른듯 | 16.08.04 16:54 | |
(IP보기클릭)49.175.***.***
이런게 합리화죠 | 16.08.04 17:01 | |
(IP보기클릭)175.203.***.***
인종간의 우열은 가려봤자 의미 없음 빈약한 흑인도 있고 우락부락한 동양인도 있고 키작은 서양인도 있으니까 | 16.08.04 17:02 | |
(IP보기클릭)114.203.***.***
덜렁덜렁 | 16.08.04 17:06 | |
(IP보기클릭)182.225.***.***
정크렛
합리화가 아니라 실제로 변화에 적응이 더유리한 형태인데. | 16.08.04 17:17 | |
(IP보기클릭)14.38.***.***
정크렛
그 개그 생각나는데 흑인이 신한테 자신의 왜 이런 신체를 가지고 태어났냐고 물었더니 곱슬머리는 덤블에 걸리지 않고 검은 피부는 밤에 동물에게 습격당하지 않게, 강인한 체격은 힘든 야생활동을 위해, 그랬더니 자기는 왜 시카고에 태어났냐고 묻던거 | 16.08.04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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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본능적으로 서구적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 세계화, 국제화가 된 현시점에 이르러서 문화장벽이 매우 낮아졌고 미적 기준도 토착 특성을 벗어나 인간의 본능적 시각야 자극하는 외모를 선호하는 현재의 미적 기준은 어떤 의미에서 '굉장히 원시적'인 편입니다. | 16.08.04 17:24 | |
(IP보기클릭)116.127.***.***
균형 있는 서구적 외모는 본능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질병이 잘 걸리지 않음을 의미, 여성의 큰 가슴과 엉덩이는 여성 호르몬의 풍부함을, 잘록한 허리는 임신을 하지 않아 남성의 아이를 수태할 가능성이 높음 등등,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경향은 상당수가 그 이유가 있는 편입니다. 남성에 대한 미적 감각도 전세계가 비슷한 편이지만 선호되는 남성성은 여성성보다 다양한데, 이는 진화론적으로 여성이 남성을 선택할 때에는 외적인 부분보다 집단에서의 강함을 선택해 왔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큰 덩치와 강한 힘, 현재에는 지능과 경제력 등이 선택요인이죠. | 16.08.04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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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미형은 뜻밖에도 자유경제의 발달과 더불어 비대해진 연예사업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종, 문화권에 상관 없이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미형이 1900년을 기준으로 현재로 올 수록 비슷비슷한 경향을 띄게 됩니다. 여기에서 사회집단의 익숙함에 따라 인종, 문화적 취향이 조금 더 가미되는데, A인종으로 구성된 문화권에서 선호되는 외모는 대체로 B인종으로 구성된 문화권에서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16.08.04 17:24 | |
(IP보기클릭)116.127.***.***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요인들입니다. 이러한 보편성을 기준으로, 아니면 이 보편성을 벗어난 극단적 성향을 가지는 집단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빈유를, 누군가는 비만형을, 누군가는 숙녀(熟女)를 좋아하는 등등, 예외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뚱뚱한 체형을 지상의 미로서 숭상하는 원시부족 등이 있는 것처럼, 거대문화권 안에서도 성장과정, 배경, 서브컬쳐 등의 영향을 받아 보편성을 벗어나는 취향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 16.08.04 17:25 | |
(IP보기클릭)116.127.***.***
자, 그렇다면 어째서 몽골리안들은 여기로부터 벗어난 외형을 지니게 된 것일까? 이 또한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흑인과 백인은 호모 사피엔스 발생 초기로부터 비교적 빨리 지역정착을 해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시아-아메리카를 향한 개척민족이 분류되는데, 기후가 비교적 좋은 남방개척민들은 비교적 빨리 동쪽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중동계, 인도계, 동남아시아계통의 사람들이 이 편에 속합니다. | 16.08.04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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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렛
반면 몽골리안들은 척박한 개척환경 속에서 느리게, 그리고 험준한 개척로를 지나며 동쪽에 다다릅니다. 날은 춥지만 체구가 작은 편이 적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팔다리가 짧은 편이 심장과 말단이 가까워 체온 유지를 하기에 유리해집니다. 여성의 가슴, 남성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편이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유리하고 동상에 걸릴 확률을 낮추게 되죠. 작은 눈, 낮은 코 또한 체온 유지를 위함입니다. 근력은 약해졌으나 그 대신 강인한 지구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16.08.04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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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몽골리안이 몽골, 중국, 한국 등에 정착하였고, 이 몽골리안과 위에서 설명한 동남아 계통의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서로 섞이며 일본민족은 동북아시아 중에서도 약간 특이한 외형적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 16.08.04 17:25 | |
(IP보기클릭)116.127.***.***
그리고, 몽골리안들의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부는 남쪽으로 내려가 동남아 계통과 섞이며 현재에 이르렀고, 일부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아메리카 원주민이 됩니다. 특히 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몽골리안의 우성 유전자 즉, '작은 덩치'에 대한 변화를 개척 내내 유지하였고, 그 결과 중남미, 남미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정착 민족 중 가장 작은 키를 가지게 됩니다. 아메리카 토착민만으로 구성된 문화권이 현재 거의 없어서 그렇지, 그들은 몽골리안보다 더더욱 서구 인종과 큰 외형적 차이를 보입니다. | 16.08.04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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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렛
위의 긴 설명들을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몽골리안이 이런 이유는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미적 형질은 버렸으나, 그 결과 이 땅에 이르렀고 이 땅에서 번성한 것입니다. 퇴화가 아닌 생존의 결과, 수만, 수십만 년의 역사의 결과라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16.08.04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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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패배주의자 | 16.08.04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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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랜다 ㅋㅋ 본인이야말로 남의말을 합리화라고하면서 합리화 하는건 아닌지? | 16.08.04 18:18 | |
(IP보기클릭)112.170.***.***
그러게 그 퇴화한 동양인들에게 밀려서 게르만 민족 대이동도 일어나고 앵글로 색슨족이 떠밀려 영국땅으로 넘어가 켈트를 핍박하다가 대영제국도 생겨나고 참 재밌지? | 16.08.04 20:10 | |
(IP보기클릭)125.184.***.***
그냥 븅신 | 16.08.04 20:19 | |
(IP보기클릭)182.225.***.***
서양계와 동양계는 상하관계가 아님. 각기 서로 다른 발전을 한 결과. 눈코입과 몸에 달린 다른 외부 부위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덜되는데 이것과 반대로 몸 자체에 투자되는 비율은 더 큼. 즉 몸이나 머리는 큰데 거기에 달린 외부 부위들이 작은거. 즉 동양인이 같은 체격대비 앉은키가 큼. | 16.08.04 20:52 | |
(IP보기클릭)182.225.***.***
이것은 결국 진화의 산물이고 서로 다른거지 어느 한쪽이 뒤쳐진게 아님 바디빌더나 외국에 진출한 스포츠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음. 예를들면 강정호와 다른 팀동료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를 비교해보면 키에 비해서 확실히 몸이 큼. 대부분의 스포츠가 팔다리를 많이 써서 스포츠에서 크게 유리할게 없어보이지만 몸이 커서 유리한점이 분명 존재 할것임 몸이크다 = 체격에비해 장기가 크다는 말이됨 | 16.08.04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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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대 사회가 되면서 인류의 생활환경은 매우 좋아졌으므로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위한 체형은 필요없어질지도 모름. 그래서 그런 특징보다 보편적 가치인 눈코입 팔다리가 잘 발달된 체형이 더 선호되게 변화한거고 그런 체형이 동양보다 서양쪽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었을 뿐. 우월함을 상징하진 않음. 그냥 동양계에서의 유행이 변했다고 보면 됨. 동양계가 서양계의 외모로 흡수될리는 없고,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 형질도 존재함. 즉 그저 기호의 문제일 뿐. 누가 뛰어나다고 보기 힘듬. | 16.08.04 21:00 | |
(IP보기클릭)182.225.***.***
이런 변화에서 선호되지 않는 유전자는 쇠퇴하겠지만 이런 유전자들이 남아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음. 다양성은 많을수록 좋은것 한가지 예를 들면, 파일럿의 체격에 적합한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동양형 체형임. 슬슬 무인기가 개발되어 움직이고 있는데, 원격조종이라는 면에서도 동양형 체형이 더 유리함. 팔다리의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비율이 큰 몸에 의해 지구력은 좋으니까. 진화라는건 살아남는거지 자멸하는게 아님. 살아남는다면 그건 동시대의 다른 생물과 동등한 위치에 서있다는 것이 됨. 어느쪽이 먼저 멸망 할 것인가로 우월을 논할 수 있겠지만 현재 동양계가 서양계에 크게 밀리고 있다는 생각은 안듬 | 16.08.04 21:05 | |
(IP보기클릭)182.231.***.***
열등감. 패배감쩌네;;; 이런사람들이 동아시아인보다 훨씬더작은 동남아시아인종 개무시하면서 열등하다그럴것같다;;; | 16.08.04 21:46 | |
(IP보기클릭)218.155.***.***
리디노미네이션 님 서구적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게 본능이라기 보다는 근대~현대에 세계패권을 서구가 차지해서가 아닐까요? 만약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 대영제국의 전성기 처럼 세계패권을 장악했다면 지금 미적기준이 과연 서구적인 것에 기반할까요? 다른 얘기로 지금 예식 복장으로 한국사람들이 양복을 입고 있듯이, 만약에 조선이 근대/현대의 세계패권을 장악했다면 지금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의 서구인들이 한복에 상투틀면서 예식 복장을 갖춰입지 않을까요? | 16.08.04 21:47 | |
(IP보기클릭)182.225.***.***
문화의 관점에서는 그럴수 있지만, 외모에 대한 호감은 문화적 우위로 형성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당장 각 문화권에서 미인으로 취급되는 사람들의 외모를 보면 공통된점은 있을수 있으나 서구적인 외모로 편향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서구적인 외모라는것도 유럽계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이 아시아계에서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지, 유럽계의 외모 전체가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눈코입이 확실히 발달하는것은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하니 외모를 볼 때 중요 관점이 되지만 유럽계가 이것이 발달하면서 코도 상당히 큰 반면, 동양쪽에서는 적당한 각이 잡힌 코를 원하지만 큰코를 좋아하진 않죠 | 16.08.04 22:07 | |
(IP보기클릭)1.243.***.***
퇴화 란건없다. 백인 흑인 황인의 생김세나 신장등의 차이가 있는건 각기 자기들만의 진화를 이룬 결과라고 봐야되는거지 | 16.08.04 22:15 | |
(IP보기클릭)175.118.***.***
님 말씀도 맞지만 태어날때부터 가지는 미형 기준도 있죠. 문화와 전혀 상관이 없는 1~2살의 애기들만 봐도 눈이 작은 사람보다 눈이 큰 사람들을 더 좋아하죠. 또 약간 다른 얘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여운 애기 동물들은 좋아하지만 다리가 많은 벌레들을 싫어하는걸보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미적 기준이 있다고 봐야될거 같네요 | 16.08.04 23:15 | |
(IP보기클릭)1.247.***.***
근데 말입니다 그것도 합리화라고 합리화한걸 단순히 합리화라고 합리화.. ㅠ'ㅔ훚따'ㅠㅏㅔㅇㅋ | 16.08.04 23:56 | |
(IP보기클릭)123.215.***.***
제가 님글을 좀 보완하자면, 몽골리안이 덩치가 작은 것이 아니라, 아시아인 중에 가장 큽니다. 덩치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표면적에 비해 체적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 냉각이 늦습니다. 따라서 추운 기후에 덩치 큰 사람이 유리하죠. 영양공급 원인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북쪽 사람들이 덩치가 큽니다. (북유럽 사람들이 키가 크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한국인보다 작은 것을 볼 때) 아프리카 종족 중에 유난히 키가 큰 부족이 있는데, 이는 또 나름의 진화의 원인이 있겠죠.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님의 전반적 논리전개 과정은 납득이 가지만, 체구가 작으면 추위에 강하다는 잘 못되었습니다. | 16.08.05 00:08 | |
(IP보기클릭)222.237.***.***
추운데서 살아서 그래 | 16.08.05 04:42 | |
(IP보기클릭)112.165.***.***
진화는 환경에 적응하는걸 의미하지, 포켓못처럼 더 좋은 걸로 발전하는게 아님. 진화가 뭔지 개념을 먼저 알아보고 글 쓰는게 나을듯. | 16.08.05 06:59 | |
(IP보기클릭)106.243.***.***
내가볼떈 어그로효율이 좋아보인다.. 7자로 이런어그로를끌다니.. | 16.08.05 11:53 | |
(IP보기클릭)211.194.***.***
진화의 계념을 포켓몬으로 배우면 이런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 16.08.05 17:11 | |
(IP보기클릭)61.100.***.***
왜 자신이 퇴화인 유전자인걸 다른사람을 싸잡아서 자기랑 같다고 여기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꼬추도 작고 못생겼다고 다른 동양인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는게 가소롭다 ㅋㅋㅋㅋㅋㅋ 외국인 일반인들을 보면 솔직히 서구적인 외모가 좋다는 소리 절대 안나오는데 ㅋㅋㅋㅋ 거기도 잘생긴사람은 잘생기고 못생긴사람은 못생겼을 뿐 인종간에 우위요소는 없다. 당신이 갑자기 서양인이 된다고 해서 절대 잘생겨질수 없다. 꼬추크기도 마찬가지 왜냐면 못생긴 사람은 그냥 못생긴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무슨인종이 되던간에 ㅋㅋㅋ 당신이 서양인이 된다고 해도 인터넷에 들어가서 어그로나 쳐끌고있을꺼라고 백퍼 장담한다 ㅋㅋㅋ | 16.08.05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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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VAN하겠는걸? | 16.08.04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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