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성 만큼은 제발 제3차Z의 복습이 아니길 빕니다

[irwin]

제가 슈로대를 하는 스타일이 보통

맵상에서 출격한 부대가 거의 공평하게 골고루 활약하는 건데..

(편애하는 기체도 적 두세 부대 더 잡는 정도)

제 3차Z는 오라컨버터였나 하는 기력 150에 입수 자급, PP 두배 강화파츠와

사기 엠블렘시리즈 강화파츠가 있어서...

저거 입수한 후에는... 전 맵에서 무쌍하는게 압도적으로 플레이 효율이 좋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키우고 싶은 캐릭터 있으면

그냥 강한 캐릭터 서브에 붙인 후.. 강화파츠 달고 맵하나 무쌍으로 털면 한화면 최강급 되어있고.. 자금도 풀두배로 들어옵니다...

특히 콤보시스템 때문에.. 한 기체가 무쌍하는 것도 엄청 편했고 말이죠.

덕분에 게임의 전략적인 부분은 정말 재미없었고.. 

밸런스는 완전 안드로메다행.. 주력 캐릭터 1회차 후반부에 필요한 능력치 다 400찍고.. 풀개조에

천원돌파그렌라간은 1회차인데도 무리없이 10만 넘는 대미지 뽑고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좋은 강화파츠와 PP&자금이 킹왕짱인 슈로대 시스템 덕분에

제3차Z는 게임성이 형편없었죠. ...거의 무조건적으로 무쌍을 강요받는 슈로대..

하여간 저런 너무 좋은 강화파츠 같은거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게임성도 이번엔 좀 잘 다듬어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제3차Z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은 예감이네요... 쿨렄

[Lincecum]

아마 2차 Z를 예상합니다

[irwin]

일단 엠블렘 정도는 유지하더라도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초반부터 구입가능한 오라컨버터 이런 물건들만 제발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버는 쪽으로도 무쌍이 너무 좋아지면.. 정말 무쌍만 하게 되더군요.

[LaDness]

1. 강화파츠 DLC가 확정인 시점에서 해당 기능과 유사한 파츠 역시 존재할 겁니다
2. 이번작은 캐릭터 레벨을 제외한 모든 육성 자원을 공유합니다
3. EX커맨드로 각성 EX오더로 재동까지 존재하는이상 무쌍은 더더욱 효율이 올라갑니다

즉 이번작은 무쌍의 효율이 그 어느 작품보다 압도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소대시스탬이 없어서 ALL 속성에 구애받지 않으며, 육성자원을 공유해서
2군 유닛도 얼마든지 아무때나 1군으로 사용 가능한 시스탬 덕분에
맘에드는 유닛으로 돌아가며 무쌍을 찍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써놓고보니 KOTY급이네요

[irwin]

...그런데 그거시 정말로 일어날 확율이... 너무 높네요...ㅠㅠ
Z3도 뉴건담, 그렌라간, 건버스터...로 돌아가면서 무쌍찍어서 중간에 자괴감까지 생길 정도 였습니다.. 내가 도대체 뭘 하려고 무쌍을 하는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irwin]

의미없는 육성, 자금벌이 효율 때문에... 제가 슈로대를 즐기는 본연의 의미를 망각한 듯한 플레이스타일이었네요. ...그 여파인지 제가 2회차 안 한 유일한 슈로대가 되어버린 시옥, 천옥편... 또 하면 뭘해.. 새로 키울 기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무쌍무쌍...

[고스트스테이션]

애초에 무쌍을 하라고 만든 사기 파츠니까 그렇죠.

최대한 골고루 키워주면 1회차에는 크게
무쌍 안 될정도로 3차z는 밸런스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의미없는 숙련도 보다는 시스템 잘 써서 공략해야하는
단계가 많아서 좋았구요.

그리고 그렇게 무쌍이 가능한건 슈로대를 오래해서 그런거지
게임성이 문제여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rwin]

제가 보통 1회차 하면서 다른 슈로대는 캐릭터 능력치 250넘기기가 힘들고 1기체도 풀개조 안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천옥편은 풀개조도 엄청 많이하고 격투나 사격 400 넘게 찍은 캐릭이 최소 7인가 8인가 그랬습니다. 이 정도면 3차z는 많이 막장이라고 볼 수 있죠. 3차 Z 저력 짱이라서.. 장갑 풀개조 슈퍼로봇+저력9면 후반엔 거의 다 반무적인데.. 밸런스도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죠..

[irwin]

대략 아무로, 노리코, 노노, 료마, 시몬, 라르크.. 필요한 능력치 400찍고 PP 남아돌아서 기량이랑 방어에 올인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풀개조는 당연하고..

[irwin]

덤으로 카렌이랑 크로우도.. 능력치 거의 만땅이었던 것으로 기억... 너무 강한 캐릭터들이 많았는데 이것이 모두 무쌍의 힘이었습니다. 이번판은 니가 무쌍 다음판은 내가 무쌍... 강화파츠 돌려가면서 PP 자금 무조건 두배입수.. 반격으로 적들 몰살 숙련도 얻기도 더 편함.

[irwin]

그 억지로 몰아키우는게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만...

[고스트스테이션]

넘기기 힘든건
1. 초기 능력치가 너무 낮게 책정된 경우
2. 스킬파츠 식으로 해서 능력치를 많이 못 올리는 경우.
3. 캐릭이 너무 많아서 pp가 분산 되는 경우 이정도죠.
PP제로 했던 슈로대는 1회차에 무쌍 어떻게든 가능했었습니다.

그리고 3차z가 저 파츠쓰고 억지로 몰아 키우기하면 그렇지. 그냥 골고루 키우면 1회차에 그렇게 무쌍까지 안 가되 되었습니다. 말한 것 처럼 되는 건 어떻게든 오랜 경험에서 최대효율 생각한 플레이 이니까 그렇게 된거죠

[고스트스테이션]

아니 당연히 효율 좋은게 당연하죠.

몰아키우기로 효율이 좋은게 슈로대 특성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안 되는 게임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네요.

몰어 키우기로 해서 하면 학살
아니면 적당히 밸런스 유지하며 골고루 즐기기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의 문제 아닌가요.

[irwin]

억지로 몰아키우는게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은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면 할말 없죠. 개인차일 수도 있으니까요. 얘를 들어 보통 슈로대 시리즈에선 한명에게 몰아줘도 이게 전원에게 갈 100%의 자원이 한 캐릭터에게 다 가는건데... Z3 에선 무쌍 함으로서 200%로 뻥튀기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는 겁니다. 무쌍만으로 가능한 일이고 말이죠. 특정 강화파츠들 덕분에.

[irwin]

좀 제 말을 이해 못 하고 게임 쉴드를 치시는 것 같네요.

[irwin]

사족으로 200% 뻥튀기로 자원을 먹으면.. 대략 3회차급 효율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스트스테이션]

아니 애초에 무쌍은 그런 파츠가 없어도 가능한게
슈로대 인건데 말이죠.

무쌍이 싫으시면 안 쓰면 되는 겁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건 개조효율이 높아서 문제고
자금이 많이 나와서 문제니 자금을 적게 주게 만들어라

너무 많이 주는 것도 걱정이다.

이런 소리 밖에 안 되는 거에요

[irwin]

이제 억지로 들리니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

그건 알죠.

1. 1회차에 3회차급의 효율을 뽑고 싶으면 쓰면 됨.
2. 그게 싫으면 안 쓰던가 골고루 키우면 됨.

2번으로 하면 그렇게 밸런스가 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irwin]

무쌍하면 PP랑 자금이 200%로 벌리는 시스템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충분히 납득가능합니다. 저는 이게 싫다고 글을 적었으니 이해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말씀대로 제가 비효율적으로 플레이하면 되죠.

[고스트스테이션]

맞아요. 결국 취향의 문제입니다.

저 파츠 덕분에 오히여 다회차에 더 재미 붙일 수 있는 장점도 있죠

기존 2차z, 3차z 제외하고 그런게 부족해서
잠깐 잠깐 하기에는 오히려 답답한 슈로대도 있었죠.
특히 추억보정에 예전 시리즈 해보기에는 오히려 저런 파츠가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에 와서 저런 파츠없이 과거작품 하면
진짜 답답해서 하다가 포기하게 되더군요.

뭐든 다 장단점이 있고 쓰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irwin]

그것 때문에 더 무쌍해야 될까바 걱정하는거예요...ㅠㅠ
특히 저 오라컨버터였나 하는 강화파츠 있으면.. 무쌍 안 하기가 고민 될 겁니다. 아주 많이...

[irwin]

그건 당장 고기를 먹고 싶어서... 황금알 낳는 닭을 죽여버리는 꼴이죠... ㄷㄷ

[irwin]

제 기억으론 오라컨버터도 샵에서 Z칩으로 구입했어야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좋은 물건이라 너무 일찍 입수한 제 불찰이라면 불찰이네요.. 쿨렄

[gddvip]

공감이 가네요. 소대나 트윈 시스템이 없어서 플레이 감각은 많이 달라지겠지만,
2차 제트의 재림이라면 그것도 진짜 싫은데 말이죠.
특히 연속행동은 제발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신 커맨드 연격의 형태로 남기는 게 좋겠어요.

[irwin]

저도 그것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최대의 효율로 콤보격추하느라... 하지만 후반엔 무쌍반격으로 다 잡아서 편했던 기억이. ...이런 점에선 무쌍이 좋았네요. ...더욱 무쌍을 강요받기는 하지만...

[irwin]

오랜만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름이 오라 컨버터가 아니고 프라나 컨버터 였네요. ㅎㅎ

プラーナコンバーター
프라나 컨버터
いずれかのエンブレムを獲得する
엠브렘중 하나를 획득하면 샵에 등록
気力150以上で敵撃墜時の入手PPとチームの入手資金・Zチップが2倍。強化パーツの効果が重複しない
기력 150이상에 적격추시 입수PP & 팀의 입수자금, Z칩(!!!!!) 2배....

행운과 콤보시스템과 중복되는지는 가물가물..

[The메카]

기존 슈로대 들도 다 무쌍 플레이 가능하지 않나요? 원탑 기체 하나에 몰아주기 하는게 효율 좋은것도 기존 슈로대들 다 공통되는 사항인거 같은디...

[irwin]

요점은 무쌍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문제는 무쌍하면 플레이효율이 200%가 되어버리는 현상 때문에 일정한 플레이방식을 강요받게 되는겁니다.. 시옥편이랑 천옥편 한정이죠.

[The메카]

흠 3차 Z 한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딱히 그런거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던 스타일이 아니라서 확하고 인상이 안오네요. 강요받는 다기엔 그런거 안해도 처음부터 쉬워서...

[romt]

시옥편도 천옥편도 무쌍플레이랄걸 별로 안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효율안좋아도 골구로 키웠고
엔딩보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irwin]

알았습니다.

[O-techs]

프라나 컨버터 애초에 쓰지 않았네요.
무쌍플레이는 어디까지나 적당히 하자는 게 주의인지라. 너무 사기급인 파츠는 달지 않고 플레이.
연속행동도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애들은 가끔가다 사용하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들에겐 절대 달지 않았습니다.

[★超巨星★]

이 시점에서 뜬금없는 태클같지만 복습이 아니라 답습 아닌가요?

[irwin]

아 답습이 더 적당한 표현 같네요 쿨렄

[닌자터틀어둠의히어로]

애초에 없어야 한다 vs 있어도 안 쓰면 그만이다 인가요?
전 후자에 한표 날립니다

[irwin]

게임이 제공하는 것도 풀로 활용 못 하고 내가 직접 봉인해야 한다니... 그 게임 참 재미있을거에요. 그죠?

[만렙대위아무로]

정 그러면 안쓰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전 일부러 플라나 컨버터나 탠션레이져같은 강화파츠는 봉인하고 플레이 했는데. 회차가 진행되면서 주력으로 밀어주는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약해진 캐릭터들 보충할 때나 가끔 써먹었지. 나중엔 연속행동도 봉인하고 플레이 했으니까요.

[irwin]

언젠가 '니가 알아서 조절해라' 라는 말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말인지 깨닫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비디오게임은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을 활용하는 것에서 재미를 끌어내는 여가매체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히 '각 비디오게임마다 재미 생기게 니가 알아서 조절해라' 라는 말을 하면 싸움밖에 안 나니 다른 곳에선 하지 마시길. 이런 논리면 세상 거의 모든 게임은 다 완벽할 수 밖에 없죠. 왜? 각자가 조절하면 되니까. 그란투리스모 캐쥬얼카? 쓰지말고 프리미엄카만 쓰고 모델링 불만하지 말아라 라는 말이랑 똑같음.

[만렙대위아무로]

그거랑은 다르다고 봅니다만.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장르 특정상 자기 스스로 난이도 조절하는 것은 다들 하는거 아닌가요? 정신기 봉인, 강화파츠 봉인. 이 게임이 그란투리스모같은 레이싱 장르도 아니고, 누구와 경쟁하는 장르도 아닌 혼자서 플레이 하는 방식이고, 모델링 불만하지 말라는 거랑 게임 내에서 충분히 쓰지 않아도 될 강화파츠가지고 같은 선상에 놓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만?

[irwin]

어떻게 즐기는건 아무로대위님 자유인데...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룰'을 최대로 활용하는게 기본 전제입니다. 그게 컴터가 상대이던 다른 사람이 상대이건 상관없는 이야기이고.. 재미만을 따지는 거라면 게임말고 코딱지 파는 것도 해당되는 일입니다. 일단 '게임' 이라고 정의하는 이상 '규치'을 최대한 활용한 플레이라는 기본 조건은 존중해줘야 됩니다.

[irwin]

여담으로 다른 분들이 그냥 '저는 이 파츠가 게임도 쉽게 만들어주고 보너스로 물자도 얻게 해줘서 좋아합니다' 라고 하는 것에는 딱히 제가 반론할 이유도 요지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서 조절하자' 라는 논리를 가지고오면.. 사실 슈로대는 세상에서 아마 가장 논란거리가 없는 완벽한 게임중 하나가 될 겁니다. 제작진들도 딱히 게임내 밸런스 생각하지 말고.. 빔라이플 위력 1000, 핵바주카 위력 25000 정도로 책정하고 말이죠.

[고스트스테이션]

아니 쉽게 만들어 주는건 당연= 근데 나는 그건 싫다.

지금 본인 생각은 이것입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받아드리고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시스템이 주는
"효용"이 싫다면서요. 그럼 본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밖에 없죠.
그거 가지고 개개인의 취향을 어떻게 맞춰 주나요?

본인은 본인의 취향이 있으니 그런 생각을 할수는 있겠지만
억지부린다고 생각은 못하나요?

[고스트스테이션]

햄버거집 가서 "세트"메뉴를 시키며,
"세트 메뉴가 있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나는 세트메뉴를 시켜서 먹으면 남기고 살도 많이 찌니 싫다"
"세트메뉴를 즐기면서 살이 안 찌는 방법을 원한다"
"햄버거 집은 그걸 잘 해달라"
"세트메뉴 먹지 말라고? 왜? 나는 제공하는 모든걸 다 즐기고 싶은데?"

"제공하는 모든 걸 즐기면서 즐겁게 살빼는 방법도 만들면 되잖아?"
"왜 내가 억지로 안 먹어야 하지?"
"햄버거 집에서 세트메뉴를 억지로 안 먹어야한다면 참 즐겁겠네요 그쵸?"

본인의 생각이 지금 이런 식으로 억지 부린다는걸 좀 생각해 보세요.

[irwin]

생각보다도 너무 글 수준이 낮아서 반박하기가 싫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저 대신 제가 할말을 지어내는 사람들과는 대화 자체를 잘 안 합니다.

[고스트스테이션]

하하 본인의 생각은 무조건 맞고 남의 생각은 수준이 낮고요?

지어낸게 아니라 본인 생각이 이런 식으로 보여진다는 비유라니까요.

본인 덧글 찬찬히 보세요. 본인이 말하는거만 그대로 따서 비유한거 뿐이에요.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글 쓰면서 남 수준 따지고 참 잘 하시는 소리군요.

[선홍빛효성]

전 애초에 이동력 올라가는 파츠 아니면 잘안써서 ...

[irwin]

뭐 하여간 있어도 제가 안 쓰면 되니... 앞으로 난이도 조절도 각자 조절해서 3단 개조만 하면서 하면 슈로대 쉽다는 말은 쏙 들어갈 것 같네요.

[고스트스테이션]

아니 본인이 말 하길 그런 파츠 같은거 쓰면 게임이 강요 되는거 같고
게임이 너무 쉬워진다면서요.

애초에 편해지라고, 강해지라고 만든 아이템을 써서 게임이 쉬워진다
이건 싫다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가지고
게임을 억지로 문제삼고 난이도가 잘못이니 어쩌니 하는걸
맞춰줄 수 없으니 개인 취향에 맞춰서 해야한다는 소리가
뭐가 그리 불만이신가요?

있는걸 최대한 활용해서 안 쉬워지는 게임이 얼마나 있다고
계속 게임이 쉬워지는걸 가지고 뭐라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그 규칙을 지켜서 하면 쉬워지는게 문제가 되나요?

왜 게임을 규칙을 다 지키고도 어려워져야 하나요?

[고스트스테이션]

고객이 불만이 있다고 그 불만이 무조건 진리가 아닙니다.

1. 개조를 해도
2. 육성을 해도
3. 파츠를 써도
4. 게임내에 있는 모든걸 활용해도
5. 안 쉬운 게임
6. 강요받지 않는 게임
7. 사기가 되지 않는 게임

지금 말 보면 이런 것들을 원하는거 같은데
원하는거 자체가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라는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런 조건을 다 만족하는 게임이 얼마나 있나요?
그런게 있는지 부터 이야기를 하고 왜 못되는지 안 되는지는
절대 이야기도 안 하면서 기준만 잡고 본인의 기준이 까다롭다는 건
생각 안 하고 말만 알았다고 어쩐다고 남 생각 존중한다고 하더니
결국 못참고 비아냥 거리면서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irwin]

음.. 일단 너무 감정적이라 대화하기가 힘들 것 같으니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프라나 컨버터라는 강화파츠는 자금, PP, 아이템용 자원을 두배로 얻게 해줍니다.
2. 슈퍼로봇대전은 게임이라는 틀으르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끌어내 최강의 부대를 육성해내는 것도 중요한 게임의 재미입니다.
3. 프라나 컨버터라는 아이템은 한기체로 무쌍을 할 경우 그 효능이 너무나도 극대화 되어 지나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엄청난 양의 자금, PP, 아이템을 더 쉽게 얻고 싶으면 무쌍을 하게 됩니다. 게임 자체도 너무 쉬워서 무쌍 자체도 쉽습니다.

라는게 요점입니다.

진정하세요.

[irwin]

그리고 저는 어렵고 사기니까 싫다고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강화 파츠 하나 때문에 무쌍하는게 200% 효율을 자랑하게 되는 게임성이 싫은거죠. 강화파츠를 없애던가 게임을 무쌍 못 하게 만들던가.... 제 바람은 이거고.. 니가 알아서 조절하라는 소리밖에 못 하는 사람들과는 따로 더 대화할 건덕지도 없죠.

[고스트스테이션]

화 난거 아닌데요.
억지 부리는거 보니 답답해서 하는 소리 입니다.

그러니까 그 요점의 기준은 저기 위에 제시한거아닌가요.

본인이 말한것처럼 "더 쉽게 얻고 싶으면 무쌍을 하게 된다"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 하면 그걸 원하면 쓰면 되고
싫으면 안 쓰면 된다.

이게 모든 게임의 기본입니다.

본인의 기준이 억지부린다고 생각은 안 해보시나요.

그런 파츠를 없애라 = 싫다

이 소리 아닌가요?
사기가 싫지는 않지만 파츠를 없애라
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irwin]

모든 게임의 기본은 내가 알아서 조절하면 되는 거였군요. 명심하겠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

1. 맘에 안 드는게 있으면 내가 조절 하거나
2. 그만 두거나

2개가 기본아닌가요?

예를 들면 "다크 소울"입니다.

다크소울 난이도가 맘에 안 들면 안 하면 되고
안 하면 욕할 필요도 없고 상관없죠.

근데 한다면 내가 적응해서 하거나 내가 조절해서 하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어야죠.

근데 본인은 다크소울 하면서 난이도도 불만이고
적응해서 하기는 싫고 그러니 싫은 요소는 빼달라는 거 아닌가요.

음식점 가서 내가 싫은 메뉴 억지로 빼달라는것과 뭐가 달라요.

[irwin]

싫으면 니가 하지 마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어쩌겠습니까.. 해보고 재미없으면 안 하겠습니다.

[irwin]

여담이지만 프라나컨버터는 시옥편, 천옥편에만 있는 강화파츠이고.. 오로지 시옥,천옥편만이 유일하게 콤비시스템으로 무한 행동하면서 자금, PP, 강화파츠자원을 뻥튀기로 한턴에 축복걸면서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부탁이니 다른 슈로대가 이 두작품과 마찬가지라고 시리즈 전체를 엮어주지는 말아주세요. 거의 대부분 슈로대는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

그런 파츠가 있는 시옥/천옥이 그것과 뭔 상관인가요.
저는 그런 파츠가 있는 시옥/천옥은 재미있게 했는데 말이죠.

전 임팩트는 재미없게 했어요. 왜냐 시스템이 맘에 안들고 게임도 답답하고 말이죠.
BX도 재미없게 했어요. 시스템이 맘에 안들어서 말이죠.

근데 그거 빼고는 재미있게 한게 더 많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런 소리가 왜 나온지 모르겠네요.
다른건 재미없게 했고 이건 재미없게 했으니 이게 문제고
다른건 전혀 문제 없고 이런건가요?

[irwin]

그냥 제가 왜 시옥, 천옥과 저 강화파츠에 대해서 부정적인지 더 정확하게 적은 것일 뿐입니다만..

[고스트스테이션]

그건 이미 알고 있어요.
근데 그것과 대체 제가 말하는 본인의
"억지 부리는 듯한 의견 피력"이 뭔 상관이냐 그말이죠.

이래도 싫다, 싫은건 아닌데 없었으면 좋겠다.
등 앞뒤가 안 맞는 소리와 그 취향의 연결점이 말이죠.

그리고 저 위에서 말한 수준 타령..
이제 본인이 어떤 분인지 잘 알았습니다.
어차피 본인은 무조건 본인 생각이 맞다는 분인거 같으니
제가 뭐 더 할말이 없네요.
제가 본인 기준에 못맞춘 수준 낮은 사람이었네요.

[irwin]

제가 어른스럽지 못 하게 행동한 점은 지금이라도 정말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의 논점은 본문과 덧글을 통해 충분히 다른 분들도 이해할 수 있게 적었다고 봅니다. 더 이상 적을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