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와이프랑 2시간 한 소감

[넝태자]

어제 2시간 넘게 플레이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빠져들다 보니 시간이 순삭 되더군요.

와이프는 비게이머다 보니 '잇테이크투' 보다 어렵다 그래서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하다보니 잘 따라오더라구요

저야 게임을 많이 했어서 어려운 레벨디자인이 아니라 ㅋㅋ  항상 제가 먼저 가고  와이프 따라오는거 지켜보고 이렇게 플레이 했네요

'잇테이크투'처럼 사실상 무한 목숨이나 다름 없고  체크포인트도 많아서  게임오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플랫포머 게임으로 나온 아스트로봇이랑 비교할 수 있는데

아스트로봇보단 비슷하면서 좀 더 쉬운 부분이 있고,  게임플레이면에서 비슷해 어떻게 보면 2인전용 아스트로봇이라고도 할 수 있는 ㅋㅋ

개발진이  2인 전용 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들었다보니까  전작처럼 2인이라서 느낄 수 있는 협력, 유머 요소 등 잘 녹아냈습니다!

또한 다른 유명 게임들 이스터에그 같은 오마주가 있어서 게이머 입장에선 반갑더라구요  어쌔신 크리드도 떠오르는 것도 있고 ㅋㅋ

진짜 같이 할 사람만 있다면  최고의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10~15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樓淚]

비록 플스가 없고 이 게임을 할 기회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니 옛날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패드 들고 게임한 감성이 느껴지네요.

[오함마리]

오..근데 제목만 보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