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하드 클래식으로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21일동안 해서 오늘 겨우 깼습니다.
게임 내 시간은 41시간인데 발자취수첩으로 보면 72시간만에 깬 셈이죠.
처음 하는 주제에 하드 클래식으로 해서 후반부에는 여러 번 멘붕했습니다.
특히 24장하고 25장.
24장은 장장 1시간 20분동안 디펜스 게임했고
25장은 다 깨놓고 상자 욕심부리다가 사이조 죽어서 리셋하고 몇 번 더 시도한 끝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게임적 몰입감은 엄청난데 스토리는 예전에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정말 창세기전 이하.
그래도 그 여자아이가 칼의 이슬이 될 때는 찡했네요.
아래는 유닛별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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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니트(이름 : 체이스) : 중간에 카제 A테크로 버디프루프를 이용해 닌자 계열로 전직해서 썼습니다. 안 그래도 센 녀석이 닌자 스킬 달아서 날아다님.
료마 : 밸붕. 회피형 탱커가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함.
히노카 : 최종적으로는 성천마무사였지만, 중간에 탄 창술사-바사라 테크가 좀 더 나았음.
타쿠미 : 전반부에는 우수한 궁수, 후반 오보로와 결혼한 뒤에는 오보로 후위로 빠지면서 때때로 나와서 저격.
사쿠라 : 투마편에서 샤이닝 보우 먹으면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
닌자 3인방 : 정말 더러운 닌자라는 말이 실감이 남. 한때는 마이유니트와 펠리시아 까지 엮어서 닌자포스 놀이함.
오보로 : 왕족 제외 에이스. 어글력과 생존력이 엄청납니다. 수비의 월도를 주면 물공 받아서 10 이상 다는 게 드물어집니다. 그정도.
모즈 : po양성장wer. 금치무사-궁성 테크 타면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거듭남.
나머지 애들은 그냥 따라다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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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암야 해야 하는데...... 하아. 노멀 클래식으로 할지 노멀 캐주얼로 해야할지 정해야겠네요.
그리고 암야 플레이는 어느정도 DLC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