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반 정도 남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제가 억한 심정으로 글도 많이 남겼죠.
2015는 여러 치팅 플레이가 있음에도 온갖 울화통이 치밀어도 나름 즐겁게 했습니다.
많이 올라가봤자 디비전 4 이상 올라가 본 적이 없지만 패스 하나 하나 들어갈 때 절묘한 장거리 쓰루가 들어갈 때의 즐거움은 2015만이 줄 수있는 거죠. 요리조리 드리블링으로 재끼는 맛도 그렇구요.
최근 일본 고수분과 한국으로 해서 2대1로 아쉽게 졌는데요. 제가 결정적인 찬스 3번(노마크)를 말아먹고 일본 고수님이 후반 힘을 내서 아쉽게
졌지만 경기 내내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으로 이긴 기억도 있구요. 제가 즐겨쓰는 포메는 352 입니다. 그래서 유벤투스를 너무 좋아하죠.
저번에는 한국분 고수가 일본섭에 있으시길래 미친듯이 해서 마클 저질 스쿼드로 이기기도 했지요. 대단히 잘하시던데.. 한국 사람 가끔씩 만나면 즐겁습니다. 저는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고 최대한 즐길려고 합니다. 위닝 2015는 스피디하고 골도 잘 터지는 재밌는 겜이 된 게 사실입니다. 다만 2016에서는 변화해야 할 점이 분명 있지요.
플레이의 무게감이 더해져야 하고, 패턴 플레이를 없애고 다양한 공격전개를 장려해야 합니다.
밑에 어느분이 일본 고수 플레이의 방송 링크를 해 주셔서 그 분 플레이를 쭉 봤는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고수들도 패턴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고 플레이가 2013이나 2014에 비해 단순화된 부분이 보였습니다.
그분도 여전히 강력한 스쿼드 중심(이번작은 유저들의 돈을 뽑기 위해 철저하게 선수빨을 강화시킴)이었고, 4123이 주된 포메이션. 감아차기, 핑퐁패스나, 한방 쓰루 스타일이었습니다. 나중에 1000점 달성하신거 같던데요. 제가 그분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승률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고수 대 고수끼리 싸울 때 4대5로 게임이 끝났는데.. 역시나.. 많은 스코어 점수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2016에서 빨리 개선해 주면 좋겠네요.
여전히 위닝을 응원하고 있고, 저는 FPS 게임 하나 축겜 하나 외에는 아예 구입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 플스4의 존재이유가 충분하니까요.
위닝 2016과 배틀프론트가 제 플스에 달릴 때 까진 2015와 하드라인을 열심히 해줘야 겠네요.
여기 어떤 분이 지금 2015를 사도 되냐고 물었던 거 같은데. 무조건 사세요. 맨탈이 좀 붕괴되긴 하겠지만.. 재밌습니다.
이거 하다가 시간이 흘러 일판 2016이 중고로 나오면 사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문자 받으신 분이 있으신 거 같은데.. 저도 그런 문자 받고 싶습니다. 하나도 기분 안나쁠 꺼 같아요. 그만큼 상대방을 괴롭혔다는 뜻이니까요.
위닝을 항상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코나미가 모든 걸 버려도 위닝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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