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에서 나와 한 참을 올라가니 ㄹㄹㅋㅍ가 나왔습니다.
간판 밑 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갓챠 기계들이 있고,
끝에서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야 했습니다.
(ㄹ자 형태이다보니 미로 같았습니다.)
메뉴판은 2가지 인데, 하나는 워시드고 다른 하나는 내츄럴...
같이 간 친구가 내츄럴을 주문하니, 저는 당연하게도 "니가 블루코스모스냐?"라는 드립이..ㅋㅋ
우리는 오따쿠였습니다.
가격은 이 정도였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황달씨가 타주신 커피를 마시면서 룰웹 이야기를 하다니,
사장 앞에서 무심한 듯 부서 이야기를 하는 직원의 느낌이라서
계속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희의 룰웹 게시판 이야기를 표정 없이 들으시는 황달씨는 어떤 느낌이셨을까요?^^
저희 마시면서 이야기 한 데로 룰웹에 글 올립니다!!!
그렇게 마시고 나오면서 당연히 갓챠를 돌렸습니다.
(역시 그 미로 같은 길은 다 계획된 것이였던 듯...)
글구 이 고양이 있는 건물의 4층에 다이닝 원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무난한 초밥 뷔페였습니다.
처음 접시는 롤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연어 2개, 구운연어 4개, 날치알 2개, 새우 2개, 장어 2개 입니다.
두 번째는 초밥과 게살튀김을 가져왔습니다.
초밥의 경우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들었는데,
옆의 와사비를 가져와서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했기에 그랬습니다.
세 번째 접시입니다.
칠리새우는 저에겐 간이 좀 강했고,(짰습니다.)
초밥보다는 롤이 맛있었기에 롤 가져왔고,
과일 좀 담았습니다.
(용과가 슴슴하게 초밥의 뻑뻑함을 달래줬습니다.)
냉동참치와 날치알...
피자 2조각과 감자튀김...
슬슬 배가 불러오기에 점점 접시의 공백이 많아지네요.
피자라기보다는 전 같은 느낌으로 빠삭한 맛에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케이준 맛이라 저에겐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섯 번째는 패션플룻과 게살튀김 및 연어롤로 마무리...
패션 플룻의 시큼함이 소화를 도와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못 먹었음에 아쉬웠습니다.
(나이 들수록 소화력이 떨어짐이 이럴 때 절실히 느껴지더라구요)
2만원대 가격 생각하면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명동을 가서 이런 저런 재밌게 잘 보내고 온 듯해서 좋네요.
전 커피 마시면서 글 올리겠다고 한 것,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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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가 좋은 것에 비해 괜찮은 가격이라고 하는데 그냥 사장님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신다는 그런 분위기를 즐기긴 좋았습니다 대신 갓챠가 저렴해서 4만원치 했습니다^^ | 25.06.06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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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았지만 모르는 상태에서는 비싸다고 느껴질 가격이긴 하죠 그래도 황달씨가 타주는 커피가 있는 재밌는 카페 체험이라 생각하면 커피를 모르더라도 한 번 가볼만한 가격인 듯 했습니다 | 25.06.06 2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