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 팬심이란게 유저들이 원하는것과 조금 다른방향으로 발현이 된것 같네요.
유저들이 원하는건 더 많은 보스배틀
더 많은 오의와 인술, 더 다양한 플레이블 캐릭터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게임 밸런스 등인데
이번에 스토리 모드에 집중했다는 결과를 보면 스탭의 이벤트씬에 대한 굉장한 집착이 보입니다.
정작 초반에 사람들이 기대하던 화려한 보스전의 수는 적고
수십분 이벤트 보다가 1분 싸우는 패턴이 반복되고
챕터4의 나루토 출생 부분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10분만 보스전이고 이벤트시간이 1시간 30분에 육박하는 사태가 벌어 집니다.
이번 게임의 이벤트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
지나치게 디테일해서 중간에 게임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지경임(..............)
사이버 커넥트 슨상님 그런데 말이죠
우리가 원하는건 게임이지 애니가 아니야 ㅠㅠ
애니 뺨치는 고퀄리티로 원작의 이벤트를 재현해준건 좋은데
그거에 너무 신경쓰다가 중복넘치는 캐릭터 로스터에 기술이 줄어드는걸 원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말입니다.
게임 구매하는 사람들은 저거보다 킨가쿠,긴가쿠,선대카게들의 플레이블을 더 원한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것 중에 오의로 피니쉬 날리면 애니화면 캡쳐와 캐릭터의 명대사 같은게 나오는데
아마 이걸 넣은것도 나루토 팬이니까 여기서 이 장면과 명대사가 나오면 멋있을거야! 라고 생각을 한거겠죠
이 부분만 봐도 실제 유저들이 원하는것과 미묘한 간극이 느껴 집니다.
원작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이건 게임이라는거에 더 비중을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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