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신 슈퍼로봇대전
창작년도 : 1985년
내 이름은 에이지, 지구가 노려지고있다.
라는 대사가 유명한 레이즈너입니다.
사실 조기종영이란 이름만큼 애니메이션의 내용 구성은 그리 좋지않습니다.
하지만 AI와 교감하는 주인공과 V-MAX라는 일종의 리미터 해제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오마쥬되며
적에게 침략당해 황폐화된 지구는 당시로서도 참신한 설정이었습니다(단쿠가도 비슷한면이 있군요)
이 작품은 리얼 로봇이지만 적이 외계인이란것도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이....좀 작품이 막나가기 때문에 커다란 느낌은 못받습니다.
여러모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 결국은 완성되지 못한 작품입니다.
1,성능
* 위 사진은 신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데뷔작인 신슈퍼로봇대전에선 상당히 좋은성능을 가집니다.
다른것보다 특수능력인 V-MAX덕에 분신을 얻을 수 있는점이 있고
무엇보다 지상편 자체에 리얼로봇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그 존재가 더욱 빛납니다.(하나는 G건담)
위의 분신으로 화력도 있고,V-MAX도 무장구현화 되어 화력도 충실합니다.
지상편에서 믿고 던질 수 있는 떡밥유닛이죠
문제는 후속기인 레이즈너 MK2(혹은 강화형)
아예 파괴된 레이즈너를 다시 복구했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그 때문에 개조전승이 안됩니다.
근데 상당히 후반에 들어오는지라... 좀 골때리는 기체입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64 입니다.
슈퍼로봇대전 64에서도 위와 비슷하게 활약합니다.
V-MAX의 화력, 분신등으로 톡톡한 활약을 하며
위 처럼 개조전승도 안이어지지 않지만
다른 작품의 기체들이 너무 강해서 좀 묻히는 경향이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유일하게 MK2가 등장하지 않습니다(GC는 제보부탁드립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J 입니다.
J에서도 비슷합니다.
여기서도 너무 강한애들이 많습니다, 사실상 J에서 제일 성능이 나쁘다 봐야할지도...
혼도 합체기도 있지만 3인이 필요하며 나머지 파일럿들의 성능이 좋지않으며
합체기는 사격, 최종기는 격투라는 딜레마에 빠지게됩니다
그나마 MK2가 되면 쓸만해지는데
J에서 최강의 기체인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를 보려면
레이즈너 MK2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 덕에 레이즈너 MK2를 보신 분은 많이없다는 소문이 있죠
* 위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링크배틀러 입니다.
글이 좀 짧으니 좀 마이너 작품인 링크배틀러를 한번 살펴보죠
여기선 일반레이즈너 1.5코스트, 강화형 레이즈너는 2.5코스트의 유닛으로 등장합니다
성능은 링크배틀러의 평범한 슈퍼로봇이지만
위 처럼 분신의 존재로 섬광 정신기를아낄 수 있으며
V-MAX발동시 행동수가 최대치로 늘어나고, 적의 행동포인트를 반감시키며 필살기인 V-MAX의 화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적을 그야말로 그번턴에 일격필살로 보내버리는 남자의 로망을 보여줄 수 있지만
실패하면? 자신의 AP행동 포인트가 반이되어 샌드백이 되어버립니다.
개인적으로 링크배틀러를 굉장히 즐겨해서 기억에 남네요
2, 스토리 구현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J 입니다.
몇번 참전하지 않았지만
스토리 구현은 모두 될정도로 성능과 달리 상당한 편애를 받습니다.
64를 제외한 모든 슈퍼로봇대전에선 1기부터 모두 재현됩니다(64는 설정부터가 레이즈너 2기와 비슷하죠)
그덕에 유일하게 켄시로버젼 에이지를 볼 수 있는게 64이기도하죠
사실 성능이 위처럼 신슈퍼를 제외하곤 그저 그런데, 스토리의 중핵이라 강제출격은 무진장 많습니다.
하지만 세 작품 모두 절묘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딱 모범적인 성능으로 유저를 괴롭히진 않았습니다.
* 위 사진은 신 슈퍼로봇대전입니다.
적들인 글라도스 제국도 레이즈너에 따라 상당한 버프를 받습니다.
루 카인은 최종보스로서의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며 모든 작품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집니다.
사실 루 카인은 애니메이션에선 좀 애매모호한 결말을 맞이하지만
마지막 부분을 다음은 OVA에선 확실한 최후가 묘사되며
슈퍼로봇대전에선 OVA의 결말을 따르고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지와 달리 엄청 강해서
상당히 아군을 고전 시킵니다.
* 위 사진은 신 슈퍼로봇대전입니다.
참고로 신 슈퍼로봇대전에선 바이올렛 듀오의 선배가 등장합니다.
바로 고스텔로 루카인의 심복중 하나입니다.
위의 사진은 신슈퍼로봇대전의 최종보스인 진 데빌건담입니다.
네 고스텔로가 탑승하고있죠...좀 어이없지만
어쨋든 최종보스의 능력치를 초반부터 가지고나와서 우릴 괴롭힙니다.
그것도 굉장히 많이나옵니다.
실제 작중에서도 독보적인 포스를 풍깁니다.
개그적으로나, 악행으로나, 기행으로나 가히 레이즈너 최고의 존재감을 뽐냅니다.
여담이지만 같은감독(타카하시 료스케)의 작품중 비슷한 캐릭터가 있죠
바로 보톰즈의 칸유마침 성우도 같으며, 하는짓도 악당오브 악당
만약 테라다의 언급대로 3차Z에 레이즈너까지 나왔다면...(사이데리얼 소속인 글라도스를 볼 수 있었겠군요)
악당 4명의 만담을 볼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3,총평
애니메이션은 실패했지만
상당히 많은걸 남긴 작품입니다.
로봇의 리미터 해제라는 개념, AI와의 교감 , 외계에서 온 동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오마쥬 되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작품 자체는 실패했어도, 슈퍼로봇대전을 통해 완성된 느낌입니다.(이런작품은 굉장히 많죠)
다음작품에선 레이(레이즈너의 AI)와 다른 AI들끼리의 만담을 보고싶네요
- 다음작품은 닌자전사 토비카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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