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다시 성마를 꺼내들었습니다. 국전에서 건진지 벌써 5년이네요. 어쩌다 운좋게 구하고는 다시는 매물을 본 일이 없는 성마..
졸라게 빡신 에이리크편 15장, 그을린 모래입니다.
솔직히 에프람편의 정신나간 난이도에 비하면 양반 of 양반이긴 하지만 에이리크 루트에선 가장 빡신 맵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에 정신줄을 놓아버릴 듯한 상황
게다가 에이리크 스토커 발터까지 뒤 쫒아오고..
워메, 물량 좀 보소
심지어 활공격의 2배뎀지가 안먹히는 뭥미한 아이템까지 끼고 나오는 발터. 아 잡기 싫다..
빡신 맵 아니랄까봐 보스가 두명이나 되는 미♡ 맵. 북서쪽과 동남쪽에서 협공을 가하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까진 아니지만 좀 하다보면 적 원군이 나오는데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면 상당히 성가셔서 구찮.
오랜만에 코맥 출전했다가 신나게 털리는중. 동료와의 렙차가 6~7이나 나니 적과도 1:1뜨면 간당간당.
템 아니었으면 진작 사망했을 녀석. 드래곤기사들이 넘쳐나서 죽겄지만 2차전직을 많이 해놔서 그렇게 어렵진 않더군요.
이번엔 에완이 드래곤킬러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좋았습니다. 견습 3인방 중 하나 아니랄까봐 탈탈 털어대는 센스.
그리고 어쩌다보니 에완과 지원 A를 맺어서 같이 드래곤기사들을 신나게 터는 로스. 역시 성마는 견습이 최고죠.
아멜리아는 이동력 안습인 아머나이트라 이번 장에선 제외.
드래곤 잡기가 귀찮을 경우 오른쪽에 버서커가 한마리 있는데..
템내놔 새X야!
드..드리겠습니다!
우왕ㅋ굳ㅋ
하지만 이런 특수템들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2번공격이 안되서 사실상 상점행.
하다보면 전세계의 여성들을 후리고 다니는 에프람왕자 등장.
근데 왜 하필이면 이런 잉여 2명하고 같이 나오는거야..
위의 민가에서 범상치 않은 아줌마로부터 마스터씰을 습득할 수 있습죠.
맵의 공룡 시체같은 것들 주위에서 노가다하면 또 특수템들을 많이 입수할 수 있지만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 적부터 잡고..
본격 친구배틀. 의외로 사연이 있어서 흥미진진했지만.. 결과야 뻔한 일.
초반 팔라딘은 병x같은 성장률을 보인다는 공식을 깼던 제트. 요번에도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전 연승에 도취되어 잠시 정신줄을 놓은 사이
어?
앙?
으허?
한 턴만에 순식간에 3명이 꼴랑 사망. 에이리크는 실수로 턴을 잘못 넘겨서 죽었지만 나머지 2명 관리를 잘못했더니.. OTL
파엠하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방심은 금물, 욕심은 적당껏, 집단행동은 필수.
한번 죽었으니 이제 또 언제 다시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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