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프레이야 보니까 귀엽습니다.
2. 하야테 임멜만이 아닌 프레이야 비온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건 신박하네요.
3. 그런데 프레이야가 주인공인 것 치고는 작중 비중이 큰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그 와중에 조연캐릭터들 사연을 하나하나 꾸역꾸역 조명하다보니 명확한 주인공이 없어 군상극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5. 3D 라이브, 구성이 정신사납긴 하지만 아무튼 개쩌네요. 딱 한 번만 나온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두번째 극장판인 절대라이브에서는 많이 보여줬음 좋겠어요
6. 신규장면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TVA 본지 꽤 돼서 까먹었을수도 있음)
7. 노래가 정말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뮤지컬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마크로스 델타가 약간 슈-르한 물건이다보니 이건 이거대로 괜찮다 싶어요.
8. 2쿨짜리 TVA를 극장판 한 편에 몰아넣으려니까 전개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릅니다.
9. 그래서 작품의 완성도만 따지자면 극장판보다 TVA가 차라리 낫습니다.
10.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야기 흐름은 프레이야가 주인공이 된 극장판 쪽이 더 자연스럽고 마음에 듭니다.
11. '여기서 끊는다고?' 싶은 지점에서 스텝롤이 올라갑니다. 아니 뭐,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닌데, '마크로스 델타'라는 작품의 재편집판에는 그닥 안 어울리는 마지막 같습니다.
12. 신곡들 뽕 엄청 차오르네요.
13. 작화질은 TVA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애초에 재편집판 수준이라... 절대라이브에서는 돈 좀 팍팍 써서 수려한 작화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아니 사테라이트 얘네들 '소말리와 숲의 신님'이나 '스카스카' 같이 비교적 덜 팔리는 작품은 엄청 고퀄리티로 만들면서 정작 팬층 두터운 마크로스는 왜 이렇게 만들어냈는지 모르겠네요. 돈을 발키리 전투씬에 다 썼나?
14. 역시 최종빌런의 야망은 정말 구태의연하고 구리네요.
15. 다시 한 번 프레이야가 귀엽습니다.
(IP보기클릭)121.132.***.***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11.178.***.***
이거요?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224312?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8D%B8%ED%83%80 | 20.11.03 02:37 | |
(IP보기클릭)183.96.***.***
(IP보기클릭)175.116.***.***
(IP보기클릭)183.108.***.***
극장판은 미라쥬 밀어 주길 바랬는데 공기 | 20.11.03 17: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