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 모어 히어로즈 3 | 출시일 | 2021년 08월 27일 |
개발사 | 그래스호퍼 매뉴팩쳐 | 장르 | 액션 |
기종 | NS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DALs |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 중 상당수는 공식 한글화를 거쳐서 출시되고 있지만 모든 게임들이 동일한 수준의 관심과 개발비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만큼 이들 중에는 한글화되지 못하는 작품들이 있고, 이렇게 한글화되지 못한 작품들은 게임성을 검증받기 이전 단계부터 자연스레 국내 게이머들에게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전은 항상 존재하는 법. 비록 출시 당시에는 한글화되지 못했지만 이후 리마스터나 이식 과정 등을 통해 뒤늦게 한글화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노 모어 히어로즈 3’ 역시 출시 전 전작들을 묶은 ‘노 모어 히어로즈 1+2’ 합본 한국어판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을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작품 그 자체인 남자
과거 지구에 불시착한 후 자신을 구해준 어린 데이먼과 우정을 쌓은 푸는 20년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지구를 떠납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푸는 데이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구로 돌아오지만 그는 더 이상 과거의 푸가 아니었고 그의 방문 역시 지구를 침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트래비스 터치다운이라는 한 남자에 의해 저지당하게 됩니다.
동일한 인물인지 의심되는 푸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 트래비스 터치다운을 쏙 빼 닮은 게임입니다. 트래비스는 일본 문화에 푹 빠진 오타쿠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에 대한 강한 팬심을 드러내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에피소드 중간 중간 방영되는 TV 토크쇼에 출연해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미이케 감독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현합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 3’ 역시 작품 내에 어떠한 대상에 대한 강한 팬심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데몬 엑스 마키나’ 등 다양한 작품들을 게임 속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트래비스가 존경하는 실존 인물인 미이케 감독마저 등장시키며 팬심을 드러내는 것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다다단! 이라는 bgm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러한 요소들의 투입은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게이머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마치 어린 시절 소풍 장소에서 보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작지만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다만 설정상 트래비스의 취향이 보편적이라고 볼 수 있지는 않은 만큼 보물 찾기의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이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물 찾기는 아닙니다.
취향만 비슷하다면 많은 보물을 찾으실지도?
B급 감성은 ‘노 모어 히어로즈 3’가 선택한 코드로 트래비스를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맞춤복에 해당합니다. 트래비스는 고전적인 주인공보다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트래비스가 푸에게 맞서게 된 이유도 어떠한 사명감이나 지구를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아주 사적인 이유 때문이며, 랭킹전에 참여한 이유 역시 복수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세련된 느낌으로 안티 히어로의 느낌을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B급 감성을 통해 표현되는 안티 히어로는 그 캐릭터를 상징하는 과감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좀 더 리얼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게 감성으로 끝나고 게임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아쉬웠겠지만 다행히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이를 잘 살려내며 게이머들에게 시원시원한 액션과 손끝을 자극하는 타격감을 전해줬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들처럼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준 이 작품
단순히 안티 히어로적인 액션에 어울리기 때문에 B급 감성이 적절했던 것은 아닙니다. 취향과 성격 측면에서도 트래비스에게는 B급 감성이 딱 맞습니다. 트래비스는 과격한 표현들을 즐겨 쓰면서도 그 속에는 항상 불맛 개그를 섞어 넣는 유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구사하는 유머는 그의 취향을 반영하는 만큼 확실히 A급보다는 B급에 어울립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미니 게임들은 ‘노 모어 히어로즈 3’가 어떤 식으로 B급 감성을 잘 살렸는지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화장실 변기를 뚫는 미니 게임입니다. 이 작품에서 화장실은 세이브 포인트의 역할을 하며 막힌 변기가 있는 화장실은 세이브 포인트로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미니 게임을 통해 뚫어야겠죠.
화장실에 진심인 편
고구마 > 사이다
앞에서 ‘노 모어 히어로즈 3’ 전투 시스템은 시원시원한 액션과 좋은 타격감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게 모든 게이머들에게 적절한 수준으로 제공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의 첫번째 원인으로 아쉬운 게임 난이도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게임 난이도를 설정하게 되며, 이때 설정하는 난이도는 이후 변경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는 ‘노 모어 히어로즈 3’의 전투가 쉬운 편에 속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능력치 강화를 통해 난이도를 줄일 수 있는 게임이지만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만나는 첫 보스전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난이도에 해당하는 ‘비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일반 전투는 평이한 난이도를 보이지만 보스전은 메인 스토리의 흐름만 따라온 라이트 유저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상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넓은 영역의 범위 공격을 하기에 회피와 방어를 적절하게 섞어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트래비스의 경우 약한 공격을 연타 콤보로 넣으며 데미지를 쌓아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간중간 흐름이 끊겨 시원시원한 느낌이 줄어드는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보스는 체력도 높은 편에 속해서 전투가 장기전으로 흘러가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문제점은 트래비스를 기준 이상으로 성장시킨다면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다만 이때 게임 내에서 벌어들이는 재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번거로운 면도 있습니다.
엔딩 이후 새로 시작하는 뉴 게임+에서는 능력치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아예 무쌍 장르처럼 끊김 없는 시원시원한 액션을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지 모드에 해당하는 ‘베리 스위트’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지 베리 스위트의 경우, 단순히 게임 밸런스가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에 대한 자동 방어가 발동하며 데미지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킵니다. 이는 게임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떨어트리는 동시에, 장기전으로 향해가던 전투 자체는 해결하지 못해 전투 파트를 루스하게 만듭니다.
이는 난이도를 떨어트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액션 게임이 주는 긴장감도 극단적으로 떨어트립니다
이 문제는 이지 난이도와 노멀 난이도 사이의 갭에 발생한 문제인 만큼 그 사이를 채울 수 있는 추가적인 난이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단순히 게임 중간에 난이도 수정을 허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던 만큼 중간에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임의 시원시원한 흐름을 끊었던 또 다른 원인으로 빔 카타나의 충전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빔 카타나는 방전되는 순간 적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없는 무기인데 총 충전 용량이 크지 않아 보스전이 아닌 일반 전투에서도 여러 번의 충전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적들은 이 충전 과정을 넋 놓고 기다려주지 않는 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게이지를 보충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충전하다가 돌아가버린 카메라 주의
잦은 충전 자체로도 불편하지만 그 충전에 할당된 버튼은 충전 시스템을 더욱 불편하게 만듭니다. 조이콘 휴대모드와 프로컨을 사용하는 경우, 빔 카타나 충전은 R 버튼 누른 상태에서 R 스틱을 흔들며 이루어지는데 R 스틱은 기본적으로 시야에 할당되어 있는 만큼 충전 도중에 시야가 돌아가버리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충전 도중 전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닌 만큼 게이머는 꾸준히 적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방어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의도치 않게 적에게 빈틈을 노출하게 됩니다.
변신 이후의 전투 역시 시원한 액션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래비스는 일반 전투에서 슬래시 릴의 이미지 “777”을 맞출 경우 특촬물 주인공처럼 폴 아머 모드로 변신하게 됩니다. 폴 아머 모드에서 타겟으로 지정한 적에게 일격 필살을 가하며 강렬한 임팩트만큼 강력한 한 방을 남깁니다.
특촬물 주인공처럼 멋지게 변신!
그러나 중간에 변신하는 경우가 아닌 처음부터 폴 아머 모드에서 시작되는 우주 전투에서는 오히려 일반 전투보다 갑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일격 필살과 통상 전투가 동일 선상에 놓일 수는 없으며 그 정도 수준을 기대한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전투의 템포를 떨어트린 것은 수치적인 데미지보다 무기의 변화나 전투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일반 전투에서 트래비스는 화려하면서도 빠른 빔 카타나를 이용하거나 묵직하면서도 강력한 레슬링 기술로 적을 제압하며 속도와 데미지 모두에서 밸런스 맞춰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달리 우주 전투에서 폴 아머 모드 트래비스는 미사일과 빔을 주로 사용하는데 강공격에 해당하는 빔 공격은 이해가 되지만 약공격에 해당하는 미사일마저 빠른 편은 아니라 아쉬움을 남깁니다.
미사일의 경우, 타겟을 지정한 상태에서만 쏘아지기 때문에 모든 것을 베어버리는 빔 카타나보다 속도감이 떨어집니다.
사라진 근접전 역시 게임의 속도감을 떨어트렸습니다. 액션 게임에서 근접전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적들의 공격에 빠르게 반응해야하는 만큼 템포가 빠르면서도 쫄깃한 긴장감을 줍니다. 그런데 우주 전투에서는 원거리 무기인 미사일과 빔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면서 일반 전투에 비해 루즈한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그냥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공격해도 잘 안 맞으면서 잘 맞추니 긴장감은 없습니다
틀이라는 감옥
‘노 모어 히어로즈 3’의 스토리는 짜임새 있거나 개연성 있는 전개를 보여준 것을 아니지만 일반적인 틀을 깨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트래비스가 랭킹전을 통해 상위 랭커들을 쓰러트리며 1위인 푸에게 다가가는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물인 만큼 전작들을 안 했다면 캐릭터들간의 관계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지극히 일반적인 스토리에 변화를 준 것이 바로 틀 깨기입니다. 일반적인 전개를 따랐다면 트래비스는 특별한 일 없이 매에피소드에 랭커와 대전을 펄치며 랭킹을 올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랭커라고 해서 방심할 수 없습니다. 보스전 돌입 전까지 랭커 역시 보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보스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랭커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은 주로 보스전 이전에 다른 강자에게 당하며 다소 갑작스레 리타이어하게 됩니다. 랭커가 리타이어하는 과정에 복선이나 치열한 혈투가 있었다면 충격은 덜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모두에게도 거침없는 만큼 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찾아옵니다.
자연스럽게 랭커를 죽인 자와 보스전을 펼치게 됩니다
아주 색다른 것은 아니지만 보스전 내에서 장르를 바꾼 것 역시 이 작품이 보여준 틀 깨기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자 자리 뺏기’나 JRPG 방식 등을 통해 승자를 가렸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자체가 보스전을 완전 대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이벤트 정도였다는 점입니다. 이후 정상적인 형태의 보스전은 기존 방식대로 치러집니다.
한 작품에서 다양한 장르를 연출한 점은 이 작품의 강점
그래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스토리 파트와 달리 게임의 틀에 해당하는 구조는 굉장히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 3’의 게임 흐름은 지정전투(+참가비 모으기) -> 보스전이라는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 어떤 것들을 녹여내냐에 따라 원 패턴이 최고의 패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이에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쪽은 지정전투 부분이었습니다. 매번 상대가 달라지며 전투 패턴이 달라지는 보스전과 달리 초반부를 지나면 새로운 적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지정전투는 초반부만 넘어가도 전투가 단조로워집니다. 심지어 지정전투는 정해진 횟수와 참가비 획득이라는 두 가지 조건만 만족시키면 되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달라진다고 해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는 지정전투는 단순히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전반적인 재미를 떨어트렸습니다. 아무리 이 게임의 꽃이 랭킹전이라고 해도 실제 플레이타임의 절반 이상은 지정전투가 차지합니다. 때문에 랭킹전을 하기 위해 그보다 많은 시간을 지정전투에 투자해야 했고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피로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정전투가 아예 없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가 반가웠을 정도입니다!
최적의 시기
‘노 모어 히어로즈 3’는 자신만의 강한 개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보여주는 B급 감성과 거침없는 액션, 선을 넘나드는 유머 등은 모든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니지만 코드가 맞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 날 것 그 자체의 감성은 ‘노 모어 히어로즈 3’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인 만큼 코드를 떠나 궁금증이 드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을 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게다가 조만간 한글화된 전작들까지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실 수 있는 만큼 이 시리즈에 입문하고 싶은 분께는 최적의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에 입문하기에는 최적의 시기
작성 DALs / 편집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IP보기클릭)121.132.***.***
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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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오픈월드를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었는데 무리해서 오픈월드를 도입해서 프레임 드랍에 플스2 수준의 충돌판정까지 보여준건 참 아쉬움 전투는 재밌고 스토리도 취향이었는데 단점이 커서 남에게 추천하긴 좀 무리인 게임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118.223.***.***
푸 성우 매력적이더라
(IP보기클릭)220.82.***.***
지정전투와 오픈월드 때문에 근 수년동안 했던 게임중에서 지루함의 정점이었던 거 같음.
(IP보기클릭)211.218.***.***
1, 2 팬이라 기대했는데 좀 실망임 ㅄ같지만 멋있는 게임에서 ㅄ같지만 이상한 게임이 된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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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성우 매력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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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오픈월드를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었는데 무리해서 오픈월드를 도입해서 프레임 드랍에 플스2 수준의 충돌판정까지 보여준건 참 아쉬움 전투는 재밌고 스토리도 취향이었는데 단점이 커서 남에게 추천하긴 좀 무리인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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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전투와 오픈월드 때문에 근 수년동안 했던 게임중에서 지루함의 정점이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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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전부 다 이어짐 | 21.10.10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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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팬이라 기대했는데 좀 실망임 ㅄ같지만 멋있는 게임에서 ㅄ같지만 이상한 게임이 된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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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로 할테 리모컨으로 칼질 하며 독특한 옴니버스 스타일의 상당한 B급 갬성을 가진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게임이었죠 근데 3편은 남들이 좋다니까 이것저것 다 넣고 끓였더니 꿀꿀이 죽이 된 느낌인데 더럽게 뜨거워서 떠먹기도 힘든(프레임드랍 진짜 심함) 상황... | 21.10.11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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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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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0.09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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