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와 토우코
아마, 플레이 하신 분들의 대다수가 처음 봤을때의 갭을 가장 심하게 느낀 캐릭터가 아닐지요.
기획단계 초기부터 문학소녀라는 설정이 베이스였으나, 이 정도로 강렬한 캐릭터가 될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제노사이더도 포함하면 전 캐릭터 중 가장 표정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본작에서 스탠딩 CG의 표정을 정할 때는, 우선 시나리오의 고다카가 대충 지시한 표정을 러프로 그리고, 실제 시나리오를 읽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흐름이었지만, 초기에 지시받은 표정에서 패턴 수가 줄어든 캐릭터는 없습니다.
즉, 어느 캐릭터든 표정이 부족하지 않도록 스케쥴을 무시하며 패턴을 늘려 가 버린거죠.
후카와도 마찬가지로, 지시받은 표정은 사실 이렇게까지 많지는 않았지만 시나리오를 읽는 동안 아무리 많은 표정 패턴이 있어도 부족하다고 가장 심하게 느낀 캐릭터입니다.
모노쿠마와 마찬가지로...어쩌면 후카와 쪽이 더 강한게 아닐까 싶지만, 이 게임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사와시로 미유키씨의 열연도 상당해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제노사이더 쇼
후카와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서 10배정도 캐릭터성 확립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입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땐 너무나 급변하는 캐릭터라 같은 디자인으론 당연히 어렵겠다 싶어서, 베이스인 후카와와는 크게 다른 디자인을 고안 했으나, 극단적인 디자인 변경은 피하고, 후카와와 제노사이더 사이를 왔다갔다 표정변화만 시키라는 지시가 있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무기를 숨기고 있다는 설정은 당초엔 나이프 같이 오소독스한 것이었으나, 치마 속에 홀더를 숨기고 있다는 설정에서 자료를 찾다가 가위 홀더를 발견해, 무기도 가위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변경했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