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2를 처음 접했을때 낮은 그래픽+저화질 해상도에 기대감을 바닥으로 시작했는데
중반넘어가면서 제인생 다섯손가락에 들어갈정도의 JRPG가 되었습니다.
좀 과장되서 말하자면 파판 6,7이후 갈피못잡던 JRPG가 나아갈길을 보여준거 같....(페로스나3도 있지만..)
아무튼 2편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3편도 기대를 하고 시작했는데
확실히 게임분위기 자체가 2편과 많이 다르더군요.
1편을 안해서인지 1편분위기에 가깝다는데 2편의 전형적이지만 왕도물적인 보이미츠걸같은 느낌보다 무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2편을 재미있게 했다면 3편 초반에 적응이 안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게임그래픽은 스위치라 믿기 힘들정도로 2편 DLC 황금의 나라 이라보다 더 좋게 나온거 같았습니다.
여기서 더 좋은 그래픽을 원한다면 스위치 성능을 탓해야 할듯...
전투는 이제막 6명이 모여서 그런지 100%파악이 안되지만 2편보다 좀 더디고 정신없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2편경우 평타->살짝 이동->평타 같이 아츠를 빠르게 채워서 빠른 아츠이후 블레이드 콤보완성후
속성에 맞는 블레이드 필살기 발동까지 스피디한 느낌이였는데 3편은 확실히 답답한 느낌입니다.
2편 후반에 카무이로 시원시원한 콤보했던거 생각하면 3편은 후반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2편만 접하다가 3편을 시작하니 익숙하면서도 어색한 신기한 느낌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