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꿈을 오늘 이루며 살아가는 xaewon 입니다.
xaewon 은 '재원' 이 아니라
Xenogenetic Ancient Ecological Warning Object Naissance 의 약자입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재원님"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뭐 아무튼, 드디어 나왔습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3 , 6 월 16 일 한국 상륙 !!!
남자라면 쪼잔하게 카드결재나 할부 따위는 안 한다 !!! 고 외치며
노트북 살때도 220 만원 현찰로 (!!!) 들고갔던 나 xaewon 이지만
내가 누차 강조하고싶은건.
야이 SECK 끼야 !!!
돈 518,000 원이 누구 집 개 이름이냐 ?!
근데 이 말을 "집게 이름" 이라고 들은 사람은 대체 뭐야...?!
그리고 거기 '계이름' 누구야 ?!
"게이" 라고 한 사람, 나가 !!!
사고싶은걸 사는것도 좋지만, 순간의 감정에 치우친 소비생활을 하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돈을 관리하는게 중요해.
하지만 플스 3 의 경우는 다릅니다.
군대 가기 전부터 플스 3 의 구매를 예정하고있었기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산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죠.
(군대 갔다오자마자 루리웹 오픈케이스 게시판은 저를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장 샀지만 할만한 게임이 너무 없다는거...
(게임은 안 사고 SD 삼국전 사온건 또 뭐냐...)
"설탕몰" 에서는 "매일 새벽 12 시,
하루에 100 개 만 판다는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날아가는 마케팅으로
한국 게이머들을 뻘짓하게 만들고...
SCEK 에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초도 물량 5000 대 한정이라는데
뭐 어때.
그 5000 대 중 하나는 어차피 내꺼다 라는거죠
뻘짓 안하고 당당하게 게임샵 쳐들어가서 공수 해 온 PS3
(이곳에 글은 오늘 올렸지만, 발매 당일날 바로 받아왔습니다.)
사람들의 리플이 들리는듯 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럼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튼 들고오는데
7 kg 의 압박.
여기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80 GB 버전은,
지금껏 세계 어디서도 발매되지않은,
한국정식발매판만의 특권입니다.
옆면에 나와있는 플스 3 정면도.
게임기라기보다는 미래의 건물 같은 분위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하이테크 시티...
뒷면.
저딴거 누가 읽어보냐 (!!!!)
(어째 군대 갔다와도 싸가지는 그대로...)
박스 상당부.
내용물이 상당한데요 (무슨 개 소리를...)
(※ 이 개그를 아무도 이해 못하셔서 알아보기 쉽게 수정...)
개봉하면, 알맹이를 어떻게 빼는지 나와있죠.
이런건 땅콩과자에 "이 과자에는 땅콩이 들어있습니다" 라고 써 넣는 미국에나 어울리는 문장...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속물은
저렇게 상자안에 쑤셔넣어져 (!!!) 있죠.
내용물은 USB 커넥터, 랜 선 (컴퓨터냐...!!!), 파워케이블,
그리고 구 시대의 유물 (?!) 컴포지트 단자가 있지요.
이것이
SIXAXIS
듀얼쇼크와는 다르다 ! 듀얼쇼크와는 !!!
(그거나 그거나...
자쿠나 구프나...
생긴건 똑같네요...)
기본적으로 무선이고, 블루투스로 동작합니다.
이름 그대로 Six Axis 는 "6 축" 입니다.
기본적으로 식스액시스 라고 읽히지만,
거기 태클걸기위해 리플달려고 일부러 로그인까지 한 사람.
어차피 외래어니까 식스 앤 식스 라고 읽던 ㅅㅅ 앤 시티 라고 읽던 니 쪼대로 읽으세요
따라서 x,y,z 축을 기준으로 기울기를 감지하여,
그것을 게임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지만,
당장 써먹을데도 없고, 그 활용도는 "위(胃)" 에 밀렸죠.
그리고 진동기능이 없어졌죠.
(여기서 나온 초 명대사 : 구 시대의 유물)
듀얼쇼크 2 와 바로 비교 해봅시다.
일단 생긴건 똑같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무선으로 바뀌며
선 부분이 USB 커넥트 단자로 바뀌고,
그 오른쪽에 플레이어 표시용 LED 가 있습니다.
"듀얼쇼크 2" 글자는 빠지고 왼쪽에 "SIXAXIS" 가 써져있죠
그리고 굉장히 뚫어져라 쳐다봐야 확인 할 수 있는 차이점은,
본체 색이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외 달라진점은, 아날로그 지원버튼 대신 "플레이스테이션" 버튼이 생겼다는거고,
(저 동그란 "플레이스테이션" 버튼으로, 플스 3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R2 . L2 가 아날로그방식 버튼으로 바뀌어 끝까지 누르면 R4,L4 라는 새로운 버튼으로 동작합니다.
척 봐도 L2 트리거의 눌려지는 방식이 바뀌었죠 ?
본체를 꺼냈습니다.
커헉 !!!
초 (超) 하이그로시 (High Glossy) 도장이다 !!!
잠깐... 근데 저 대사...
예전에 똑같이 썼던 기억이...
바로 이라와디 돌고래...
커헉 !!!!
20 GB 싸구려 버전
(!!!!!!)
에는 없는
메모리 카드 슬롯.
(오늘 폭탄급 대사 너무 많이 날린다... 욕 바가지로 먹을듯...)
...근데 있으나 없으나...
전원부는 생체 (?!) 터치 버튼.
단자부.
HDMI 출력이 AV 출력과는 다른 포트를 쓴다는건 당연한 상식.
어이, 거기 당신. 혹시 몰랐던거야 ?!
뚜껑에는 플스 3 에 들어간 각종 기술들이...
블루레이, DVD, 돌비서라운드, 블루투스, HDMI 등등...
플스 2 랑 비교.
...플스 2 정말 구 시대의 유물...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PS3 와 TV 를 연결할겁니다.
PDP 뒷면에서 HDMI 단자 발견 !!!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HDMI 달린 TV 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 PDP 나 LCD 가격이 너무 심하게 똥값이라, 최근엔 HDMI 보유 TV 가 많다는...
쳇... 큐브때만해도 컴포넌트단자의 화질에 경악했었는데.
그리고 SIXAXIS 를 USB 케이블로 본체와 커넥트.
무선이지만, 당연히 처음엔 페어링 시켜야하죠.
블루투스의 기본중의 기본.
그 이후부터는 충전할때 이외엔 연결 할 필요없고,
SIXAXIS 의 "플스" 버튼을 눌러서
본체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리모콘이란거죠.
그 다음 플스 2 와 마찬가지로 메인 스위치를 올리고,
위에 말했던 생체 스위치 (...) 를 눌러서 플스 3 를 기동 시킵니다.
HDMI 단자가 제대로 연결되었다면 이런 메시지가.
(젠장 !!! TV 에 다 비쳐 보이잖아 !!!
예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xaewon 당신은 집에 다다미를 깔고 사는거냐 ?'
에 대한 답변이 드디어 나왔다는...)
게임은 이런식으로 슬라이드식.
그러나 이런방식은 기스날까봐 찝찝해서...
PSP 랑도 연결 해 봤는데,
GUI 가 거의 똑같죠
아직 올려야 할 게 많습니다만 일단 오픈케이스니까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
일단 플스 3 의 본체만으로도 과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플스 3 가 블루투스를 지원하길래 컴퓨터에서도 페어링 해보고,
반대로 플스 3 와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해보려했는데
되는것은 플스 3 와 헤드셋 뿐이군요.
(↑ 실제로 저를 알고계신분이라면 상당히 친숙할 표정... 저게 보통때 표정이죠.)
노트북에선 PS 3 도, SIXAXIS 도 신호가 안 잡힙니다.
그리고 문제의 인터넷 기능...
플스 3 가 인터넷이 되어야 체험판을 다운받던지 온라인을 하던지 하는데...
노트북은 아무 문제없이 사용가능한데 어째서 플스 3 는 신호를 이렇게 못 잡는지.
이 문제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더군요.
뭐 정작 플스 3 로 할만한 게임은 지금 당장은 없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 2 년 넘게 저를 두근거리게했고
플스 3 를 산다는것은 단순히 "욕심" 이 아니라 "약속"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진가를 100% 발휘하지못해서 아쉽습니다.
그외 플스 3 의 진짜 능력은,
제 블로그의 "xaewon 의 IT Life" 와 "xaewon 과 게임" 카테고리에 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들어와서 보실려면 보시고, 블로그 광고라고 욕할려면 욕하세요.
광고 할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볼것도 없는 블로그...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저는 리플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이 대사 오랜만에...)
2 년 반 동안 거의 오픈케이스 게시판에 글 올리지도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제 글 기억하고 보고싶어하시는 분들이 확실히 계시기에 그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저는 쪼잔하게 악플 달지말라고 말도 안합니다.
마음껏 다세요.
그치만 자신이 우월감 느끼는 상대를 비하하기 위해서 올리는 리플은
소인배의 자기 위로... 에 불과합니다.
형식적인 "잘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사고싶습니다"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리플 "퍼갑니다"
(저 리플 남긴 사람 볼때마다 네이버 블로그 정말 싫어진다...)
그따위 형식적인 말 보다는, 차라리 마음이라도 담겨있는 악플이 백번 낫습니다.
뭐 내 글에 악플 달리는게 한두번이야 ?
남자가 무슨 리플구걸에 "악플 달지말아주세요"...
나같으면 그런 짓 할 바에 차라리 욕 듣고 만다.
욕들으면 더 잘해보겠다는 오기라도 생기지...
소프트 사진도 같이 올리라길래 올립니다.
(↑ DS 괜히 올렸다... 정말 안습..
지금 저기서 추가된거라고 해봤자 뉴 슈퍼마리오 하나 뿐...)
예전엔 이런짓 (단체샷) 많이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었는지 (24 살도 안됐는데...?!) 귀찮아져서
제대 한 이후 한번도 안 찍었네요
올해 1 월에 제대했지만 그 이후 오픈케이스에 글 하나도 안 올린거 보면
(과연 군대 갔다오긴 한거냐... 그 정신상태는...)
확실히 게을러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분명히 게임은 계속 샀는데...)
게을러졌다기보다는, 게임은 제게있어서 수 많은 취미생활중 일부분에 불과하기때문이 아닐까...
- 덧글 50 개 돌파 기념으로 올린 나랑 닮은 동물 -
롤리키트...
아바타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싱크로율 100 %...
코발트블루 타란툴라...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제가 지금 키우고있는 플로리다 늑대거북입니다.
성별은 아직 알 수 없고, 이름은 볼프 (Wolf) 입니다.
지금은 완전 새끼지만, 성장하면 사람 팔다리도 끊어 먹을 수 있는 힘을 지니게되는...
성체되면 완전 괴물이 됩니다. 게다가 난폭하죠.
그 위험성을 뒤늦에 알아챈 정부는, 모든 스냅핑계열 터틀 수입금지를 시행했죠.
- 덧글 100 개 돌파 기념 -
제가 왜 파란머리를 하는지를 읽어보시려면
여기클릭
- 히트갤러리 또 올라가다. -
아... 격 떨어져...
오픈케이스 란은 그나마 좀 제대로 된 사람들이 계신곳이지만...
이젠 뭐 그러려니 한다.
일부러 시간내서 악플 달아주시는분들께는 감사합니다.
아무튼 지금 상황에서 더 구매한 플스 3 게임과 플스 2 게임.
현재 발매된 게임중 할만한게임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건담무쌍은 정말 대박.
건담팬이라면 추천.
건담 모르셔도 추천.
건담 광 팬에겐 비추천
... 이유는, 주요 조연 캐릭터나 기체의 대폭 삭제...
주인공급 몇명만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본문
[PS3] SONY 의 切り札, 플스3 (PS3) 한국 정식발매판 (80 GB) [228]
추천 44 조회 28371 댓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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