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창작년도 : 1986년
Z건담의 후속작인입니다.
전작인 Z건담이 워낙 개판인 작품이어서 그것을 완전히 마무리 짓고
ZZ만의 이야기를 끝내기위해 중반부 부터 급가속을 하는 문제점이 있긴해도
그 가속을 잘 따라갈 수 있다면 충분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국내에선 Z건담의 인기가 높아서 ZZ는 평가가 굉장히 박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사실 위로는 건담 최악의 문제작중 하나인 Z , 아래로는 완결편인 역습의 샤아가 끼어있어서
더 눈에 안띄는 경향도있습니다.
하지만 멋들어지고 육중해진 메카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1,성능
* 위 사진은 제4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더블제타의 성능은 대부분 상위권입니다.
기체의 성능도 준수하며 (운동성이 조금 낮긴합니다)
다른 빔라이플 보다 강력한 더블 빔라이플도 있고, 하이퍼 빔샤벨로 근접전도 더 강합니다.
그리고 더블제타의 상징인 하이메가캐논
윙키 시절엔 건담계의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중 하나입니다. 다른하나는 베스바 정도
1~2차에선 맵병기란 개념이 없었고 오로지 화력으로만 승부하는 기체였지만
3차 이후, 위에 보이다시피 엄청난 범위의 맵병기로 엄청나게 강합니다.
특히 3차에 빔흡수계열이 인스펙터쪽에 굉장히 많은데
3차에선 P병기, B병기 , M병기 하나밖에 프로그래밍이 되지않아서
무시하고 그냥 팰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있습니다(P=이동가능 , B=빔 , M=맵 입니다)
F완결에선 적의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해서
엘가임 MK2처럼 딱 2회이동 레벨만 찍고, 운동성 약간과 맵병기만 쏘는 기체로 전락해버립니다.
이 경우엔 쥬도를 다른 MS에 태우고 적당한 2회이동있는 행운요원을 태우는게 이득이었죠(플이나 플투)
* 위 사진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알파 이후부턴 다 강력한 MS로 등장합니다 (컴팩트 시리즈 제외)
2차 알파 부턴 하이메가캐논이 ALL병기 버젼, 맵병기 버젼 , 단독버젼(3차 알파부터) 등
바리에이션이 늘어나서 어느 MS보다 화력하나만은 강력해졌습니다.
휴대용 기기인 A,R,D에서도 강합니다.
사실 A에서 거의 최종화 부근에 합류하는것 빼곤 매우 강하며
R,D에선 말할 필요가 없이 강합니다, Z건담과의 합체기도 보유해서 둘을 함께 내보내도 좋았지요
문제는 컴팩트 시리즈
애초에 컴팩트 시리즈 자체가 밸런스가 윙키 이상으로 안맞는점이 있긴해도
ZZ건담은 좀 심합니다.
EN연비가 슈퍼로봇대전 Z이상으로 나쁘며 , 맵병기의 범위가 凸모양으로 나갑니다(욕같지만 욕이 아닙니다)
문제는 저게 3칸, 넓은게 ZZ건담쪽이었고...한번쓰면 다음전투는 못할 정도로 EN소모가 엄청났습니다.
거기에 기본성능이 좋을수록 개조단수가 낮기에 7단 개조인 ZZ는 구제불능....정말 쓰기힘듭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입니다.
V에선 정말 간만에 다시 등장합니다.
준수한 성능, 이동가능 하이메가캐논 맵병기, 그리고 하이 메가 캐논 풀파워에
풀아머 파츠에 특수능력인 바이오센서 , 쥬도의 나쁘지 않은 에이스보너스와, ZZ건담의 준수한 개조보너스
그동안의 설움을 풀듯이 매우 강하게 나왔죠
거기에 합류 시기도 매우 빨리 합류해서 팍팍 쓸 수 있습니다.
건담ZZ팬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셨을 겁니다.
2,스토리 구현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 입니다.
사실 ZZ가 무언가 나사가 빠져있고 약하단 느낌이 드는건
위의 하이메가캐논밖에 없던 시절이 뇌리에 박힌것도 있지만
스토리 구현이 거의없습니다
ZZ의 스토리가 제대로 구현된건 사실 알파시리즈와 R뿐입니다.
둘다 그레미의 반란이 제대로 그려지고
하만의 최후도 원작과 비슷하게 그려집니다.(알파는 같지만 2차 알파에선 하만이 살아있는것으로 취급되어 좀 다릅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D 입니다.
사실 ZZ의 스토리가 잘 구현안되는건
Z와 역습의 샤아 사이라는 애매한 위치입니다.
Z에선 티탄즈,액시즈, 쥬피트리스등 다양한 군벌이 나오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에서 오히려 활용하기 좋으며
역습의 샤아는 마지막 긴장감 넘치는 후반부를 만들 수 있죠
ZZ의 경우엔 사실 초반부의 임팩트 있는 적은 없고, 후반부의 그레미의 반란정도 좀 큰 요소인데
이걸 그리프스 전역(Z건담)시절 액시즈에 넣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것이있죠
심지어 간만에 나온 V에서 마저 스토리 구현은 없었으니
3, 총평
오래하신분들 4차에서 건담계중 혼자 다른 BGM을 가지고 있어서 놀란분도 많으셨을겁니다.
저도 사실 그 BGM(위의 오프닝)에 반해서 ZZ건담을 상당히 좋아하죠
그리고 강력한 맵병기와 행운을 통한 자금회수의 쾌감은
슈퍼로봇대전의 재미중 하나죠(그리고 폭렙!)
성능은 폐급~초강력을 왔다갔다 하지만
언제나 하이메가캐논은 그래도 강력하게 나옵니다(컴팩트빼고)
이번 V에서 간만에 다시나왔으니
다음엔 스토리 구현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편은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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