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끝나가는데 근황 겸 인사말 적어봅니다.
21년 올해는 솔직히 페그오를 그렇게 열심히 안했습니다. 옛날엔 레이드라던가 돌 씹어가면서 정신없이 달리기도 했는데...
그때 열심히 달려서인지 최근2~3년은 진짜 이벤트도 대충하거나 못하고 넘기기도 일수였는데...
무라사마 등장때부터 였나...이부키 였나 그때부터 좀 손에서 멀어지게 되더군요.
접을 생각은 지금도 없습니다만...뭐랄까 어느정도 육성이 끝나게 되니까 할게 없고...할게 없다보니 의욕이 줄어들더군요.
올해도 대충하다보니 배포 캐릭들도 보구5를 못찍거나 놓쳐버렸네요.
그렇게 뜸하게 되다보니 정보도 얻는게 느렸는데...편의성 패치였던가요.
터치하면 배속 플레이가 되게 바뀌었고, 카드 등장도 더 빨라진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때부터는 편의성이 너무 만족스럽게 바뀌어서 이제까지 잘 참아가면서 했구나 싶더군요 ㅎㅎ
그렇게 올해도 끝나갈겸...올해에는 어떤 캐릭을 제일 많이 썼나 하고 떠올려보니까
정말 뜻밖에도 청밥과 모르간으로 올해를 때워버렸습니다.
둘다 계기는 코얀의 등장덕분입니다만...
청밥은 데미지 1배로도 스킬쓰면 10만은 나와주고 마술예장도 안따져서 아무생각없이 3턴 주회때 쓰게 되더군요.
그리고 모르간도 그 당시 뽑을때는 신준이 있는데 그래도 30차지 5성 버서커라는 장점이 있어서 뽑아뒀다가
코얀 나오고 복각도 나와서 보구5 달려주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데미지가 신준에 비해서 부족할때가 있긴 한데 스타수급으로 크리딜로 매꿔줄수있어서 그땐 몰랐지만 뽑아두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꾸준히 열심히 했다면 지금쯤이면 이미 스페이스 린이 인연 15되고 은퇴했어야 했는데...
결국 15도 못찍고 올해는 좀 쉬게 두고 있습니다. 물론 잘 쓰고 있긴 합니다만...모르간으로 밀게 되다 보니...
그리고 얼마전에 드디어 아라쉬 인연 15가 되어서 인연 10 넘은게 딱 스샷 한장으로 다 찍히게 되더군요.
이제 아라쉬 대신에 열심히 하베스트를 키워야 겠지만 열심히 페그오 안하다보니 프포가...
올해는 어펜드 스킬 개방이나 여러므로 편의성이 개편되어서 그동안 할게 없었던게 할게 많아져서 다시금 의욕이 생기네요...
그런데 할 엄두가 안날정도인 레벨 120 캐릭 육성...이건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어팬드 개방에 코인을 막 써버려서 좀 후회중이네요.
보구5, 인연작 해도 부족할줄은...처음에 그냥 생각없이 ex어택 강화등에 썼다가...제일 1순위는 NP였다는걸 잊어버려서 속이 쓰리네요.
그런데...NP를 등한시한게...예장들 상황이 저렇다보니...ㅎㅎ;;
얼마전에 올해도 끝나겠구나 하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페그오에 요슬롯이 픽업된거 보고 놀랬습니다.
올해는 크게 과금 안하고 끝나겠구나 했는데...운영진들이 장사 잘하네요. 강력한 인질...
결과는 나올때까지 돌리다보니 달성은 했습니다만...막판에 운영진들에게 당한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언제나 그렇듯 신년되면 신캐릭이 또 나올거고...
이제 코앞인 6.5장인가요 스토리도 추가되고 스토리 한정 캐릭은 또 누가 나올지...
태공망은 상시라고 하니...저는 저 뒤에 나올것들이 걱정되네요.
늘 이렇게 말은 하고 잘 뽑히면 또 달리다보니 ㅎㅎ
그래도 어팬드라는 육성요소 추가로 할게 생겼고, 편의상 개편으로 플레이가 쾌적해져서 좋네요.
천천히 하다보면 만족할만큼 육성이 끝나게 될테니...옛날처럼은 못달리지만 길게 보렵니다.
루리웹 페그오 유저분들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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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게임 자체도 오래되어가고 있습니다만...그래도 꾸준히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이는건 좋네요. | 21.12.22 01: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