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다른 글의 링크는 이곳에
유후인 & 후쿠오카 여행 글의 링크는 이곳에
서울 여행 글의 링크는 이곳에
서울 여행 두번째 (현재글)
도쿄 & 누마즈 여행 글의 링크는 이곳에
오사카 단체 여행 글의 링크는 이곳에
6. 2일차 여행 시작
아야와 모에는 잠이 많은 편이기에, 해외여행임에도 10시에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
그래서 10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언제 나갈지 물어봤는데...
(해외 여행와서 너무 느긋한거 아니냐고....)
덕분에 11시 30분이 넘는 시간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제 짐은 아야의 방에 잠시 놔두고, 곧바로 홍대입구역으로 이동
홍대입구역에 간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 프렌즈 샵에 가기 위해서이므로,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카카오 프렌즈 샵에 들어갔습니다.
(홍대 카카오 프렌즈 샵)
처음 가봤는데, 제법 크네요.
아직 20대 여자아이들 답게 계속해서 귀여워를 연발하며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다가, 차량용 방향제라던가, 볼펜등을 구입했고, 배가고팠기에,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합정역 근처, 24시 산더미불고기집)
식당은, 예전에 친구들과 가본적이 있는 불고기집으로 갔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은 불고기가 특징으로,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로 구성된게 특징인 가게죠.
모에는 매운걸 먹지 못해서, 매운갈비찜은 못먹었지만,
둘다 불고기나 돼지껍데기, 계란찜을 맛있게 먹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먹는 도중에 물어봤는데, 일본에는 돼지껍데기를 따로 먹지 않는다더군요.
계란찜도, 일본식은 우리나라와는 다르니 사실상 일본에 없는 음식들을 처음 먹는거니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가이드로써는 정말 다행. 😂
식사를 마친후, 근처 다이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이소도 가격이 저렴하기에, 일본 관광객들한테는 필수코스중 하나라는것같네요.
몇가지 과자류와 얼굴팩, 그리고 사진의 매트를 구입했습니다.
귀엽다고 보자마자 구입했는데, 가격이 싸다고 놀란...
다이소에서 물품을 구매후, 합정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먹고싶어했던 탕후루도 하나 사서 먹고...
합정 역 안에있는 크로플 가게에서 크로플도 하나씩 사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7. 동대문으로 이동, 그리고 반가운 사람들. 그리고 먹자 파티
저는 목요일까지만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갈 예정이었기에, 숙소에 들러서 짐을 전부 챙겨서 나왔습니다.
아야가 준비한 선물이 있었는데, 이것들을 전부 들고 가니까 엄청나게 무거웠네요. 😂
어쨋든 짐을 챙겨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에 도착하니 4시 30분쯤 됬네요
동대문이 관광객들이 가기에 나름, 괜찮은곳인것도 있고, 저녁의 약속이 따로 있었기에 아예 동대문으로 가게됬는데,
일단 이곳에서 오래 있을 예정이었기에, 짐들을 전부 코인락커에 넣어두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동대문은 쇼핑몰이 많은게 특징이죠.
여기저기 전부 들어가보며 구경을하고,
도중에 모에와, 아야, 모에의 아버지가 사용중인 갤럭시 S23의 케이스라던가, 목욕 머리핀등을 구매했습니다.
여기 장사하시는분들 일본어 엄청 잘하시네요. 😂😂
그렇게 쇼핑이 끝난 후,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휴식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6시가 조금 넘어서 한사람이 합류했습니다.
함께 게임을 하는 한국인 한명이 합류했습니다.
아야와는 오사카에서 만난적이 있기에 구면이었고,
모에와는 처음 만났기에 인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합류해서 잠시 스타벅스에서 잡담을하다가,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당연히 한국에 왔으면 삼겹살을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미리 예약해놨던 삼겹살집에 왔습니다.
저를 제외한 세명은 술을 마시기에,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술파티 시작.
삼겹살, 육회, 냉면 전부 맛있다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모에 : 우~메~~!)
이렇게 여기서 1시간정도 먹은후, 다음 장소로 이동
(동대문 해남낙지의 음식)
산낙지를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주변을 검색해보니
마침 해물탕과 산낙지를 하는곳이 있기에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자마자 두가지를 주문했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한명이 더 합류했습니다.
(러블리 라고 부르지만, 이름에 어울리지않는 저와는 띠동갑인 아저씨... 술자리가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갑니다)
평소에도 자주 보는분인데, 술자리만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가시기에 게임을 같이하는 한국인들과도 매우 자주 만나는분입니다.
당연히 아야가 한국에 오니까 만나자는말에 바로 오겠다고 하셨고
원래는 삼겹살집에서 합류하기로 했지만, 일때문에 지방에 갔다오느라 조금 늦게 오셨네요
그렇게 2차 시작.
살짝 꼰대기질(?)이 있는 러블리님에게 열심히 한국식 술자리 문화를 배우는 아야와 모에...
물론 꼰대처럼 말을 하지만, 다른사람이 받아쳐도 신경쓰지 않는식으로,
실제꼰대가 아닌, 컨셉꼰대에 티키타카가 잘되는 좋은분이기에,
재밌게 술도마시고 대화하며 해물탕과 산낙지도 클리어.
되도록 많은걸 먹여야한다는 생각에, 3차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동대문 만족오향족발. 떡만두국도 같이주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3차장소는 족발, 보쌈집 입니다.
기본으로나오는 떡만두국에, 족발과 보쌈에, 막국수까지 먹으며
여기서는 일반 소주가 아닌, 자몽에이슬같은 과일향 소주류를 시켰습니다.
의외로, 일본에도 자몽에이슬은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다들 여전히 잘마시는...
술에 취해서 꼰대컨셉발언이 심해진 러블리님과,
그에 맞서 모에에게 "러블리 조용해"(실제론 러블리도 아닌, 실명을 부르며😂😂) 라고 한국어를 가르치며 받아치는 마스와 함께 3차도 무난하게 클리어.
3차까지 먹은후, 슬슬 정리를 하기위해서 저는 코인락커에 짐을 가지러 갔고, 다른 4명은 핫도그를 먹으러 갔습니다.
8. 여행을 마치며...
그렇게 열심히 먹고나서, 헤어질 시간이 됬습니다.
마스는 성남에 살기에, 그대로 전철을 타고 이동했고,
애초에 처음부터 저는 술을 마시지 않고 차를 운전해서 집에 가기로 했기에, 러블리님의 차로 이동했습니다.
러블리님과 제 집은 차로 15분거리쯤 되기에 제법 가깝거든요.
도중에 아야와 모에를 숙소에 데려다주기로 해서 마스와 헤어진 후, 차를 운전해서 이동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후, 아야, 모에와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이동.
집에오니 12시 30분이되서 그대로 잠들고 다음날 출근을 했습니다. 😇😇
2일밖에 같이 다니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외국에 가는게 아닌, 외국친구를 안내하며 한국을 돌아다니는건 제법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한국에 살고있음에도, 평소 가보지 않은 한국 관광지도 제법 많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출근하면서도 계속해서 두명과 라인으로 대화를 했는데,
오후 4시 50분 비행기였는데, 연착되서 6시에 비행기가 출발을 했네요...
덕분에 집에 늦게 들어가서 피곤해서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잔 두 자매는 토요일은 심지어 일까지 하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
4월에는 도쿄 여행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전에 봤던 친구와, 새로운 친구도 만날 예정이라 상당히 기대되네요
ps. 이런글도 오른쪽 베스트를 가네요. 감사합니다.
뭔가 기록을 겸해서 여행글을 남기는편이라 이전글들도 써놓고도 방치하다보니 댓글 반응도 제대로 못해서 뭔가 죄송 😇
(IP보기클릭)114.174.***.***
(IP보기클릭)118.235.***.***
게임하면서 사람들 정말 많이 만나봤지만, 일본친구들은 이 게임이 처음이네요 😂 | 24.03.05 16:46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118.235.***.***
주말에 일을하느라 평일 3일밖에 안되는게 아쉬웠던 | 24.03.05 16:46 | |
(IP보기클릭)211.107.***.***
(IP보기클릭)118.235.***.***
너무 덜 돌아다닌것같아서 아쉽네요 | 24.03.05 16:46 | |
(IP보기클릭)121.139.***.***
(IP보기클릭)118.235.***.***
탈낙 추....천.... | 24.03.05 16:46 | |
(IP보기클릭)61.101.***.***
아 저는 이미 정리했습니다~ 즐건 시간 되십쇼~ | 24.03.09 16:28 | |
(IP보기클릭)14.34.***.***
(IP보기클릭)118.235.***.***
라인은 통역사를 초대할수있습니다. 통역사는 하나만 초대가능하기때문에, 동시에 여러언어는 불가능하지만, 실시간으로 번역되는게 장점 | 24.03.05 16:48 | |
(IP보기클릭)83.135.***.***
(IP보기클릭)121.170.***.***
저도 일본어는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간단한 대화정도는 번역없이는 하지만, 그래도 라인으로 대화하는게 편하더라고요 | 24.03.05 19:06 | |
(IP보기클릭)101.114.***.***
(IP보기클릭)121.170.***.***
다른나라 친구들도 제법 있지만, 일본친구들이 유난히 많아서 일본친구들이랑만 계속 만나네요 | 24.03.05 19:06 | |
(IP보기클릭)211.210.***.***
(IP보기클릭)118.235.***.***
안그래도 일본인들은 한국여행하면 명동부터 생각하니까, 명동에서 전체적으로 코스가 가까워서 괜찮은것같습니다 | 24.03.06 09:34 | |
(IP보기클릭)222.119.***.***
(IP보기클릭)118.235.***.***
인천 살면서 부산사람도 자주 만나는데, 이젠 더 멀리있는 사람들과도 만나는 😂 | 24.03.06 09:35 | |
(IP보기클릭)119.65.***.***
(IP보기클릭)118.235.***.***
같이 여행하는건 두번째인데, 소통이 원활하지않아서 라인을 사용함에도 상당히 즐겁네요 | 24.03.06 09:35 | |
(IP보기클릭)119.198.***.***
(IP보기클릭)118.235.***.***
감사합니다 | 24.03.06 09:36 | |
(IP보기클릭)119.194.***.***
(IP보기클릭)118.235.***.***
뭔가 엄청나게 추천하는 수준의 식당은 아니지만, 메뉴구성이 유난히 외국인들 데려가기가 좋은곳이었습니다 😂😂 | 24.03.06 09:37 | |
(IP보기클릭)211.207.***.***
(IP보기클릭)118.235.***.***
감사합니다 | 24.03.06 11:04 | |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121.170.***.***
며칠동안 고민한 여행 동선이었는데, 실제로 아야도 꽤 좋아한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24.03.09 13: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