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두가 좋아하는 게임 '동급생 1'을 돌려보았습니다.
사실 별로 돌려볼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그냥 간만에 메인 컴퓨터 켠 김에.
타이틀 화면입니다.
주인공 '타쿠로우'의 방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친구인 카즈야에게 11시까지 역으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지요. 그런데 이제 와서 자세히 보니 그 나이에 에어컨도 있는 좋은 집에 사는군요. 디스크 드라이브가 달린 컴퓨터를 클릭해보면 지금까지 만난 아가씨들의 CG를 다시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그 때 그 시절에 컴퓨터로 추억을 보관한다는 생각을 하다니 좀 희한하군요. 물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컴퓨터 왼편에 있는 전축을 클릭하면 방의 배경음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뭐야. 이 자식. 꽤 부자잖아?
우선은 약속 시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육상부 친구들이 한여름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군요. 한국이라면 쪄죽을 거 같은데 아무리 오전 연습이라도 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육상부 소속의 히로인인 다나카 미사 양입니다. 2편에도 나와요. 뭐랄까.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캐릭터 보기 드물죠.
팬♡를 보기 위해서…… 라고 대답하면 안되겠지요. 담임 선생님이신 요시코 씨입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는 젊은 여선생님들께 몹쓸 짓 많이 했었죠. 다들 잘 살고 계시려나 모르겠어요. 그 때는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양호실에 계신 양호 선생님. 제가 다녔던 학교의 양호 선생님은 같은 반 친구 누나였던지라 껄떡대면 죽도록 쳐맞았습니다. 물론 양호 선생님한테 쳐맞는다는 이야기에요.
수영장에 두 번 가게 되면 게임의 히로인 중 한 명인 사쿠라기 마이 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묘하게 임팩트가 없는 게 특징이지요.
하지만 방학 때 학교에 나오는 것은 학생의 도리에 어긋나니 잽싸게 도망치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 게임 할 당시에는 좀 불쌍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인생 좀 살아보니까 이런 녀석들이 가장 나쁜 어른이 되더군요.
그래서 때려주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때린다고 해서 뭐가 바뀌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아가씨들을 만나봅시다. 먼저 약국에 계시는 약국 누나. 아까 만난 양호 선생님의 동생 분이십니다.
게임 제목은 분명히 동급생인데 어째 동급생보다는 연상의 누님들이 더 많이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이왕 왔으니까 말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뼈 아픈 반격이 돌아오는군요.
꽃집에 갔더니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같은 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뭐랄까. 소싯적에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으로는 꽃집 알바가 저렇게 메르헨틱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거 같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냄새가 쩔어주죠.
아니. 절대로 아닙니다.
이름이 대단히 수상한 찻집에 가보니 또 다른 친구가 웨이트리스 일을 하고 있군요.
포트레이트가 나오는 위치가 웨이트리스치고는 좀 많이 이상한 것 같지만 이해해야지 어쩌겠어요.
여하튼 카즈야와의 약속을 지켜 역으로 가면 부티크에서 흑발의 누님을 한 분 소개받게 됩니다. 카즈야가 여자 친구 옷을 사게 만 엔만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빌려주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이자쳐서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참고로 의외로 인지도가 있는 카즈야의 여자 친구는 이 이벤트를 보고 나서 러브호텔 앞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눔시키. 뭔 짓을 하려고 했던 거야?
돈이 없다고 실망할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밥값, 술값 나가는 게임도 아니고.
이렇게 아무데나 닥치는대로 부딪히면서 걷다보면.
오예. 득템.
이런 식으로 적자를 메꿀 수가 있습니다. 정 급하면 알바도 따로 할 수 있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사실 별로 돌려볼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그냥 간만에 메인 컴퓨터 켠 김에.
타이틀 화면입니다.
주인공 '타쿠로우'의 방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친구인 카즈야에게 11시까지 역으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지요. 그런데 이제 와서 자세히 보니 그 나이에 에어컨도 있는 좋은 집에 사는군요. 디스크 드라이브가 달린 컴퓨터를 클릭해보면 지금까지 만난 아가씨들의 CG를 다시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그 때 그 시절에 컴퓨터로 추억을 보관한다는 생각을 하다니 좀 희한하군요. 물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컴퓨터 왼편에 있는 전축을 클릭하면 방의 배경음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뭐야. 이 자식. 꽤 부자잖아?
우선은 약속 시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육상부 친구들이 한여름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군요. 한국이라면 쪄죽을 거 같은데 아무리 오전 연습이라도 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육상부 소속의 히로인인 다나카 미사 양입니다. 2편에도 나와요. 뭐랄까.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캐릭터 보기 드물죠.
팬♡를 보기 위해서…… 라고 대답하면 안되겠지요. 담임 선생님이신 요시코 씨입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는 젊은 여선생님들께 몹쓸 짓 많이 했었죠. 다들 잘 살고 계시려나 모르겠어요. 그 때는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양호실에 계신 양호 선생님. 제가 다녔던 학교의 양호 선생님은 같은 반 친구 누나였던지라 껄떡대면 죽도록 쳐맞았습니다. 물론 양호 선생님한테 쳐맞는다는 이야기에요.
수영장에 두 번 가게 되면 게임의 히로인 중 한 명인 사쿠라기 마이 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묘하게 임팩트가 없는 게 특징이지요.
하지만 방학 때 학교에 나오는 것은 학생의 도리에 어긋나니 잽싸게 도망치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 게임 할 당시에는 좀 불쌍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인생 좀 살아보니까 이런 녀석들이 가장 나쁜 어른이 되더군요.
그래서 때려주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때린다고 해서 뭐가 바뀌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아가씨들을 만나봅시다. 먼저 약국에 계시는 약국 누나. 아까 만난 양호 선생님의 동생 분이십니다.
게임 제목은 분명히 동급생인데 어째 동급생보다는 연상의 누님들이 더 많이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이왕 왔으니까 말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뼈 아픈 반격이 돌아오는군요.
꽃집에 갔더니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같은 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뭐랄까. 소싯적에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으로는 꽃집 알바가 저렇게 메르헨틱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거 같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냄새가 쩔어주죠.
아니. 절대로 아닙니다.
이름이 대단히 수상한 찻집에 가보니 또 다른 친구가 웨이트리스 일을 하고 있군요.
포트레이트가 나오는 위치가 웨이트리스치고는 좀 많이 이상한 것 같지만 이해해야지 어쩌겠어요.
여하튼 카즈야와의 약속을 지켜 역으로 가면 부티크에서 흑발의 누님을 한 분 소개받게 됩니다. 카즈야가 여자 친구 옷을 사게 만 엔만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빌려주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이자쳐서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참고로 의외로 인지도가 있는 카즈야의 여자 친구는 이 이벤트를 보고 나서 러브호텔 앞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눔시키. 뭔 짓을 하려고 했던 거야?
돈이 없다고 실망할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밥값, 술값 나가는 게임도 아니고.
이렇게 아무데나 닥치는대로 부딪히면서 걷다보면.
오예. 득템.
이런 식으로 적자를 메꿀 수가 있습니다. 정 급하면 알바도 따로 할 수 있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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