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버터, 도로롱과 함께 독일 게임스컴 2025에 다녀왔었습니다!
△ 버터단 가디건, 그리고...
△ 도로롱 티셔츠를 입고 독일 게임스컴 2025에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짧막하게 예고 했듯이...
▶ 도쿄 게임쇼 2025
△ 이번엔 버터, 도로롱과 함께 도쿄 게임쇼 2025에 다녀왔습니다!
▶ 트릭컬 2주년 명랑 운동회와 날짜가 겹쳤다구요?!
아차차, 그런데 트릭컬 2주년 이벤트와 도쿄 게임쇼 일정이 정확히 겹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트릭컬 리바이브의 생일은 2023년 9월 27일이어서, 매년 도쿄 게임쇼 일정과 겹치게 되는 상황입니다.
△ 크윽! 트릭컬 명랑 운동회와 일정이 겹쳐 버렸다!
작년 1주년 이벤트는 일주일 정도 늦게 개최되었기 때문에,
도쿄 게임쇼 2024에 다녀온 후 트릭컬 이벤트에도 참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도쿄 게임쇼 2025 티켓을 예매할 때도 일정이 겹칠거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크읏, 두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지만 정말 다행이도, 마음씨 착한 동생들이 명랑 운동회에 대신 참석해 준 덕분에...
△ 명랑 운동회를 사진으로 나마 즐기고!
△ 굿즈들도 얻었습니다! 매우 매우 감사!
게다가!
△ 입장줄을 기다리던 중, 한정현 대표님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았다고 합니다!
에헴, 여기서 조금 자랑을 해보자면...
△ 지난 1주년 이벤트 때, 정말 운좋게도 한정현 대표님, 심정선 부대표님과 사진을 찍는 영광을 누린 바 있습니다.
△ 대뾰님 싸인도 받았음! (흐흐흐, 내 수집품이 늘었음.)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 게임쇼를 보러 출발합니다.
■ 첫째날(2025. 9. 27 토) (1/2)
도쿄 게임쇼의 일반 입장일은 토, 일. 이틀간 입니다.
Fast Ticket(올해부터는 추첨으로 판매)을 구입하면, 몇가지 기념품을 받고 30분 선행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토, 일 모두 일반 티켓으로 입장했습니다.
토요일 행사 시간(10:00 ~ 17:00)에 맞추어 마쿠하리 멧세로 출발합니다!
△ 이번에도 역시나 버터단 가디건과 함께!
△ 혹시나 트릭컬을 좋아하는 일본 교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선물로 나눔하려고 챙겨온 굿즈들.
하지만 게임쇼가 시작되자 정신이 없어서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 가이힌 마쿠하리 역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모습. 이 인파를 따라가면 자연스레 회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 공식 로고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 야외에도 각종 스테이지나 배너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 그리고 어마어마한 인파의 입장 대기줄. (일요일은 이것보다 몇 배는 많았음.)
△ 입장 티켓 확인 후, 이렇게 종이 팔찌를 채워줍니다.
이후 간단한 짐 검사를 마치고, 회장 입구 쪽으로 이동하여 대기합니다.
△ 10시 부터 입장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대기열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회장 외곽을 한바퀴 빙 돌아 반대쪽의 HALL 8 출입구로 입장했습니다.
△ 회장 가이드맵.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HALL 1 ~ 8 순서입니다.
보시다시피 트릭컬이 출전한 BILIBILI 부스는 HALL 8 입구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 후 무지성으로 직진하면 트릭컬 부스를 지나칠 수 밖에 없다는 말씀.
▶ 트릭컬 : 말랑말랑 볼따구 대작전 부스
입장과 동시에, 오늘 최우선 목표였던 트릭컬 부스에 도착했습니다.
△△ 입장하고 직진하면 바로 눈앞에 있는 트릭컬 부스.
△△ 게다가 거대한 코미가 부스 지붕을 뚫고 나와서 혀를 빙빙 돌리고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왼쪽 아래 코미의 상태가 뭔가 이상합니다...
△△△△ 사료 대신 프로틴을 잘못 먹은것 같은 머슬 코미가 있었다.
사실 이 머슬 코미 코스플레이어 분은 이번 트릭컬 부스의 핵심 주역이셨습니다. (이것이 트릭컬리즘..!)
지나가던 관람객 분들이 머슬 코미의 매력(?)에 이끌려 트릭컬 부스로 유인(?) 당하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거든요.
△ 트릭컬의 귀여움 때문인지, 코미의 근육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관람객들이 유인당하는 모습.
여성 게이머 분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 효과는 굉장했다!
△ 머슬 코미와 찰칵.
△△ 아래에 보이는 코미 베개가 정말 귀여워서 탐나더군요.
부스 가챠 1등 상품이었는데, 어느 한국 교주님께서 당첨되어 가져가시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부러워-!'라고 소리쳤습니다.)
△△ 부스 바로 앞에도 조금 작은 사이즈의 혀 빙빙 코미가 있습니다.
냉큼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 에르핀 인형을 들고와 기념사진을 찍는 한국 교주님도 보았습니다!
이후에도 트릭컬 부스를 방문하는 한국 교주님들의 모습을 여러번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버터단 가디건을 입고 오신 분도 계시더군요.
(볼따구 후진국에 트릭컬을 전파하러 온 선교사인 셈인가?!)
△ 부스 한켠에서는 PV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 이벤트(게임 사전예약하고, SNS에 부스 사진 올리기)에 참여하면 2번의 가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이벤트여서 인지, 코미의 어그로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췄던 관람객 대다수가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가챠 상품 일부와 홍보용 팜플렛.
홍보용 굿즈 수량이 조금 부족해 보였던 점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일반 입장일 첫째날이었음에도 트릭컬 종이 가방(귀여워 보였는데!)은 이미 품절이었고,
나중에는 1인당 가챠 기회를 1회로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 부스 방문객이 많았다는 뜻이니, 오히려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군요!
△△ 시연대에는 총 4대의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가챠 이벤트만 참여하지, 직접 게임을 즐겨보는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여유롭게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어째서인지 멜루나, 아니 '메로나'가 메인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 귀요미 포스터와 귀요미 알바도 건재.
△△△△ 시연 버전의 사도 리스트.
이후에는 HALL 1부터 차근차근 회장을 구경하며 다녔습니다만,
여기에서는 잠시 시간을 건너뛰어 나중에 재방문 했던 트릭컬 부스의 사진들을 먼저 올려 봅니다.
△ 이미 말했다시피, 코미가 부스 지붕을 뚫고 나와 혀를 돌리고 있기 때문에 저 멀리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어라?
△ 코미가...
△ 늘어나 있다?!
△△△ 그야말로 트릭컬 부스를 책임졌던 귀여운 코미들(과 근육).
△ 도쿄 게임쇼 2025 트릭컬 부스 한 줄 요약.
△ 진짜 부스 앞을 지나가던 관람객들 중 99%는 멈춰서서 사진을 찍고 갔던것 같습니다.
△ 즐겁게 장난치며(?) 노는 코미들.
(한마리는 죽일듯한 기세인데?)
△ 그리고 코미에 대한 일본 교주님의 평가. (소리 있음)
△ 그렇다고 한다.
△△ 코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머슬 포즈가 기본인듯 함.)
그리고 챙겨갔던 트릭컬 굿즈(볼펜)는 코미 코스플레이어 분들께 나눠드리고 왔습니다.
귀엽다며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 이틀간 트릭컬 부스에서 받은 기념품들.
△△ 그리고 홍보용 팜플렛.
△ 그리고 글로벌 서버 한정 사도 '요미'. (이름 그대로 진짜 귀요미다.)
이제 한국이 볼따구 후진국이 되어버렸습니다.
▶ 계속
(스압) 버터, 도로롱과 함께한 도쿄 게임쇼 2025 여행기 (1/4)
(IP보기클릭)211.177.***.***
선추천 후감상! 트릭컬 부스 궁금했는데 이렇게 여러 각도로 상세하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머슬코미는 지나가는 코스어가 아니라 주최측 멤버였던 거군요 ㅋㅋ 재밌고 흥겹습니다
(IP보기클릭)118.235.***.***
머슬 코미 섭외는 정말 신의 한 수 였던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시선강탈! 게임을 처음으로 홍보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어그로 하나는 완벽하게 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 25.10.14 1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