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고 재밌게 했지만 기대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후다닥 넘기는 느낌이 강하며 어떤 짜임새나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낀 힘든데다 스토리텔링도 진영만 다르지 진행은 판박이라 실망감이 조금 들었습니다.
지원회화로 개인스토리를 볼 수 있지만 클래식으로 진행하면 도중에 이탈하고 대부분 일상 관련 된 이야기라 소소한 재미 그이상을 가지긴 힘들었습니다. 캐릭터도 지나치게 많고 암야는 조우전이 없으니 백야 이상으로 버려지는 캐릭터가 많구요.
공진,방진으로 진형 짜고 한턴 한턴 머리 싸매면서 전략 짜는 재미가 있지만 과거 파랜드택틱스나 다른 SRPG처럼 화려한 스킬을 쓰거나 렙업을 하면서 폭풍성장하는 느낌은 잘 안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랜드나 조조전처럼 스킬 쓰는게 취향이 더 맞네요.
이것저것 다 따졌을때 이게 6~7만원 값어치가 있냐? 하면 전 NO였네요. (진영별 20장 분량도 너무 짧아요.)
그래도 재밌냐? 하면 YES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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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차이 아닐까요. 저도 조조전 해봤습니다만 전 조조전보단 파엠 시리즈가 더 재밌더군요. 최근작에선 스킬이니 뭐니 복잡해지긴 했는데 파엠의 전투 시스템이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시스템이라 좋아합니다. 숫자 1에 울고웃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게임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 16.09.28 14: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