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chorstar Creative의 인제쿠닌입니다!
트위치와 유튜브 통해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영상쪽이나 디자인이 아닌 회계쪽이고 재정병과 회계직 육군중사로 5년여 복무하고 전역했던지라 막상 시작할때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벌써 6개월이나 방송을 했네요.
올해 2월 중순에는 본격적으로 인터넷 개인 방송과 유튜브, 콘탠츠쪽 일을 하고자 사무실도 내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 조언이 있었기에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은 주로 게임합니다. 유비소프트쪽 게임 많이 하고 있습니다.(디비전, 고스트리콘 등) 그 외에도 30대의 추억가득한 디아블로2나 고전게임들도 종종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시작했는데 불과 6개월만에 세명이 되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ㅠㅠ
내용은 거의 그대로 제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만 사진을 원본사이즈로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블로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사중인지라 아직 티스토리에는 많이 없습니다.)
http://anchorstarcreative.tistory.com/
사무실 작업기 1편입니다 -_-ㅎ
설 전에 계약을 확정 짓고 가계약을 한 뒤 2월에 중순에 사무실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는 원룸관리업체가 사용했던 사무실이었어요.
약 12평정도 되는 넓이였고 좌우에도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계약하고나서 알았지만 제 사무실 우측이 건물주님의 사무실... 다른 사업도 같이 하시더라구요 __;;;)
사무실 계약 당시 인터넷 방송과 영상편집, 인터넷 방송을 통한 광고대행 등을 목적으로 구했기때문에 주변에 큰 소음(적어도 방송용 마이크를 타고 넘어가지 않을 수준)이 없고 반대로 제가 소리를 내도 큰 문제가 없어야 했습니다.
또한 장비와 내부 설비 투자에 조금 더 힘을 싣기 위해서 월 임차료와 관리비가 비싸지 않은 선에서 구하고 있었던 탓에 1월부터 약 다섯곳정도의 부동산을 통해 알아봤던 수 많은 사무실을 뒤로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사무실 바로 위층이 성인 콜라텍이라는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쿵짝쿵짝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방송용 마이크나 녹음에 잡히지 않는 수준이고 저녁 9시면 영업이 끝나는 성인 콜라텍인지라 결정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세는 D.I.Y(Do It Yourself)의 시대!! 를 외치고 시작했습니다.
2월 10일!
- 계약끝! 건물주님이 옆사무실이...라규..?
이미 머리속에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방음작업을 비롯하여 사무실을 어떤식으로 정리할지 들어있었지만 한평생 토목, 설계, 건축업에 종사하신 아버지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방음작업과 집기류를 놓기 전에 청소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2월 11일
- 사무실을 청소 해 봅시다.
바닥에 눌러앉은 각종 때들...특히 음식물 또는 물자국과 먼지가 합체한 자국들 지우는데 힘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벽에 묻은 먼지와 접착제 찌꺼기들을 정리했습니다.
2월 16일
- 작업용 자재도착 지연과 예상보다 큰 부피...
무게는 얼마 안나가는데 부피가 엄청나서 택배기사님이 집안 리모델링하냐고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네요.
택배수령지가 자동으로 집으로 입력되어서 집에서 사무실로 아버지의 1톤트럭으로 실어날랐습니다 -ㅁ-b
시커먼 비닐안에는 벽에 붙이여서 도배하는 형태로 제작된 "차음재"가 들어있고
박스안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스폰지 타입의 "흡음재"가 들어있습니다.
2월 18일
- 차음재 및 흡음재 작업 시작, 강력한 접착제 냄새, 창밖에 공룡이 지나가요!!
말려온 차음재를 잘 폈으니 붙이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차음재 크기는 200*100(+2~3)정도로 직사각형입니다.
어찌되었든 신나게 붙여줍니다. 차음재는 뒷면에 접착제가 되어 있는걸 구매했기때문에 붙일때 조금만 멍때려도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붙여나갔습니다.
참고로 접착제냄새가 엄청 강력합니다. 16일에 받아서 사무실에 가져다두고 이틀동안 환기시키면서 냄새를 뺐음에도 불구하고 점심먹을때쯤 되니 창밖에 공룡지나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행인것은 차음재 자체가 탄력이 좋아서 판넬에 붙이고 나니 평평해지는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_-b 울퉁불퉁해서 흡음재 붙일때 영향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는데 전혀 문제없음!
반대쪽벽은 굽도리 비슷하게 몰딩이 들어가있어서 단차가 있었는데 단차가 딱 차음재 두깨라 과감하게 위쪽 15cm정도 아래쪽 10cm정도는 차음재 생략했습니다 -_-...
벽에 차음재 작업을 완료한 뒤 소감 : 술도 안마셨는데 세상이 빙빙도는 이 기분!!
흡음재를 좀 붙이고 집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붙여는 봐야지!
쉬워보이지만 퍼즐맞추기랑 비슷합니다. 흡음재도 정확하게 25cm*25cm가 아니고 약 1~5mm씩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맞추냐고요? 스폰지니까 1~5mm정도는 살짝 잡아당기거나 눌러서 안울게 맞춰주면됩니다.
그리고 스폰지친구들도 뒤에 접착제가 도포되어 있어서 위 사진찍고 바로 탈출했습니다.
벽에 차음재를 완전히 작업한 뒤 흠음재를 붙이다가 알았는데 옆사무실에서 어느 거래처와 전화통화중이고 전화내용이 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청아하게 들려오던 목소리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웅얼거리는 소리로 바뀌는걸 직접 느끼고 효과가 아예 없진 않다는 부분에서 내심 안심했습니다 -_-b
2월 19일
- 흡음재는 쉬엄쉬엄 붙인다! 천장 등을 이쁜걸로 바꿔보자!
흡음재 작업 속도는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붙였다간 쥬라기공원으로 갈 것 같아서 천천히 하면서 다른걸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방음이 안된다는 사실은 확실했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를 올려보자(라고 쓰고 자기만족을 위해 그냥 돈을 써 보자 라고 읽습니다)는 마음에 의미없는 등을 레일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레일등은 요즘엔 쉽게 그리고 싸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레일 1m + 등기구 3개 해서 3만원 채 안들어갑니다.
전기내리고 드릴로 샥샥 풀어줍니다. 전기 꼭 내립니다! 중요해요!! 안전제일!!!
나중에 방송용 카메라를 놓게되면 이 등은 각도조절을 해서 제 얼굴쪽으로 쏠 수 있는 위치로 잡아놨습니다. 그때는 80~120w짜리 좀 쎈걸 써야 겠네요. 아니면 LED나...
노란색 등을 선택한건 순전히 따뜻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천장에 튀어나온 전선은 천장 벽지와 동일한 재질, 무늬의 종이로 덮어서 가려줬습니다. 사진이 빠졌네요 @_@;;
1편 끝!!!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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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과 댓글 그리고 조회수는 돈방석이닷:유트브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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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업이나 그렇겠지만 본격적으로 시동걸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장인만큼 자정과 동시에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댓글 달아주신 분의 마음이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 다만 제가 일을 하는 "사무실"을 소개하고 어떤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링크를 남겼을뿐입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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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유튜브의 직접적인 수익과 관계가 없고 구독과 조회수도 영향이 있을 뿐이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흑흑... 저도 시작하고 공부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7.03.22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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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이라는것은 결국 다음에도 보러오겠다라는 잠재 조회수입니다. 그래서 유튜버들이 기를쓰고 구독수를 늘리는거죠 구독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조회수도 늘어나니깐요.. 광고료는 조회수로 측정되는게 맞습니다. 다만 일정이상 감상해야 광고료를 받는 형식이고 동영상의 길이와 동영상을 끝까지 감상하는거에 비례해서 단가가 측정됩니다. 그리고 일반영상보다 게임영상이 단가가 높다고 하며(확인된건 아님), 해외유튜버들이 토막영상 (주로3~5분 최장10분)으로 만드는 이유가 결국 지금 시대에서 10분이상 넘어가면 영상을 중간에 끊어버리거나 스킵하거나 하기때문에 광고료를 제대로 못받기 떄문이죠 | 17.03.22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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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현 유튜브 시스템에서 유튜버로서 성공하려면 1. 5~7분이내의 영상으로 재미를 이끌어낸다. 2. 게임실황은 최대한 늘어지지않도록 중간 편집을 넣는다. 컷컷으로 끊는것이 중요 3. 일상+게임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채널 두개 만드세요. 게임이랑 일상이랑 뒤죽박죽 섞여있으면 구독자들이 멀어지게 됩니다. 이건 동영상수가 많아지면 느끼실듯.) 나머지는 해보시면서 이래저래 조절해보시는것이 중요한것 같네요. 저도 유튜버는 아니지만 여러 해외유튜버(특히나 일본쪽)을 연구하다보니 대부분의 유튜버가 저런특징을 가지고있어서 말씀드린겁니다. 뭐 크게 참고는 안되시겠지만요.. | 17.03.22 1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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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채널분석을 봐도 평균 시청시간을 살짝 상회하게 영상 만들때가 가장 좋더라구요 ^^ | 17.03.22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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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업이나 그렇겠지만 본격적으로 시동걸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장인만큼 자정과 동시에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댓글 달아주신 분의 마음이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 다만 제가 일을 하는 "사무실"을 소개하고 어떤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링크를 남겼을뿐입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7.03.22 0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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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만상
혼자서 열심히 며칠 붙이다보니까 인테리어쪽 목적을 조금 더 부각시키고자 노력해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17.03.22 0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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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놀러와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따름입니다! | 17.03.22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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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라고 하기엔... 좀 부족함이 많습니다 ^^ 감사드려요! | 17.03.22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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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_@ 저도 사무실을 지하나 주택을 이용해서 부스를 별도 구성할까도 고민했었는데 사무실 조건이 좋아놔서 인테리어쪽 측면을 살리는 방향으로 하게되었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 17.03.22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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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상인데요...@_@! 저도 사무실에 화이트보드가 있긴한데 저는 캠보다는 슬라이드쑈를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쪽입니다. 덕분에 게임방송을 보는건지 EBS보는건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ㅠ-ㅎ | 17.03.22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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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안녕하세요! 방음작업 구조에따라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양쪽 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 17.03.23 0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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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방송 송출화면에 채팅창 나가는 것 조차 싫어하시는 분도 계셔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 17.03.23 1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