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쯤인가 꿈을 꿨습니다.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동생이 반대쪽으로 누워서 자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즐겁게 보고 있는데 이녀석이 손을 제 목 위로 올린겁니다.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는데 순간 숨이 점점 막혀오는 겁니다. 그래서 시선을 아래로 내리니 동생 손이 세워져서 제 기도를 점점 압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점점 정신도 아련해지고 몸에 힘이 빠져오고 그래서 전 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동생의 머리를 때리고 손 좀 치우라고 이야기했지만 듣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동생 두 팔이 멀쩡하게 바닥에 있는겁니다. 순간 놀라 손을 보니 검고 날카로운 여인의 손목이 제 기도를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몸을 돌려서 빠져나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이틀전에는 동생 방에서 침대 위에서 컴퓨터하게 비켜달라고 놀려대면서 놀고 있는데 창문너머로 건너편 방을 보는데 여인의 하체가 매달려 있는겁니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상체가 박힌 여인이 저를 노려보고 있기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어제는 제가 골목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누가 쫓는 것 같아 무섭더군요. 그런데 저번에 꿈에 나왔던 여인과 부딪혀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여인이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재밌다. 발이 없는데도 잘 달리네."
그 말에 발을 봤는데 발목이 잘려서 피가 나오고 있는겁니다. 저는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죠. 여인은 칼을 들더니
"다리가 잘려도 잘 달리려나?"
하면서 제 허벅지를 향해 칼을 내리 찍었습니다. 저는 놀라 벌떡 일어났죠.
이어지는 꿈은 정말 오랜만인데 너무 무섭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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