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에 대갈스님, 다크소울3 군다, 엘든링 트리가드
너무 어려워서
패드 집어던지고 싶었던 보스들이죠
저에게는 삼댕댕이가 그런것 같아요
튜토리얼설명도 부실하고 자기장때문에 시간은 촉박하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낮은데 해야하는것들은 많고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세명이 모여서 서로 본인이 가고 싶은곳에 핀찍고 달리고
그러다 첫날보스만나면 다들 레벨 3~5인데 죽어가고 있을때 서로 살리려다 방 터지고
나는 상대 빈사상태에 열심히 살렸는데 정작 내가 죽으니 방관하고 (이때가 멘탈적으로 가장 힘들었네요)
혼자서 몇분을 기어다니면서 같은편 싸우는거 구경하다가 더러워서 솔플 도전했다 털리고(패치전)
프롬좋아했는데 이건 아니라며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다시 멀티 들어가서 싸웠네요
로그라이크라서 한판끝나면 전부 리셋인줄알았는데 유물은 남길래(파밍요소) 댕댕이 잡는거 포기하고
2일차 보스클리어 목표로 20회정도 도전하다보니 그 중에 한판 귀인(고수)을 만나서 댕댕이를 잡았네요
이게 제작진이 의도한거 같긴한데 뎅뎅이를 잡아야 나머지 보스들이 해금되는데
이때는 팀원들의 수준이 장난아니게 높아집니다(확률적으로)
나머지 보스들이 특히 삼댕댕이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 하시네요
엘든링으로 치면 물방울 영체가 어그로끌때 공격해서 보스들을 처리했는데
뎅뎅이 이후에 만나는분들은 어그로뿐이 아니라 보스를 혼자 격파하러오시는 괴수분들이 많더라고요
2~4번보스 잡는데 7번출격으로 잡으니 괜히 내실력이 늘은거 아닌가하는 뿌듯함(착각)도 느껴지네요
저같이 손컨안되는분들도 뎅뎅이만 잡고나면 신세계가 펼쳐지니 그 구간만 넘기시면 꽤나 재미있게 즐기실수 있을것같네요
뎅뎅이->나머지보스들->저널완성->솔플클리어
를 목표로 한동안 즐겨야겠네요
멀티돌다 아래의 스킨이 보이면 얼마나 반갑고 위안이 되는지도 느껴보세요
어제 팀원들 스킨 보자마자 이판은 그냥 깨겠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더군요
실제로 괴수분들이셨고 재미있다 못해 간만에 소름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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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킨보니 추억도 돋더라고요 | 25.06.05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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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3뎅뎅이는 당분간 피하고 싶네요 | 25.06.05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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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는 말이죠 취향차이지만 저는 첫보스에서 빡세게 익히고 깰때의 기쁨을 알아버려서 도전했었네요 아 물론 이번에 더 빡세게 느껴진건 나 혼자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 실력까지 올라가야해서 그런거죠 | 25.06.05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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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기까지의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견뎌내면 결국 되더라고요 | 25.06.05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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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랜덤매칭으로 깼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 25.06.05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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