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은 3 비슷하게 대략 80시간정도...엄청 길었네요
3보다 더 많아진 플레이어블 케릭터들...
하궤 영궤 섬궤 시리즈 케릭터 총집합이라
궤적 시리즈를 꾸준히 해왔던 사람으로써 정말 감회가 컸습니다.
비쥬얼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하궤 영궤 주인공들을 보니 뭔가 리메이크 욕구도 생기고...
4편짜리 긴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나니 심히 현자타임이 오네요
전투는 3에 비해 오더가 좀 많이 약해진 듯해서
초반에는 큰 난항을 겪었는데
가면 갈수록 악세사리나 아츠가 너무 강력해서 생각보다 점점 더 쉬워졌네요
오히려 기신전이 좀 빡빡해진게 재밌었습니다. 이전까지 기신전은 죄다 그냥 대충 싸우다 신기 쓰면 풀피되고 긴장감 0 였는데
섬궤4 기신전 와서 처음으로 기신 아이템도 써보고 진짜 상극다운 느낌이 나는 난이도라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인연이벤트가 너무 부실한 듯...
뭐...인연 케릭터와의 추가적인 이벤트들이 종막에서 있었다면 회수하는 입장에서는 막막했겠지만서도...
그래도 뭔가 있어줬으면 싶었는데 마지막에 꼴랑 10초짜리 전화받는 씬하나 나오다니 그건 좀...많이 아쉽네요. 케릭터들이 매력있었던 만큼
하긴 뭐 4편짜리 장기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어떠한 결말이 났어도 마음 속에 아쉬움은 남았을거 같네요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떡밥도 슬슬 결사 쪽으로 넘어가는 듯 하고...다음 궤적이 아마 영웅전설 궤적시리즈의 마지막이 될지 어떨지
그때끔 다시 린 일행이 등장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