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김치를 조져줍니다
잘게 조질 수록 좋아요
그리고 냉동실에서 대패삼겹을 꺼내옵니다
아이구, 해동을 안 해서 혼연일체가 된 저 모습을 봐라
아무튼 약불에서 익혀주면서 기름을 뽑아냅니다
동시에 수분은 날려줍니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고기는 익었지만 아직 수분이 남았으니까 더 해주세요
음, 만족
수분도 다 날아갔고, 기름도 착실하게 빠졌습니다
그런데 부피 줄어든 거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패가 익는 걸 넘어서 자기 기름에 튀겨져서 대패삼겹칩이 되었습니다
하아~~ 이거 가루 내서 밥 위에 뿌리면 맛있겠다
뭐, 그건 그거고
기름이 너무 나왔으니까 좀 버립니다
아, 걱정 마세요. 하수구에 안 버리니까요
저 그렇게 생각없는 등,신이 아닙니다
제대로 키친타올로 해결 했다고요
아무튼 조져둔 김치를 투입하고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여기서 설탕을──
없네........
머슥타드;;;
대용량으로 사두기 잘 했다
아무튼 설탕을 넣어주고
냉동실에서 냉동볶음밥을 가져옵니다
안에 계란도 들었으니까 계란후라이 찾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새우는 그냥 쪼만한 칵테일 세우가 4~5마리 정도 들어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새우는 생각하지 마세요
잘 볶아주면 끝
휴우~~~
어머니!!!!
식사준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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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볶음밥이 짜다아아아아아아 아 마싯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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