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공되는 메뉴판에도 라연밖에 없긴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코스를 보면 녹이라는 코스가 있습니다.
해당 코스는 채식주의자 메뉴로서 당연히 고기가 빠지고 채소들에 들어갑니다. 뭐 여기에 더 엄격하고자 한다면 유제품류도 빼준다고 합니다.
뭐 저는 원래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그냥 구운거나 튀긴 육고기외에는 별로 안좋아해서 녹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코스제공 메뉴가 궁금하신 분이나 라연에 가보고 싶은데 채식제공이 안될 것 같아 주저하시는 채식주의자 분들을 위해 오늘 먹은 녹 코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주전부리와 환영음식입니다. 원래 노란색 칩 사이에는 육회가 들어가나 밥이 들어갔습니다. 두번째 그릇도 약간 다릅니다. 세번째는 단팥죽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밤크림이 해야할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이건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요건 채소전채로 상큼한 피클과 사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영양잣죽과 호박찐빵입니다. 호박찐빵 이거 괜찮았습니다. 죽은 담백하니 속을 보호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유마절면으로 들깨가 유마라고 합니다. 그걸로 만든 면이라고 합니다. 위에 있는 덩어리들은 유박으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한데 저한텐 버섯이 더 맛있었습니다.
솥밥이 제공되었습니다. 당일 도정한 김포금쌀을 비롯해 복원된 우리나라 토종잡곡 3가지를 더 섞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밥 맛은 괜찮았습니다.
방풍나물무침이 제공됐는데 맛있었습니다.
옆에 아욱국은 채수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담백허니 괜찮았습니다.
입가심하라고 제공된 딸기 베이스 샤베트와 젤리였습니다. 이건 메뉴에는 표기 안되어 있습니다.
밤맛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옆에 겨울 가지를 표현한 과자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오미자차외에 호두정과 젤리비슷했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성주악이 제공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당연한걸지도 모르지만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라서 사실 양이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격만 보면 비쌀 수도 있지만 분위기나 제공되는 음식의 질, 서비스등을 생각하면 적절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계절마다 재료가 바뀌니 그에 따라 음식도 변경되니 계절마다 가면 좋겠지만 가격상 그럴 순 없을 듯 싶고 그래도 특별한 날에는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입장부터 퇴장까지 두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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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연도 많이 익숙해져서 라면으로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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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익숙해....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익숙해... 뭐지.... 라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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