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절 진행없이 그저 일족단련만 하고 있는 억만금일족입니다. ( ?? : 나보다 강한 적을 만나러 간다...)
겨, 결코 다크소울2의 DLC를 하느라 진행이 더딘 건 아니야!!!
여전히 모든 신들과 1번씩 화촉을 밝히느라 (현재 본가혈통 외에는 봉납점 4000대) 성장이 더디긴 합니다만,
그래도 슬슬 일족의 강화가 체감되기 시작하긴 합니다.
덧붙여 현재 3번째 축제 클리어 후 5년 경과시점.
아무래도 좋고 이제와서 말하기에도 늦었지만,
저희 가문의 이야기는 '억만금 일족 열전'입니다.
...열전 이라기엔 상당히 슬로우리합니다만.
( ?? : 이 내가 느리다고? 이 내가 슬로우리...?!)
전승점을 버는데 있어서, 요샌 딱히 미습득 술법이나 오니신 처리가 없다면
용궁나루에서 중~후반에 키요히메대장과 같이 나오는 '유키죠로(水)'를 노리고 있습니다.
전승점이 무려 72!!
키요히메대장이 현시점에서 마리당 전승점 43인것에 비교하면, 대단한 돈줄... 아니 경험치줄.
게다가 쟈코라서 여러마리가 떼지어 나올때도 있으니 심심찮게 유키죠로 일곱마리에 경험치 2배나 3배가 겹치면...
이런 것이 빠칭코에 다니는 분들의 기분일까 싶은 쾌감이.
암튼 이런 수련의 보람이 있어, 억만금 일족은 이전의 리벤지를 달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케루&아라하바키 콤비 격파!!
& 승천!!
사실 이전 '근황2'에서는 타케루는 쓰러뜨렸지만, 아라하바키의 철벽방어를 못뚫고 물러났던 것이라
정확히는 타케루는 4번째 격파입니다.
혹시나 3번째에 타케루만이라도 먼저 승천하나 했는데 떡 하니 버티고 앉았더군요.
이노무 수치심도 모르는 흙장승놈이...
이전엔 악몽같았던 아라하바키의 빔~~!! 도 이젠 100 안팎으로 버틸 수 있더군요.
눈물겨운 감동이었습니다.
...참고로 그땐 도저히 깨뜨릴 방도를 모르겠던 아라하바키의 바리어는
그냥 단순히 일정데미지 무효였던 것 같더군요.
그냥 무식하게 두들겨 패면 깨지더라는.
전작에서 중간보스로 나왔던 거대 토우는 스스로한테 범핀이나 오코우를 마구 걸면서 본인이 하염없이 딴딴해지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 신으로 승격된 아라하바키 양은 타케루의 장승언어 통역자격이라도 따느라 물러졌는지
바리어만 깨면 두부가 되더라는.
...참고로 봉납점 하급에 속해서 얼렁 교신하려고 마음먹었던 이 두 신께선
해방 후 노렸던 교신타이밍 직전에, 실로 해방 후 5개월만에 사이좋게 손잡고 또 가출했더랍니다.
...다음에 만나면 오의를 연계로 걸어서 흔적도 남기지 않고 멸살해버릴까보다.
본가(궁사)의 특주무기에 저주를 걸어줬던 마나히메도 무사히 잡았습니다.
여전히 마나히메 한방에 파티가 반쪽이 나지만, 반쪽으로 최강공격을 버틸 수 있다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
경사스럽게 저주도 풀렸습니다.
저주가 풀리고 참모습으로 돌아온 제 내시체2 첫번째 특주무기.
...
......
.........어랍쇼?
분명 '근황3'에서
'칼라링도 칙칙하고 우중충하게 변해있습니다.'
...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약간 어두운 것 빼곤 색 똑같네?
....
.......
.........
HAHAHAHAHAHAHAHA!!!
사족이지만, 다른분들 특주무기는 뭔가 보고있으면 화려하네요.
저희 가문의 특주무기는 전부 생후 3~4개월쯤에 싸게 맹글어서 그런지 수수한데 말이죠.
(성장해서 능력치가 높을 때 특주무기를 만들면 혹시 화려해지는게 아닐까, 하고 멋대로 추측중)
이를테면, ↓↓이런 특주무기를 갖고 싶었습니다.
내시체2 사진관 사이트에서 모셔온, 모 가문의 매지컬☆햄머
현재 저희 가문의 체력 랭킹3.
누에코는 둘째치고, 둘 다 1~2대 전에 비정상적으로 튀어오른 용자들이라, 현실적으로 현재 평균 체력은 400 후반대에서 500 정도입니다.
키츠토의 적정선 어드바이스를 믿는다면, 역시 체력 600까지 앞으로 4~5년쯤은 더 단련해야 할 모양이군요.
...괜시리 일족 정원 1000명이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만. 기분탓이겠지...?
놓치기 싫은 적이나, 내버려두면 아군피해가 건강도 8 이상으로 꼬틀릴 것 같을 때 돈독한 역할을 해주는 전체공격 오의.
...허나 남자다.
뻑하면 두세놈 빗나가는 명중률이 문제. 키리가쿠레나 딴 집안 동네에서 거금을 들여 산 위타천 장신구가 없으면 일날뻔.
...랄까 이번 내시체2는 전체적으로 아군의 명중률이 처참한 것 같습니다.
본가 혈통의 위엄.
저희 본가쪽은 대대로 심기체에 걸쳐 火에 특화된 혈통이다보니, 화속성 전체공격 오의는 실로 믿음직.
최근 생긴 파괴사혈통의 첫 오의.
24라는 건강도 코스트는 좀 부담스럽지만, 명중하기만 하면 보스라도 얄짤없이 1200 이상의 데미지가 꽂힙니다.
...명중한다면 말이지.
능력치와 공격력으로는 정말로 내 일족의 시체를 밟고 갈 기세의 누에코.
우로보로는 전체공격 오의에 누에코는 빗맞출 일도 적다보니 데려가면 든든합니다.
외견도 특징적이라, 스토리에 크게 혐오감이 없다면 써먹기는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가다 울컥 하긴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조촐한 보복.
천하의 누에코도 순간캡쳐의 어금니를 피할 수는 없습.
여담입니다만, 쌍둥이끼리는 다른 직업이라도 오의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진은 역시 내시체 사진관 사이트에서 모셔옴.
모처럼 오의창작해서 폼잡았는데 바람결에 아이스께끼샷이 되어버린 전 당주님. 나무아미...
내시체2의 자동 스샷기능은 편리하긴 한데, 이런식의 '유감스런 타이밍'이 상당히 많습니다.
...나만 그런가?
다른 가문에서 용병으로 데려온 아낙네라도 레벨업시엔 오의를 뽑아내더군요.
이건 과연 어떻게 되는건지.
설마 이후 우리가문 애가 이 오의를 만들었을 때 이 이름이 그대로 남는다면 사건인데.
...레귤러 3혈통중에 나기나타가 없어서 확인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네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3번째 축제를 클리어하면 생기는 우로와 보로의 문신입니다만.
우로와 보로에 복수를 의미하는 's 를 붙이면 우로보로스...
대개 '창조와 파괴'를 동시에 의미한다는 이 뱀의 문신이 여성의 하복부에 위치한다는 것은...
꽤나 의미심장한 추측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눈감은 미인 오시치양의 뒷 덜 美
내시체판 물속성 포켓몬의 3단진화과정.
귀여운 유년기. 성능은 둘째치고 귀여워서 마스코트로 노리고 마스터볼을 던지시는 분들이 속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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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야코쨩의 상태가...? (진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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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BBBBBBBBBBBBBBBB.....
아니 뭐랄까... 전작에선 딱히 싸울일도 없었던 만큼, 정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게다가 성격도 살짝 얀데레끼가...
...좋았어!! (주먹 꽉)
미궁 막판에 버티고 있던 것 치곤 정말 허무하게 썰려버린 와시노미야 호시히코.
'히코보시(견우성)'이 모티브 아니랄까봐 자신은 여름에 빛나는 별이라며,
'여름이었다면 지지 않았을텐데...'라고 푸념을 늘어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 내년 여름부터 진심으로 일하겠다는 말이지?
아이러니하게도 그 대사에는 '니트'라는 의미가 있지...
이 정도일까요.
한글판이 발매되어서 게시판에 활기가 돌아오긴 했는데,
뭔가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은듯 해서 변함없이 아쉬운 게임입니다.
일단 일판은 9월 18일에 패치가 예정된 듯 하니,
이 흐름을 타고 한글판에도 개선책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현재 일족내에서 발견된 모종의 서열을 보여드리며 다음 근황에서 뵙겠습니다.
大>>>>>>>>>>>>>>>>>中>>>>>>>>>>>>>>>>>>小
음? 무슨 서열이냐굽쇼?
그야 마음의 크기... 엇차, 누가 온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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