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창호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약속은 목요일이었는데 갑자기 수요일 뜬금없이 시작하기로 전화끊고
바로 문을 쿵쿵...;;
문 열자 바로 매트 걷으라더니 푸대자루 깔고 흙발로 사람들 들이닥치니
얼이빠져서 애기 끌어안고 장난감 대충 치우고 옷 두껍게 입히고
그 와중에 인부들이 모닝커피 요구해서 물 끓이고 어쩌고 하다보니
헉... 문 열렸는데 고양이가 없다!
이름 부르고 방마다 찾아 다니고 구석구석 살피는데 참치 실종...
앞이 깜깜해져서 14킬로짜리 돼지를 등에 업고
고양이 이름부르며 10층을 오르내림;
못찾고 참담한 심정으로 들어오는데 인부중 한 분이
얼음이 된 고양이를 폰으로 찍고 있음 ㄷ;
단순 해프닝이었지만 순간 아찔하더군요
진짜 깜놀랐습니다
공사 끝나고 한숨 돌린 후 두 짐승
요즘은 시키지 않아도 저리 머리나 코에 뽀뽀를 해줍니다
잃어버렸다면 이런 사진도 못 찍었겠죠
누워서 눈 맞추며 배를 쪼물쪼물
분명 눈 뜨고 있는데 고양이 완전 귀차니즘의 결정체
고개 한 번 안드네요
한 시간 후 입 헤 벌리고 떡실신 자고 있는 둘째
그 곁에 와 같이 붙은 참치
하... 십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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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저도 현관문을 열었더니 현관과 거실을 닫아 놓는 문을 열고 나온 두마리의 고양이가 막 뛰쳐 나가서 가슴이 덜컹한 적이 있습니다. 옥상 문은 열려 있고 복도 창문까지 열려 있는 상태였거든요. 결국 놀라운 순발력으로 작은 놈 잡아 현관으로 던지고 큰놈을 빠르게 뒤쫓아 검거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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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ㅋ 그리고 둘째가 갑자기 확 커버린 느낌이에요. 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항상 행복한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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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그런데 무슨 공사 일정을 지들 마음대로 저렇게 막 바꾸나요? 게다가 그 와중에 모닝커피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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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갑자기 집안으로 개한마리가 뛰어들어온적 있습니다 개는 화장실 구석에 가서 몸을 웅크리고 경계했었죠 경비아저씨께 부탁해서 아파트방송으로 주인 찾았습니다 주인분이 집안에 무슨 공사한다고 문을 열어놨는데 개가 집밖으로 나온거더라구요 근데 주인집이 20층인가? 근데 제집은 10층;;; 개는 나오고나서 아마 놀다가 문열린집에 들어왔는데 자기집이 아니었던 상황이겠죠ㅋㅋ 동물키우는 분들은 문단속진짜 잘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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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ㅋ 그리고 둘째가 갑자기 확 커버린 느낌이에요. 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항상 행복한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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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저도 현관문을 열었더니 현관과 거실을 닫아 놓는 문을 열고 나온 두마리의 고양이가 막 뛰쳐 나가서 가슴이 덜컹한 적이 있습니다. 옥상 문은 열려 있고 복도 창문까지 열려 있는 상태였거든요. 결국 놀라운 순발력으로 작은 놈 잡아 현관으로 던지고 큰놈을 빠르게 뒤쫓아 검거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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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그런데 무슨 공사 일정을 지들 마음대로 저렇게 막 바꾸나요? 게다가 그 와중에 모닝커피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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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갑자기 집안으로 개한마리가 뛰어들어온적 있습니다 개는 화장실 구석에 가서 몸을 웅크리고 경계했었죠 경비아저씨께 부탁해서 아파트방송으로 주인 찾았습니다 주인분이 집안에 무슨 공사한다고 문을 열어놨는데 개가 집밖으로 나온거더라구요 근데 주인집이 20층인가? 근데 제집은 10층;;; 개는 나오고나서 아마 놀다가 문열린집에 들어왔는데 자기집이 아니었던 상황이겠죠ㅋㅋ 동물키우는 분들은 문단속진짜 잘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