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때 거하게 말아먹고(그래도 네임드벨류때문에 팔리긴 팔렸지요?)
어찌보면 이번 작품이 앞으로의 어쌔씬크리드의 미래를 짊어질 수 밖에없는 숙명(?)과 사명(?)을 가지고 엄청 노력을 했으리라 생각을 했고 이번 만큼은 다르겠지하는 기대심리에 또 지름신을 참지못하고 채링크로스로 샀습니다. 빅밴 피규어의 시계탑보다 산업혁명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는 철도와 암살자의 마크가 더 멋있었다고 할까요? (빅밴을 못사서 나름 합리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실망을 많이했고 그래도 희망을 봤다고 할까요?...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믿고 싶은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째, 스토리가 권선징악의 구도로 산업혁명을 풀어냈기때문에 다소 진지하게 풀어내서 대립을부여 암살단 집단의 자유의지와 통제와 균형을 내새운 템플러의 집단의 철학이 대립하는 구도는 없습니다. 시종일관 템플러는 절대악이죠 트레일러에서도 설명했듯이 자본주의가 '악' 인것으로 프라이남매는 말을 합니다 과학, 기술, 진보는 악마의 거래고 부자의 재산을 훔치는것은 범죄지만 가난한자들을 훔치는것은 바로 '자본주의'에 있다고 말입니다.
실제로 역사속에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윤택함을 주었지요
절대악으로 치부할만큼 그런 악이라면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것은 악이라고 말하는게 옳을지도 모릅니다 과장해서요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좀 흘러가지만 배트맨 시리즈가 가볍게 만화처럼 풀어낼때의 재미보단 확실히 영웅의 고뇌에 집중하는 놀란감독의 배트맨시리즈가 파급력이 있었던건 배트맨의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이 조커가 악을 실현하는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선이라고 말하는 배트맨도 절대선이라고 보기 어려움을 필연적으로 어둠의 기사로 남아야하는 이유를 조커라는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고 그들을 대립시킵니다. 심지어 배트맨을 소재로한 게임 우리가 잘아는 아캄시리즈에서도 그런 배트맨의 탄생 고뇌를 게임에 잘녹여 우리에게 플레이하는 재미까지 줌으로 보고 플레이하는 우리에게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뭐 결과론적으론 평면적구도로 흘러가는 스토리에 그래도 매력적인 성향이 다른 쌍둥이를 내세움으로 우리에게 스토리에 몰입하게 했으나 소재가 너무 아까워요 그 생각을 지울수가없습니다. 에지오사가때 우리가 그토록 찬사를 아끼지 는 이유는 에지오의 성장과 어쌔씬으로 거듭나게 하는 조력자들과 그때 실존했던 인물들을 잘엮어서 잘풀어냈기때문이죠 물론 신디케이트에서도 실존인물들을 DLC라던가 스토리라인에 어찌어찌 연관시키고 재미를 주려고는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에지오스토리도 솔직히 보면 제일 재미있는 기승전결이 복수를 향해나아가는 뻔한구도이긴 하지만 풀어내는 방식이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신디케이트는 처음과 끝 우리를 관통하고 들어가는 단하나는 복수도아니고 산업혁명을 이용 악을 저지르는 템플러처단 그 자체니까요. 뭐 심플하지만 시리즈가 거듭하면서 우리가 이 시리즈에게 바라는게 스토리가 상당수 차지하는만큼 이젠 작품의 깊이가 좀 있어야된다는게 제 사견이기도합니다.
예를들면 산업혁명의 악덕사장을 처지하고 어쌔씬의 칼끝으로 정의 실현하는 방법이 과연 옳은 결과로 도출되는가? 하는 물음말이죠... 얼마전 게시판에서보니 우리나라도 역사도 소재화하면 분명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는것같아서 그런분들도 아마 어쌔씬크리드시리즈에 바라는 바가 저하고 크게 다르지않다는걸 간접적으로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비이놈들은 현대스토리를 수습할생각이 없어요... 이번작품에서도 현대를 어떻게 풀어낼지를 상당히 기대하고봤는데 이건뭐 떡밥을 던지고 심지어 플레이할수있는것도아닌 영상으로만 제공을 하지요...점점 걱정이됩니다.
둘째, 전투의 재미는 확실하게 있으나 난이도가 너무 라이트하죠.
해보신분들은 아마 부정하지 않으실겁니다. 배트맨처럼 이동할수있고 게임이 스피드해진건 상당히 옳은 발전이죠.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있겠지만 대부분 이동부분이 상당히 빨라지고 전투의 템포가 리드미컬하게 발전된부분은 대부분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로 재미있었고 즐겁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소 실망한건 오브젝트의 판정때문에 루팅이 불가하다거나 하는 사소한 버그는 뭐 그렇다치고 AI가 너무 멍청하고 심지어 몹배치도 이건 뭐 머리를쓸 필요가없죠. 필연적으로 시퀀스의 제한레벨을 두는 제약을걸고 사이드를 하게만들어버리고선 사이드를 다하면서 런던을 수복해나가면 점점 게임이 엄청 쉬워진다는겁니다. 스스로 난이도를 높여서 하고싶으면 사이드퀘스트를 최소로하고 메인을 따라가는 방식을 취해한다는거죠
뭐 그래도 쉬운건 매한가지입니다만 이건 올바른 레벨디자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집요소 이건뭐 유비의 고질적인 고집이죠 뭐 그들의 철학은 그렇게 해서라도 런던을 둘러보고 우리가 만들어낸 환경을 즐기게 하고싶었다가 변명으로 여지없이 나오지만..글쎄요... 적당히 해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그리고 유료아이템으로 지도를 사...하...이자식들...
마지막으로,
전 기대보단 솔직히 다음작품에 대한 회의가 드는게 사실입니다. 노력없는 장사질을 하고있다는 생각도 들고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유저의 이야기를 수용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지요. 어쌔씬크리드는 이제 시대배경 구경할려고 사는게임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나오는 이 시점에 그래도 유니티의 망작에서 약간은 벗어나서 게임을 라이트하게 만듬으로 새로운 어쌔씬크리드의 입문자의 소비를 창출했다고는 생각하나... 기존에 이시리즈를 사랑하고 애정어린 잔소리를 잘 수용하고 노력하면서 좋은 작품으로 다음작품으로 보길 희망해봅니다. 뭐 그래도 현대스토리는 말아먹을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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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에 공감하는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흠 이런저런 반응을 적고 싶지만, 리플이 주는 한계가 크네요. 단 첫번째 언급하신 자본주의를 악으로 말한다는 것은 그냥 제이콥입니다. 제이콥과는 반대로 이비는 과학과 기술 진보는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하죠. 그 트레일러는 제이콥과 이비의 생각의 차이가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지 작품 자체나 런던 암살단이 가지는 사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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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에 공감하는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흠 이런저런 반응을 적고 싶지만, 리플이 주는 한계가 크네요. 단 첫번째 언급하신 자본주의를 악으로 말한다는 것은 그냥 제이콥입니다. 제이콥과는 반대로 이비는 과학과 기술 진보는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하죠. 그 트레일러는 제이콥과 이비의 생각의 차이가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지 작품 자체나 런던 암살단이 가지는 사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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