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독일레벨] 1/72 FW-200 Condor 리뷰

[Stain]

안녕하세요. 스뎅입니다.

처음으로 리뷰글을 써보는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킷은 루리웹 분들에겐 다소 생소한 킷으로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잘 아는 놈 두번 세번 보는것 보단

평소 접하기 힘든 킷을 리뷰하는게 좀 더 재미있을거란 생각에 요번에 지른 레벨제 FW-200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체는 2차대전 독일군의 항공기로 여객기부터 폭격, 수송, 대함, 정찰 까지 다목적으로 사용 되었던 명기 였죠. 

모쪼록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박스샷입니다. 박스가 무지하게 크죠? 같이 올려둔 30cm자랑 비교하면 감이 오실겁니다.


 


박스 옆면입니다. 내부 디테일과 엔진, 해치 내부까지 스케일에 비해 상당히 잘 재현돼어 있다는걸 강조하고 있군요.

중앙 아래에 있는 물건은 HS293A라는 공대지 유도미사일 입니다. 아마 최초의 공대지 유도 미사일일듯 




자 이제 박스를 열어 봅시다~ 엄청나게 푸짐하네요. ^^




1/72 키트 치고는 부품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실 예전에 레벨에서 fw-200을 발매한 적이 있었는데 과거에 킷은 

국내메이커인 에이스에서 금형을 제작한 것으로, 당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했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조금 아닌 물건이었죠.

처음에 이 킷을 봤을때 과거 킷의 재판인줄 알앗지만. 웬걸 완전 신금형으로 제대로 뽑아주었네요.

덕분에 기체내부와 제대로된 디테일 재현을 위해 과거 킷과는 비교도 안되게 부품이 늘었습니다. 마치 무등급 1/100과 MG의 차이랄까요?  





에어로킷의 생명인 패널라인. 

약간 넓은 감은 있지만 무난하게 괜찮은 수준입니다.




HS293A 공대지미사일과 기수 안테나부 

안테나는 1/72스케일에선 에칭으로 재현하는편이 좋았겠지만, 플라스틱임을 감안하면 꽤 괜찮게 나왓습니다.





랜딩기어 부품들 

역시나 수많은 부품들로 정밀하게 재현돼 있습니다.




디테일의 척도인 콕핏부분 

완성하면 거의 안보이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밀하게 디테일이 몰드돼 있습니다.




좌석부분

시트벨트는 물론 엠보싱(?) 질감까지 표현돼 있군요. 




세부는 이쯤하고 동체와 날개를 가조해 봤습니다. 사실 부품이 이정도까지 커지면 부품끼리 딱딱 들어맞기가 조금 힘들수 있음에도 불구

깜짝 놀랄정도로 아주 잘 들어 맞습니다. 레벨제 답게 프로포션이나 볼륨역시 수준급  

그나저나 엄청나게 크네요;; 완성하면 보관에 애로사항이 꽃필듯..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게 크고 아름답고 좋은킷을 2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다는게

축복으로 느껴질 정도의 킷입니다. 몇년전에 나왔던 동사의 동스케일 he-177 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달까요?

에어로킷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