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귀멸의 칼날 더빙판이 대단하긴 하네요

[Nefarian]

6월부터 도공마을 편 더빙판 방영하고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현재 귀칼 더빙판에 참여한 성우진이 총 153명으로 2005년에 방영한 몬스터 더빙판의 147명을 20년 만에 깨고 1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아직 남은 분량이 좀 있기 때문에 인원은 더 늘어날 거 같구요. 참고로 명탐정 코난, 원피스, 나루토 같은 초장기 방영작들은 단역들이 워낙 많이 나오는 구조라 논외로 보고 집계에선 제외했다고 합니다. 

제작비 등을 아끼기 위해 한국에선 성우 캐스팅을 많이 가져가는 건 최대한 피하고 중복 배역 + 출연료가 덜 나가는 자사 전속 성우들 위주로 꾸리는 경우가 많았고, 100명 근방 캐스팅한 작품도 다섯 손가락으로 꼽는 걸로 알고 있는데(알아보니 몬스터 다음으로 많이 캐스팅한 게 헌터X헌터 구작 더빙의 80명.) 이런 관행을 깨고 많은 성우 분들이 참여하는 거 자체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뒤돌아 보지마]

ㅎㄷㄷ사이버펑크 2077도 참여한 성우진도 200명에서 250명 된다는데

[Nefarian]

게임은 개발사에서 출연료 아끼지 않고 중복 없이 캐스팅 팍팍하는 편인데, 애니메이션은 그러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라더군요 ㅠㅠ

[호동캉!!]

심지어 저정도 성우들이나 나왔는데 아직 강수진,김영선,우정신,전태열,양정화,최재호,현경수 등 아직 안 나온 성우 수두룩하죠

[Ribbon]

처음 시즌부터 인기 많았던 애니 인데 왜 진작 더빙을 안했을까 싶은데
시즌 마다 나오는 캐릭이 한정(?)되어있어서 그런지 파이널 시즌 즈음에 몰아서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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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예산 문제도 있고 더빙을 못 하고 있다가 애니맥스가 애니플러스에 인수되고 최종장 무한성편 개봉 앞두고 있어서 하는 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