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 성화대
1. 아무 성화대에 들어가보자.
2.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성화대에 불을 붙혀야 하는데... 동시에 불을 지를 수 있는 곳은 3곳. 「강한 마음에 강한 날개를 가지고」 라는 힌트를 통해 새의 심장이 되는 중심과 날개 양쪽 끝에 위치한 성화대에 불을 지르면 된다. 지상화 한 가운데에서 탑이 출현
[054]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배틀북 몬스터 리스트에 보면 이곳이 화염의 탑이 아니라 “ 페니아의 성전(フェニアの聖殿)”으로 되어 있다. 똑같은 말.
1. 입구에서.
2. 탑 안으로.
3. 1층 빨간 화살표 방향을 바꾸어 왼쪽을 향하게 한 후 오른쪽 아래에서 마오의 포르스를 이용, 화염이 왼쪽 위에 있는 기둥으로 옮기면 위로 가는 계단 출현.
4. 다음층으로.
5. 화살표가 현란하게 많은 곳.
■③②■ ①■■■
불이 움직이는 타이밍에 따라 위 순서대로 스위치를 밟아준다.
6. 다음층으로.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비석을 조사하면 작은 불길과 큰 불길, 녹색 불길이 보인다. 작은 불길은 포르스로 없애면서 진행. 보물상자는 녹색 화염 4개를 포르스로 모두 맞추면 입수 가능.
8. 다음층으로.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바이라스 근처에 포르스를 쏘아 빛이 있는 곳으로 유도하면 된다.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다음 성수에 관한 정보.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11. 탑 밖에서.
12. 일단 피피스타에 돌아가 해크를 만난다.
13. 입수 아이템
갑옷: ブラ?ヴァス(브러바스), 포이즌체크, 라이프 보틀, 라벤다, 애플 구미(벽에 끼어 있다.), キュラ?バ(큐러바)
14. 등장 몬스터
マニプド?ル(마니프돌), モルタ?ブ(모르터브), ラディ?キャベル(라디캠벨), ルビナスマテル(루비나스마텔)
1. 입구에서.
힐다: 이것이 정말로 성스러운 새... 이렇게 큰 탑이 지상화에 숨겨져 있었다니...
티트레이: 이거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걸. 환영은 아니겠지? 이 탑은 정말로 여기에 있는 거냐?
???: 오랜 봉인을 풀고 새를 깨운 자들이여. 이 화염의 탑은 지식의 미궁...
힐다: 지식의 미궁?
???: 지혜 없는 자가 나의 힘을 가지면 인간 세상은 더욱더 혼란에 빠져 결국 파멸에 이르겠지요.
당신들의 지혜를 나에게 보여주세요.
마오: ...지혜라니. 좀 힘들겠네...
???: ...정말로...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마오: 어라...? 어쩐지 이곳... 그리고 그 목소리... 아주 귀에 익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유진: 무슨 말이냐, 마오?
티트레이: 여여! 귀에 익다니. 여긴 아주 오래 전의 유적이라구.
마오: 그런데 말이야...
베이그: 아무튼 이 탑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들어가자.
2. 탑 안으로.
마오: ...태어났다... 난... 태어났다... 빛... 어둠... 물... 땅... 바람...
난 불... 난... 누구지? 저기, 난 누구야...?
유진: 넌 오늘부터 마오라고 하자.
마오: ...마오?
유진: 고대 카레기아 어로 「무(없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마오: 마오... 무...
유진: 지금의 너는 막 태어난 아기와 똑같다.
아무 것도 없는 무구한 마음, 무한한 가능성. 시작을 나타내는 「무」다.
마오: 시작의 .... 마오....
유진: 싫으냐?
마오: ...아니. 듣고보니 느낌이 괜찮은 거 같은데.
유진: 느낌이 괜찮다라...?
마오: 응! 아주 좋은 느낌! 오늘부터 나는 마오!! 나는 마오...
???: 정말로?
마오: 응?
???: 당신은 정말로 마오입니까?
마오: 마오야, 난 마오.
???: 당신은 누군가요?
마오: 무슨 뜻이야?
???: 당신은 당신인가요...
마오: ...나는...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왜 그래, 마오?
마오: 응?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앞으로 가자.
3. 1층 빨간 화살표.
『석판: 등불을 쏘아 화염을 이어라. 잠들어 있는 불을 깨워 헤매는 자를 인도하라』
4. 다음층으로.
『카레기아 성』
유진: 이것은...!?
카레기아 병: ...침, 침입자입니다... 현관 병사의 저지를.... 뚫고 정, 정문으로...
카레기아 병: 명령을... 듣지 않아... 잡으려고 했는데... 가, 갑자기 공격을...
와르투: 전원, 부상자의 구호에 나서라.
사레: 범인 군은 어디에 있을까? 도망쳐도 소용이 없단다. 어서 나오거라♪
마오: 나는... 누구...
사레: 기억상실의 침입자라니. 이 얼마나 불쌍한 꼬마냐.
이대로 저 세상에 보내주는 게 인정이라는 거지.
유진: 잠깐만, 사레!!
사레: 예!? 이미 늦었습니다, 대장...
유진: 아...!!!으아아아악!!
와르투: 대장님!!
마오: ......
사레: 어라? 폭주가 잠잠해졌군. 결과적으로 모든 게 오케이군요.
와르투: 사레, 네 이놈!!
유진: ...그만해라, 와르투. 폭주는 진정됐다...
와르투: 대장님...
마오: ...난... 누구...
사레: 폐하께서 승하하지만 않으셨어도 이런 일은 있지 않았을 텐데.
우리들이나 이 꼬마나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
유진: 사레. 함부로 말을 하지 마라. 폐하의 포르스의 영향으로 폭주가 일어났다는 확증은 없다.
사레: 그럼, 폐하가 붕어하셨을 때 이 성에서 빠져나간 엄청난 빛은 대체 뭐였습니까?
마오: ...난... 누구...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마오, 설마...
마오: ......
6. 다음층으로.
???: 깨어나세요. 눈을 뜨세요. 당신 옆에는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오: ......
???: 우리들은 당신이며, 당신이 아닙니다.
마오: ?
???: 당신은 우리들이면서 우리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 아무도 아닙니다.
마오: ......
???: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느끼는 겁니다. 당신의 눈은 우리들의 눈. 당신의 귀는 우리들의 귀.
우리들은 당신과 함께 세계를 보며, 당신과 함께 세계를 느낍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것. 마음먹은 데로 걸어가세요...
마오: ...걷는다... 내 발로...
???: 그렇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느끼며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 당신 앞에 스스로 길이 열립니다. 자, 가세요.
마오: ...응.
『사막』
마오: 여기가... 세계.... 아주... 아주 넓어...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저기, 베이그. 난 누구야?
베이그: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오: 그러니까 내가 누구 같냐니까?
베이그: ...마오, 너 기억이?
마오: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뭐 됐어. 계속 가자!!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마오: ...이 방 아주 더운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투성이잖아.
애니: 얌전히 있기도 힘들어. 너무 더워 체력이 소모되기도 하고.
마오: 응. 맞아.
『석판: 거짓 화염을 진실의 화염으로 없애며 가야할 길을 찾아내라』
8. 다음층으로.
???: 오랜 시간을 거치는 동안... 사람은 또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려 하고 있다.
???: 그 때 우리들은 휴마를 구해선 안 되었는 건지도 모른다. 역시 왕의 생각이 옳은 게 아니었는지...
???: 두 종족의 존재 자체가 싸움의 원인이 된다면
하나가 없어지기 전에는 영원히 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 휴마를 멸망시킬 생각입니까? 우리들에게 그럴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 우리들의 사명은 이 세계를 지키는 데에 있다.
휴마가 이에 방해가 된다고 하면 제거할 수밖에 없질 않는가?
???: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둘다 똑같지 않아? 애초에 세계를 지키는 게 어떤 건데?
사람 때문에 대지가 황폐해지는 걸 막는 것?
세계의 일부인 휴마를 없애는 일이 세계를 지키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 분명 그대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허나, 고대의 전쟁을 되풀이 하는 일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대의 전쟁... 그 손해는 막대했다...
???: 고대의 전쟁보다 오늘날까지 공존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노력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의 시점에 서서 생각을 해보면 해결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멸망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그대는 어떻게 해서 사람과 같은 입장에서 바라볼 생각인가?
???: 사람의 마음과 눈을 가진 자를 만들어 내어 사람의 세계에 보내는 겁니다.
???: ...과연. 그거 묘안이로군. 반대하는 자는?
???: 반대는 없는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내 몸을 통해....마음과 눈을...
???: 음... 우리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생명을 낳아보세...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난... 나는... 그런 거...였어?
베이그: 마오... 이번에 선택된 건 역시 너냐.
마오: .... 계속 가자, 베이그.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석판: 빛이 닿이면 선이 되며 포르스에 닿이면 악이 된다.』
마오: 무언가를 저 빛에 닿이게 하면 된다는 거네?
베이그: 뭔지는 모르겠는데, 포르스가 닿아서는 안 되는 모양이군.
『석판: 포르스를 다루어 빛에 겹치게 하라.』
마오: 빛에 겹친다? 무엇을 빛에 겹치라는 거지?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자, 마지막 문을 여세요. 당신의 화염으로...
마오: ...모두들 물러나 있어. 간다!!
???: 잘 왔습니다.... 아니, 잘 돌아왔습니다... 나는 불의 성수 페니아.
베이그: 잘 돌아왔다 라니? 무슨 뜻이지....?
페니아: 오랜만이군요. 오르세르그...
마오: ...오르세르그?
페니아: 당신의 진짜 이름입니다. 고대 카레기아어로 「맑은 눈동자」라는 의미입니다.
마오: ... 맑은 눈동자... 오르세르그... 감이 잘 안 오는데 마오라고 불러주면... 안 되는 건지?
페니아: ...마오... 지금 나는 당신한테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오: ...나한테만?
페니아: 이제 기억이 났습니까?
마오: 으.. 응.. 기억이 났다고 해야 하나, 나한테는 원래부터 기억이 없었던 거구나...
페니아: 그래요... 당신은 우리들 성수가 사람의 세계를 보기 위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존재.
마오: 난 사람도 아니고 성수도 아니구나.... 그럼 난 대체 뭐지?
페니아: 그래서 난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냐... 고.
마오: 내가 나 자신의 존재를 정하라는 거야? ...그럴 수는 없어.
페니아: 어째서 못하죠?
마오: 당연하잖아요? 지금까지 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갑작스레 다른 존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어...
페니아: 어째서 그렇게 생각할 수 없죠?
마오: 음.... 어째서 라기 보다는 너무 당연해서 그런 건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는데... 정체를 알았지만
난 나를 나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엉...
혹시 그 근처에 해답이 있는 게 아닐까?
페니아: 마오... 당신은 현명한 아이군요.
마오: 근데... 아까 그 질문 말인데, 지금 당장 해답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페니아: ...아뇨. 해답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끌어내는 것.
난 언제까지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성수의 힘은 빌려줄 수가 없다 가 되는 거 아냐?
페니아: 당신이 필요로 한다면 난 기꺼이 힘을 빌려주겠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망설임이 있는 상태에서 힘을 사용하면 불의 힘은 당신을 태워버릴 겁니다.
그래도 내 힘을 원합니까?
마오: 응. 난 해야할 일이 있고, 친구들이랑 함께 사념을 없앤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난...성수 페니아의 힘이 필요해!
페니아: ...그럼 포르스를. 자, 받으세요. 불의 힘을.
마오: 뭐야 이게... 이 힘은 대단해... 마음을 놓으면 내가 금새 타버릴 것 같아...
여기에 지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거구나... 사념을 정화한다는 건 그만큼 힘든 일이구나...
마오, 파워 업!! 성수 페니아한테서 받았어. 뜨거운 힘을!!!
티트레이: 근데...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야?
마오: 그거야 뭐... 여러가지...
유진: 혹시 기억이 되돌아온 거냐?
마오: 응...
티트레이: 어!? 그럼 진짜 이름이라던가 가족이라
던가 기억이 난 거야?
마오: 응... 하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어. 당분간은 마오로 있을 거야.
티트레이: 무슨 말이야?
마오: ...그런 말이야!!
힐다: 성수 페니아, 나한테도 힘을 줘!
페니아: 나의 힘을 당신에게 줄 수가 없습니다.
힐다: 어째서? 어째서 나한테는 안 되는 거야!? 난 힘이 필요한데...
페니아: 다음 성수에 관해 인도하겠습니다.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베이그: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페니아: 눈을 돌리지 말고 현실과 진실을 바라보세요. 그곳에 당신들이 가야할 길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 모쪼록 이 아이를 인도해 주세요.
티트레이: 마치 부모 같은 말이군 그래.
마오: 맞아. 페니아는 내 엄마니까.
티트레이: 예에!?
마오: ...그런 거야!! 자, 출발이다!!
페니아: 오르세르그... 아니, 마오. 난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오: ...응, 다녀 오겠습니다...
※ 귀중품: 火のルビ?(불의 루비) 입수.
※ 마오는 오의: 브레이징하츠 습득 가능.
※ 마오는 칭호: 創られし者(창조된 자), 炎の子(화염의 아이) 습득. 記憶喪失の少年(기억상실의 소년) 소실.
11. 탑 밖에서.
베이그: 다음 「탑」은 어떻게 찾지?
유진: 일단 피피스타로 돌아가 해크와 상담해 보는 게 어떨까?
베이그: 음. 그게 좋을 것 같군.
즐감하세요.
1. 아무 성화대에 들어가보자.
2.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성화대에 불을 붙혀야 하는데... 동시에 불을 지를 수 있는 곳은 3곳. 「강한 마음에 강한 날개를 가지고」 라는 힌트를 통해 새의 심장이 되는 중심과 날개 양쪽 끝에 위치한 성화대에 불을 지르면 된다. 지상화 한 가운데에서 탑이 출현
[054]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던전 공략 (Dungeon Quest) ~화염의 탑(페니아의 성전)~
※ 배틀북 몬스터 리스트에 보면 이곳이 화염의 탑이 아니라 “ 페니아의 성전(フェニアの聖殿)”으로 되어 있다. 똑같은 말.
1. 입구에서.
2. 탑 안으로.
3. 1층 빨간 화살표 방향을 바꾸어 왼쪽을 향하게 한 후 오른쪽 아래에서 마오의 포르스를 이용, 화염이 왼쪽 위에 있는 기둥으로 옮기면 위로 가는 계단 출현.
4. 다음층으로.
5. 화살표가 현란하게 많은 곳.
■③②■ ①■■■
불이 움직이는 타이밍에 따라 위 순서대로 스위치를 밟아준다.
6. 다음층으로.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비석을 조사하면 작은 불길과 큰 불길, 녹색 불길이 보인다. 작은 불길은 포르스로 없애면서 진행. 보물상자는 녹색 화염 4개를 포르스로 모두 맞추면 입수 가능.
8. 다음층으로.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바이라스 근처에 포르스를 쏘아 빛이 있는 곳으로 유도하면 된다.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다음 성수에 관한 정보.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11. 탑 밖에서.
12. 일단 피피스타에 돌아가 해크를 만난다.
13. 입수 아이템
갑옷: ブラ?ヴァス(브러바스), 포이즌체크, 라이프 보틀, 라벤다, 애플 구미(벽에 끼어 있다.), キュラ?バ(큐러바)
14. 등장 몬스터
マニプド?ル(마니프돌), モルタ?ブ(모르터브), ラディ?キャベル(라디캠벨), ルビナスマテル(루비나스마텔)
1. 입구에서.
힐다: 이것이 정말로 성스러운 새... 이렇게 큰 탑이 지상화에 숨겨져 있었다니...
티트레이: 이거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걸. 환영은 아니겠지? 이 탑은 정말로 여기에 있는 거냐?
???: 오랜 봉인을 풀고 새를 깨운 자들이여. 이 화염의 탑은 지식의 미궁...
힐다: 지식의 미궁?
???: 지혜 없는 자가 나의 힘을 가지면 인간 세상은 더욱더 혼란에 빠져 결국 파멸에 이르겠지요.
당신들의 지혜를 나에게 보여주세요.
마오: ...지혜라니. 좀 힘들겠네...
???: ...정말로...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마오: 어라...? 어쩐지 이곳... 그리고 그 목소리... 아주 귀에 익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유진: 무슨 말이냐, 마오?
티트레이: 여여! 귀에 익다니. 여긴 아주 오래 전의 유적이라구.
마오: 그런데 말이야...
베이그: 아무튼 이 탑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들어가자.
2. 탑 안으로.
마오: ...태어났다... 난... 태어났다... 빛... 어둠... 물... 땅... 바람...
난 불... 난... 누구지? 저기, 난 누구야...?
유진: 넌 오늘부터 마오라고 하자.
마오: ...마오?
유진: 고대 카레기아 어로 「무(없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마오: 마오... 무...
유진: 지금의 너는 막 태어난 아기와 똑같다.
아무 것도 없는 무구한 마음, 무한한 가능성. 시작을 나타내는 「무」다.
마오: 시작의 .... 마오....
유진: 싫으냐?
마오: ...아니. 듣고보니 느낌이 괜찮은 거 같은데.
유진: 느낌이 괜찮다라...?
마오: 응! 아주 좋은 느낌! 오늘부터 나는 마오!! 나는 마오...
???: 정말로?
마오: 응?
???: 당신은 정말로 마오입니까?
마오: 마오야, 난 마오.
???: 당신은 누군가요?
마오: 무슨 뜻이야?
???: 당신은 당신인가요...
마오: ...나는...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왜 그래, 마오?
마오: 응?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앞으로 가자.
3. 1층 빨간 화살표.
『석판: 등불을 쏘아 화염을 이어라. 잠들어 있는 불을 깨워 헤매는 자를 인도하라』
4. 다음층으로.
『카레기아 성』
유진: 이것은...!?
카레기아 병: ...침, 침입자입니다... 현관 병사의 저지를.... 뚫고 정, 정문으로...
카레기아 병: 명령을... 듣지 않아... 잡으려고 했는데... 가, 갑자기 공격을...
와르투: 전원, 부상자의 구호에 나서라.
사레: 범인 군은 어디에 있을까? 도망쳐도 소용이 없단다. 어서 나오거라♪
마오: 나는... 누구...
사레: 기억상실의 침입자라니. 이 얼마나 불쌍한 꼬마냐.
이대로 저 세상에 보내주는 게 인정이라는 거지.
유진: 잠깐만, 사레!!
사레: 예!? 이미 늦었습니다, 대장...
유진: 아...!!!으아아아악!!
와르투: 대장님!!
마오: ......
사레: 어라? 폭주가 잠잠해졌군. 결과적으로 모든 게 오케이군요.
와르투: 사레, 네 이놈!!
유진: ...그만해라, 와르투. 폭주는 진정됐다...
와르투: 대장님...
마오: ...난... 누구...
사레: 폐하께서 승하하지만 않으셨어도 이런 일은 있지 않았을 텐데.
우리들이나 이 꼬마나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
유진: 사레. 함부로 말을 하지 마라. 폐하의 포르스의 영향으로 폭주가 일어났다는 확증은 없다.
사레: 그럼, 폐하가 붕어하셨을 때 이 성에서 빠져나간 엄청난 빛은 대체 뭐였습니까?
마오: ...난... 누구...
『현실로 돌아온 마오』
베이그: 마오, 설마...
마오: ......
6. 다음층으로.
???: 깨어나세요. 눈을 뜨세요. 당신 옆에는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오: ......
???: 우리들은 당신이며, 당신이 아닙니다.
마오: ?
???: 당신은 우리들이면서 우리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 아무도 아닙니다.
마오: ......
???: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느끼는 겁니다. 당신의 눈은 우리들의 눈. 당신의 귀는 우리들의 귀.
우리들은 당신과 함께 세계를 보며, 당신과 함께 세계를 느낍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것. 마음먹은 데로 걸어가세요...
마오: ...걷는다... 내 발로...
???: 그렇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느끼며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 당신 앞에 스스로 길이 열립니다. 자, 가세요.
마오: ...응.
『사막』
마오: 여기가... 세계.... 아주... 아주 넓어...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저기, 베이그. 난 누구야?
베이그: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오: 그러니까 내가 누구 같냐니까?
베이그: ...마오, 너 기억이?
마오: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뭐 됐어. 계속 가자!!
7.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방.
마오: ...이 방 아주 더운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투성이잖아.
애니: 얌전히 있기도 힘들어. 너무 더워 체력이 소모되기도 하고.
마오: 응. 맞아.
『석판: 거짓 화염을 진실의 화염으로 없애며 가야할 길을 찾아내라』
8. 다음층으로.
???: 오랜 시간을 거치는 동안... 사람은 또다시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려 하고 있다.
???: 그 때 우리들은 휴마를 구해선 안 되었는 건지도 모른다. 역시 왕의 생각이 옳은 게 아니었는지...
???: 두 종족의 존재 자체가 싸움의 원인이 된다면
하나가 없어지기 전에는 영원히 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 휴마를 멸망시킬 생각입니까? 우리들에게 그럴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 우리들의 사명은 이 세계를 지키는 데에 있다.
휴마가 이에 방해가 된다고 하면 제거할 수밖에 없질 않는가?
???: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둘다 똑같지 않아? 애초에 세계를 지키는 게 어떤 건데?
사람 때문에 대지가 황폐해지는 걸 막는 것?
세계의 일부인 휴마를 없애는 일이 세계를 지키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 분명 그대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허나, 고대의 전쟁을 되풀이 하는 일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대의 전쟁... 그 손해는 막대했다...
???: 고대의 전쟁보다 오늘날까지 공존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노력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의 시점에 서서 생각을 해보면 해결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멸망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그대는 어떻게 해서 사람과 같은 입장에서 바라볼 생각인가?
???: 사람의 마음과 눈을 가진 자를 만들어 내어 사람의 세계에 보내는 겁니다.
???: ...과연. 그거 묘안이로군. 반대하는 자는?
???: 반대는 없는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내 몸을 통해....마음과 눈을...
???: 음... 우리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생명을 낳아보세...
『현실로 돌아온 마오』
마오: 난... 나는... 그런 거...였어?
베이그: 마오... 이번에 선택된 건 역시 너냐.
마오: .... 계속 가자, 베이그.
9. 길이 갈라져 바이라스가 돌아다니는 방.
『석판: 빛이 닿이면 선이 되며 포르스에 닿이면 악이 된다.』
마오: 무언가를 저 빛에 닿이게 하면 된다는 거네?
베이그: 뭔지는 모르겠는데, 포르스가 닿아서는 안 되는 모양이군.
『석판: 포르스를 다루어 빛에 겹치게 하라.』
마오: 빛에 겹친다? 무엇을 빛에 겹치라는 거지?
10. 최상층에서 이벤트.
???: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자, 마지막 문을 여세요. 당신의 화염으로...
마오: ...모두들 물러나 있어. 간다!!
???: 잘 왔습니다.... 아니, 잘 돌아왔습니다... 나는 불의 성수 페니아.
베이그: 잘 돌아왔다 라니? 무슨 뜻이지....?
페니아: 오랜만이군요. 오르세르그...
마오: ...오르세르그?
페니아: 당신의 진짜 이름입니다. 고대 카레기아어로 「맑은 눈동자」라는 의미입니다.
마오: ... 맑은 눈동자... 오르세르그... 감이 잘 안 오는데 마오라고 불러주면... 안 되는 건지?
페니아: ...마오... 지금 나는 당신한테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오: ...나한테만?
페니아: 이제 기억이 났습니까?
마오: 으.. 응.. 기억이 났다고 해야 하나, 나한테는 원래부터 기억이 없었던 거구나...
페니아: 그래요... 당신은 우리들 성수가 사람의 세계를 보기 위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존재.
마오: 난 사람도 아니고 성수도 아니구나.... 그럼 난 대체 뭐지?
페니아: 그래서 난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냐... 고.
마오: 내가 나 자신의 존재를 정하라는 거야? ...그럴 수는 없어.
페니아: 어째서 못하죠?
마오: 당연하잖아요? 지금까지 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갑작스레 다른 존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어...
페니아: 어째서 그렇게 생각할 수 없죠?
마오: 음.... 어째서 라기 보다는 너무 당연해서 그런 건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는데... 정체를 알았지만
난 나를 나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엉...
혹시 그 근처에 해답이 있는 게 아닐까?
페니아: 마오... 당신은 현명한 아이군요.
마오: 근데... 아까 그 질문 말인데, 지금 당장 해답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페니아: ...아뇨. 해답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끌어내는 것.
난 언제까지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성수의 힘은 빌려줄 수가 없다 가 되는 거 아냐?
페니아: 당신이 필요로 한다면 난 기꺼이 힘을 빌려주겠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망설임이 있는 상태에서 힘을 사용하면 불의 힘은 당신을 태워버릴 겁니다.
그래도 내 힘을 원합니까?
마오: 응. 난 해야할 일이 있고, 친구들이랑 함께 사념을 없앤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난...성수 페니아의 힘이 필요해!
페니아: ...그럼 포르스를. 자, 받으세요. 불의 힘을.
마오: 뭐야 이게... 이 힘은 대단해... 마음을 놓으면 내가 금새 타버릴 것 같아...
여기에 지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거구나... 사념을 정화한다는 건 그만큼 힘든 일이구나...
마오, 파워 업!! 성수 페니아한테서 받았어. 뜨거운 힘을!!!
티트레이: 근데...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야?
마오: 그거야 뭐... 여러가지...
유진: 혹시 기억이 되돌아온 거냐?
마오: 응...
티트레이: 어!? 그럼 진짜 이름이라던가 가족이라
던가 기억이 난 거야?
마오: 응... 하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어. 당분간은 마오로 있을 거야.
티트레이: 무슨 말이야?
마오: ...그런 말이야!!
힐다: 성수 페니아, 나한테도 힘을 줘!
페니아: 나의 힘을 당신에게 줄 수가 없습니다.
힐다: 어째서? 어째서 나한테는 안 되는 거야!? 난 힘이 필요한데...
페니아: 다음 성수에 관해 인도하겠습니다.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으로 향하라.」
베이그: 운해에 우뚝 서 있는 고대의 탑...
페니아: 눈을 돌리지 말고 현실과 진실을 바라보세요. 그곳에 당신들이 가야할 길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 모쪼록 이 아이를 인도해 주세요.
티트레이: 마치 부모 같은 말이군 그래.
마오: 맞아. 페니아는 내 엄마니까.
티트레이: 예에!?
마오: ...그런 거야!! 자, 출발이다!!
페니아: 오르세르그... 아니, 마오. 난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오: ...응, 다녀 오겠습니다...
※ 귀중품: 火のルビ?(불의 루비) 입수.
※ 마오는 오의: 브레이징하츠 습득 가능.
※ 마오는 칭호: 創られし者(창조된 자), 炎の子(화염의 아이) 습득. 記憶喪失の少年(기억상실의 소년) 소실.
11. 탑 밖에서.
베이그: 다음 「탑」은 어떻게 찾지?
유진: 일단 피피스타로 돌아가 해크와 상담해 보는 게 어떨까?
베이그: 음. 그게 좋을 것 같군.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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