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레이원 FPS 양성소 담당 HecticCROW입니다.
국내 게이머들에게 화재였던 화재가 된 화재가 될 헤일로 게임이 11월11일 정식 발매 하였습니다.
1.2.3.4 모두 구엑박 시절부터 엑박 게이머로써 함께한 소프트들이었기에 저에겐 더욱 특별하게 다가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런 소프트 발매는 전무했거니와 일생에 단 한번 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날 먹은건 점심백반과 자장면 1그릇이 다였고
물은 1컵정도 마신거 같았습니다.
체력이 고갈될때쯤은 견과류를 약간 섭취 하였습니다.
시작시간 : 11월 11일 오전 0시 0분
종료시간 : 11월 11일 오후 6시 20분
소요 시간 : 약 18시간 30분
( 방송중 플레이시 나오는 이벤트및 CG영상들은 추후 플레이어분들이 직접 보시길 원해 모두 스킵하였습니다. )
헤일로 켠김에 클리어까지 ! 그 미션을 완료한 만큼 느낀점을 써봅니다.
이벤트의 시작 : 정확히 11월 11일 0시0분에는 바로 풀리지 않았고 4~5분 정도후에 풀렸습니다.
풀린다음 바로 데이원 패치가 이루어 졌고 실행을 하자마자 외국인 친구들 쪽지가 엄청 날라 왔었습니다. ( 질문요지 : 어떻게 캠페인을 한거임? )
난이도 쉬움으로 하면 너무나도 재미가 없기에 ( 맞으면서 다음지역으로 이동하기 )
노멀로 진행을 하였고. 전설 난이도는 꼼수 없이는 빨리 진행을 할 수 없기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헤일로 1 ( 00 :00 ~ 04:00 ) : 무난하게 시작 하였으나 넓은 필드로 나가자 슬슬 꼬이기 시작합니다.
미션마다 빨리 필드위 오브젝트들을 정리하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이동하거나 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한지라
길찾기에 일단 좌절을 맛보았고 오브젝트 제거안하고 이동하는것 때문에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게다가 오브젝트들을 무시하면 무기들도 자연스레 못얻고 가는지라. 적들이 엄청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스테이지에서는
연거푸 눕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4시간이 걸려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헤일로 2 ( 04:00 ~ 08:30 ) : BR의 등장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더 쉬워졌고 새로워진 그래픽으로 즐기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로 좋은 느낌으로 시작하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넓어진 맵에서의 길찾기가 엄청난 타격을 주었고
또한 새로운 그래픽으로 인해 오히려 과거의 기억으로 빨리 게임을 진행하려던 저의 눈알에 테러를 가하는 격이 되버렸습니다.
( 리마스터 된 그래픽이 광원이나 효과가 오버스러운게 있어서 오히려 총질할때 자기의 시야를 가려버림 )
그래서 오리지날 그래픽으로 반정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오리지날 그래픽도 보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아비터 미션으로 말씀드리자면 한번 해보면 다시는 안했으면 하는 소망이 전두엽 깊숙히 자리잡게 되버립니다.
정말이지 지겨움의 극치로써 적들을 제압해도 의미없고 피해가면 졸립고 해서 ( 물론 스텔스 기능이 있어서 그러라 한거 같지만 )
저에게 위기를 안겨주었던 미션들 입니다.
그리고 강제적 이벤트로 느리게 맵을 이동하는 미션들이 포진해 있는터라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
헤일로3 ( 8:30 ~ 13 : 30 ) : 다시 살아난 화사함과 미려한 광원등으로 눈이 즐거웠고
미션 진행하는데도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꼼수로 마구 진행하다가 체크포인트 누락으로 분노를 몇번이나 사긴했지만...
앞서 1.2를 해본다음 바로 3을 달려보니 이야 헤일로3이 진짜 잘만든 게임이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픽, 미션구성, 오브젝트 배치, 음악, 음악배치, 게임 시스템 등이 헤일로 시리즈중 탑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FOV값이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라 조작감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
클리어타임 약 5시간 30분 소요
헤일로4 ( 13 :30 ~ 18 : 30 ) : 실행 하자마자 차세대기 그래픽을 뿜어냅니다. 감탄의 연속!
1080P에 60FPS 초반의 임팩트로 사로잡습니다. 질주를 써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여 꽤나 시간단축이 될거라 믿었었습니다만,
역시나 빨리 진행하면 그에 배로 돌아오는 체크포인트 누락으로 인한 멘붕을 겪으면서, 지루한 싱글 구성과 ( 지역 디펜스나 버튼하나 누르러 진행 )
쌓인 피로감 때문에 졸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정신 차려보면 어디 가있고 그렇더군요.
여하튼 맵을 헤매는 유저들을 인식해서인지 맵 안내도 잘해주는 듯 싶었는데, 어떤면에서는 그런 안내도 안나올때가 있었고
뭔가 잘못됫다면서 블랙스크린도 뜨고, 고스트를 몰며 뛰어 넘는 구간인데 부스트를 아무리 써봐도 부스트 인식이 안되고 실드도 안차는
버그등으로 고역을 치루게 됩니다. 그리고 적 유닛 배치같은 경우도 맵이동시 지루하지 않게 자잘자잘하게 넣어줘야 즐기면서 가는데
한지역에 모여잇는 경우가 많아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물론 적무시하고 도망가기가 안되서 짜증난것도 있긴 합니다만
적을 상대하는 부담감이 없다가 갑자기 늘려버리는 구성들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졸면서 플레이해서 그런지 5시간 정도 소요가 됬습니다.
클리어 하고보니 도전과제 점수를 약 3000점 정도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멀티플레이만 줄창나게 즐길 예정이오니
이따금 FPS양성소 (http://www.plone.co.kr/bbs/board.php?bo_table=fpstraining )
에도 들르셔서 많은 의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이벤트에 응원과 관심 갖아주신 엑박 유저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