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딱히 주회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단일 스토리 라인입니다.
각각의 엔딩은 존재하지만 이후 플레이를 주회 플레이로 치지 않는 것은 스토리라인에 답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지만...
전체적인 평가로는 그래픽은 리우이치의 일러를 그대로 살리긴 어려우니 그 부분은 어느정도 납득하고 넘어가고,
전투쪽으로는 크게 평가를 주기가 힘듭니다.
일단 나나나를 제외한 모든 캐릭의 리치가 상당히 짧습니다.
뒤로 서서히 후퇴하는 몹에게 굉장히 취약해서 스트레스가 쌓일 정도.
그 외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몹들이 주적 그 자체.
캐릭터 성능 평가로는 나나나 > 레이 > 센 > 코코로 정도.
뭐가 됐든 정신건강에 좋은 진행으론 나나나가 제일 좋습니다.
문제라면 나나나는 40레벨부터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긴 하지만(...)
OST는 굉장히 좋습니다.
오프닝/엔딩 모두 야나기나기라 게임 분위기와도 상당히 어울리는 편.
게임 시스템으론 좀 불만점이 많은데,
제발 장비 판매나 파기 좀 넣어줬으면 좋을 정도.
소지품이 꽉차지 않으면 매각도 파기도 불가능한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스토리는 취향을 탈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매우 좋았습니다.
서서히 풀려가는 진실과 그에 따라 변해가는 전개가 굉장히 흥미진진하기도 했고.
무얼 말하기엔 그 모든게 누설이 되버려서 이 게임을 할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 정보도 접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간만에 매우 만족하면서 플레이 한 게임이었습니다.
기왕이면 ○○○의 스토리라던가 DLC로 좀 더 추가해줬으면 싶은 부분도 있고,
차기작도 나왔으면 싶을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런저런걸 하면서 플레이 하느라 진엔딩까지 플레이타임은 38시간정도가 나오긴 했지만,
전투를 줄인다면 좀 더 짧은 시간에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픽 ★★★☆☆
스토리 ★★★★★
음 악 ★★★★★
편의성 ★★☆☆☆
총 평 ★★★★☆
스토리와 OST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게임이지만,
전투 파트가 필수적이고,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기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