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면에서 혹평이 많았는데요...
4편의 뜬금없는 전개보단 나았고 일단 전투가 재밌어서 그럭저럭 했네요....
지루한 전투가 반복이라고 하시던데 1편에 비해선 약과죠. 물론 십년도 전에 나온 걸로 비교하는게 무리이긴 하지만....
솔직히 스토리 자체 보다는 그걸 어떻게 풀이해서 주느냐 하는 텔링에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1~3에선 코타나가 설명충 역할을 하기도 했고 상당히 개연성있고 기승전결이 확실했기 때문에 스토리가 최근작에 비하면 간단하지만 나무랄데가 없었죠....
근데 4편부터는 이전 스토리와 개연성있게 이어지지 않고 치프의 코타나 살리기라는 얼토당토 않는 목적의 여행이라 이야기가 많이 샌 느낌을 받았고 갑자기 선조가 튀어나오니 당황스럽기도 했죠.
헤일로의 스토리를 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뭣같아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처럼 올해 갓 입문한 사람들에게는 용어도 갑자기 너무 많아지고 제대로 이야기되지 않은 게 많아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시네마틱을 삽입해서 대놓고 텔링을 했으면 그나마 나앗을지도...헤일로가 상당히 대중적 게임임에도 스토리가 뭐랄까 오타쿠같고 그들만의 이야기처럼 되버려서 이질감이 심하네요.
마치 태권브이를 보고 난후 웹툰 브이를 본 심정....
근데 사실 스토리나 텔링은 둘째치고 제가 적과 맞서 싸우는 이유를 모르겠다는게 제일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인것 같네요.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라도 적들이 존나 나쁜놈들이다. 이 정도만 명료해도 b급소릴 들을 지언정 몰입감이 떨어지진 않거든요.
근데 스톰코버넌트에 왜 엘리트들이 저렇게 많이 있는지 또 브루트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지도자인 음다마도 죽어서 붕괴된 코버넌트가 왜저렇게 미친듯 발악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거기다 제내시스로 낙오된 애들이랑도 왜싸워야 하는지 당위성을 모르겠더군요.
제일 이해안되는건 맨날 코타나짜응 다이스키 학학하는 워든의 행보...뜬금없는 애가 갑툭튀해서는 보스입네 코타나짱한데 접근하지 말라능 이러면서 시답잖은 보스전을 펼치고....제일 어이없는 건 오시리스 뿐만아니라 코타나가 가족처럼 여긴다는 치프와 블루팀도 공격하는 거죠...당최 왜 치프를 공격하는지 그리고 그걸 가만 놔두고 있는 코타나는 뭔지.....
스타크의 3종족 처럼 사활을 걸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워든사마는 치프가 마음에 안든다능....이런 이유로 싸우는거라니....물론 스톰코버넌트가 인류와 아비터 모두에게 싸움거는것도 이해불가이지만....
뭐 이런 이유로 몰입감 떨어지는 것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반복적인 미션이 많았던 것같진 않고
맵도 매우 유기적이고 광대하게 만들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루트로 공략할수 있게 한것도 좋았고요.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상헬리오스 전투랑 수나이온이었네요.
역시 코버넌트가 나와야 재밌는건지....
상헬리오스는 기암절벽같은걸로 이루어진 맵 디자인이 정말 좋았구요. 거기에 옛 상헬리 유적도 있고 간지엘리트들이랑 협력해서 싸우는 것도 쏠쏠했고요.
수나이온에서는 복잡하고 둥둥 떨어져있는 맵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여러 루트로 공략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끝부분에 가디언에 올라타려고 할때 건물들 무너지면서 영화적 연출나오는것도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욕하시는 분많은데 아무래도 원하는 스토리가 아니거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저냥 무난하기만했던 3편이나 충격과 공포의 뜬금포 4편에 비해서는 노력은 많이 한게 보입니다. 원하는 결과물은 아닐지라도 돈아까운 정도는 아니구요. 시스템적으로 잘 짜여있기 때문에 총분히 값어치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멀티는 정말재밌어요. 이전과 다르게 훨씬 스피디해졌다고 해야하나....벽타고 오르는 다이나믹액션이랑 스파르탄 돌격같은것 덕분에 진짜 박진감 넘쳐요 타격감도 좋고오.
뭐 타격감 첨에 적응안됐지만 하다보니 쏠쏠하더군요.
근데 배틀라이플이랑 플라즈마피스톨은 타격감이 좀 많이 아쉽네요...
뭐 찬찬히 멀티하고 코옵이라도 하면서 제대로 다시봐야 하겠네요
4편의 뜬금없는 전개보단 나았고 일단 전투가 재밌어서 그럭저럭 했네요....
지루한 전투가 반복이라고 하시던데 1편에 비해선 약과죠. 물론 십년도 전에 나온 걸로 비교하는게 무리이긴 하지만....
솔직히 스토리 자체 보다는 그걸 어떻게 풀이해서 주느냐 하는 텔링에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1~3에선 코타나가 설명충 역할을 하기도 했고 상당히 개연성있고 기승전결이 확실했기 때문에 스토리가 최근작에 비하면 간단하지만 나무랄데가 없었죠....
근데 4편부터는 이전 스토리와 개연성있게 이어지지 않고 치프의 코타나 살리기라는 얼토당토 않는 목적의 여행이라 이야기가 많이 샌 느낌을 받았고 갑자기 선조가 튀어나오니 당황스럽기도 했죠.
헤일로의 스토리를 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뭣같아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처럼 올해 갓 입문한 사람들에게는 용어도 갑자기 너무 많아지고 제대로 이야기되지 않은 게 많아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시네마틱을 삽입해서 대놓고 텔링을 했으면 그나마 나앗을지도...헤일로가 상당히 대중적 게임임에도 스토리가 뭐랄까 오타쿠같고 그들만의 이야기처럼 되버려서 이질감이 심하네요.
마치 태권브이를 보고 난후 웹툰 브이를 본 심정....
근데 사실 스토리나 텔링은 둘째치고 제가 적과 맞서 싸우는 이유를 모르겠다는게 제일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인것 같네요.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라도 적들이 존나 나쁜놈들이다. 이 정도만 명료해도 b급소릴 들을 지언정 몰입감이 떨어지진 않거든요.
근데 스톰코버넌트에 왜 엘리트들이 저렇게 많이 있는지 또 브루트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지도자인 음다마도 죽어서 붕괴된 코버넌트가 왜저렇게 미친듯 발악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거기다 제내시스로 낙오된 애들이랑도 왜싸워야 하는지 당위성을 모르겠더군요.
제일 이해안되는건 맨날 코타나짜응 다이스키 학학하는 워든의 행보...뜬금없는 애가 갑툭튀해서는 보스입네 코타나짱한데 접근하지 말라능 이러면서 시답잖은 보스전을 펼치고....제일 어이없는 건 오시리스 뿐만아니라 코타나가 가족처럼 여긴다는 치프와 블루팀도 공격하는 거죠...당최 왜 치프를 공격하는지 그리고 그걸 가만 놔두고 있는 코타나는 뭔지.....
스타크의 3종족 처럼 사활을 걸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워든사마는 치프가 마음에 안든다능....이런 이유로 싸우는거라니....물론 스톰코버넌트가 인류와 아비터 모두에게 싸움거는것도 이해불가이지만....
뭐 이런 이유로 몰입감 떨어지는 것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반복적인 미션이 많았던 것같진 않고
맵도 매우 유기적이고 광대하게 만들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루트로 공략할수 있게 한것도 좋았고요.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상헬리오스 전투랑 수나이온이었네요.
역시 코버넌트가 나와야 재밌는건지....
상헬리오스는 기암절벽같은걸로 이루어진 맵 디자인이 정말 좋았구요. 거기에 옛 상헬리 유적도 있고 간지엘리트들이랑 협력해서 싸우는 것도 쏠쏠했고요.
수나이온에서는 복잡하고 둥둥 떨어져있는 맵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여러 루트로 공략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끝부분에 가디언에 올라타려고 할때 건물들 무너지면서 영화적 연출나오는것도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욕하시는 분많은데 아무래도 원하는 스토리가 아니거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저냥 무난하기만했던 3편이나 충격과 공포의 뜬금포 4편에 비해서는 노력은 많이 한게 보입니다. 원하는 결과물은 아닐지라도 돈아까운 정도는 아니구요. 시스템적으로 잘 짜여있기 때문에 총분히 값어치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멀티는 정말재밌어요. 이전과 다르게 훨씬 스피디해졌다고 해야하나....벽타고 오르는 다이나믹액션이랑 스파르탄 돌격같은것 덕분에 진짜 박진감 넘쳐요 타격감도 좋고오.
뭐 타격감 첨에 적응안됐지만 하다보니 쏠쏠하더군요.
근데 배틀라이플이랑 플라즈마피스톨은 타격감이 좀 많이 아쉽네요...
뭐 찬찬히 멀티하고 코옵이라도 하면서 제대로 다시봐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