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백양산 이후 첫 당근모임이네요
그 전까진 둘이서만 다니다가 이번엔 좀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비록 모임 대빵은 아니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재밌는건 사실이죠
오늘은 오후 늦게 퇴근하시는 분이 계셔서 시간남는사람들끼리 온천천 카페거리쪽에서 만나 산책하다가
시간맞춰 온천천-수영강 합류지점쯤에서 합류했습니다
카메라 들고 나갈때 삼각대는 항상 들고다니지만 이번엔 사람들도 많고 길은 그렇게 넓진않아
삼각대는 사용하지 않고 iso 만 올려서 촬영했습니다
6400정도로 사용했는데 카메라로 볼때는 노이즈가 그래 안심해보였는데 막상 옮겨보니 애법 심하네요
니콘 NX 스튜디오에도 노이즈 제거기능이 있어 사용해주니 생각보다 잘잡아줍니다 ㅋㅋ
거기에 명도 채도 이런것만 조금씩 만져주니 확실히 사진이 확 살아나네요
시그마 24-105
다른날 갈때는 요 링에도 불 이쁘게 켜져있던데 오늘은 아무것도 안켜져있네요 ㅠㅠ
요 포인트가 물좀 적고 잔잔하면 밑에 고대로 비쳐서 엄청 이쁜포인튼데
요 몇일 새벽에 비도 많이오고 바람도 좀 불어서 비치진 않았네요 ㅠㅠ
해운대 넘어가는 필수코스 수영교입니다
서면쪽이나 서쪽에서 버스를 이용하시거나
무료도로로 네비찍고오시면 웬만해선 이 다리를 넘어
벡스코를 지나 그렇게 들어갑죠
이전번 백양산 산행후 보정작업중에
아 좀 웜톤으로 할껄 후회되는 사진이 있어서 이번엔 첨부터 둘다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챱챱해비는것보단 좀 또똣해비는게 보기가 좋네요
과거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수변공원입니다
예전보다 확실히 조용하고 깨끗해지니 매우 좋습니다
다만 요 길 건너 쪽 거리는 민락더마켓을 지나기전까진
애들데리고 가기에는 좀 보기 흉한 동넬수도 있습니다
온천천-수영강-수변공원 루트라
대략 2만보 정도 나왔네요
저랑 모임장님이랑 두명은 한번 나오면 상당히 강행군을 하는 타입이라
다른 분들께는 좀 많이 죄송해지네요
(시간만 안늦었으면 이기대까지 다녀오는건데 ㅠ)
아무튼 요즘 부산은 거의 축제의 도시입니다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크고 작은 행사가 엄청나게 많아서
어딜 가야되나 갈피도 못잡겠고
좀 유명하거나 괜찮아 보이는곳은 사람이 발 디딜틈도 없다네요
어제만해도 (업로드 기준 어제) 제가 아는것만 10가지 정도되는 크고작은 축제가 진행되고있었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더 많은 축제 행사가 있다고하니.. 같이 갈 사람만 구하면 심심할 틈이 없네요 ㅠㅠ (이게 젤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