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9] 하늘에 향한 도시 바빌로글라드
1. 입구에서.
2. 리프트 관리인의 집. 입구 정면으로 올라가면 앞에 보이는 집.
3. 여관이 있는 광장에서.
4.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창수신앙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별이 다른 사람끼리는 말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기점에서 방어구를 사고 싶다면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어야 한다. 방어구 파는 사람이 여성이니까. 여관에서 자고 싶다면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어야 한다. 여관주인이 남성이니까. 적절한 때에 캐릭터를 쉭쉭 바꾸어 주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 자체가 안 되므로 아래 공략을 정확하게 따라하도록 한다.
캐릭터 변경은 R2, L2 버튼. 다 아는 내용지만 혹시나 해서.
5. 옥스가 있는 거리 오른쪽에 있는 집에 들어가 1층에 있는 부인에게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6. 창의 성전으로.
7. 마을사람에게서 정보 입수.
8. 리프트 관리인의 집에 가서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고...
9. 리프트 장으로 가서 항구로 내려가자.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 마을 수색 (Town Search)
입구 왼쪽 집 식탁에서 요리: 오므라이스 습득
1. 입구에서.
티트레이: 후... 드디어 도착했다. 근데 바빌로글라드가 이런 산 속에 있는 도시였나?
항구도시라고 들은 것 같은데...
유진: 도시와 항구의 표고차가 있다.
리프트라는 탑승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수단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시간에 맞춰 못 타면 리프트가 올라올 때까지 항구로 내려갈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베이그: 빨리 바르카 행 배에 타고 싶다. 우선 그 리프트 라는 걸 타는 장소로 가보자.
힐다: 몰래 엿듣다니 그다지 봐줄한 취미는 못 되는 군. 어서 나오시지!
마오: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 ........
베이그: 왜 그러나. 어째서 대답을 하지 않나!?
???: ........
유진: 아니, 잠깐... 그녀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이 도시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수신앙의 계율을 지키이 위해서지.
일행들: ???
유진: 가족 이외의 남녀는 서로 말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
젊은 여성은 맨얼굴을 보이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그것이 바빌로글라드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수신앙의 절대적인 계율이다.
???: .......
애니: 그러 계율이 있다니.... 미안해요. 아무 것도 모르고 겁을 줘서...
베이그: .....미안하다.
???: ........
힐다: 움직이지 마.
티트리트: ??
힐다: 한 명 더 있다. 안 나오면 내 카드가 이 사람을 벤다.
마오: 잠깐만, 힐다. 그러지 마!
유진: 나와라....
티트리트: 수상함 별 3개야... 넌 대체 뭐야?
???: 내 이름은 옥스. 이 도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수상한 자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베이그: 왜 숨어 있었나.
옥스: 그녀와...... 다나와 이야기 하고 있는 게 다른 사람한테 들통나면 큰일나기 때문입니다.
애니: 남녀가 말을 나누면 계율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에
다나: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잖아요.
난 가쥬마고... 그는 휴마이기 때문입니다.
일행들: .......
힐다: .......
티트레이: 힐다....
힐다: 난 용납할 수 없어. 그런 이야기 알고 싶지도 않아!
옥스: 누가 온다...
베이그: 기다려라. 묻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옥스: 도시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싶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티트레이: 어, 어이.... 가버렸잖아...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유진: 모른 편이 좋을 때도 있다.
베이그: 지금은 리프트가 있는 곳을 찾는 게 급선무다. 가자.
「스크린 채트: 노래하는 마오3」
마오: 하늘, 하늘, 하느을! 넓은 하늘은 바다 끝까지♪ 맛나는 구름!
티트레이, 나중에 요리를 해줘♪
애니: 후후후..
힐다: 뭐야, 그 노래는?
애니: 마오는 노래를 아주 좋아해요. 힐다 씨는 어때요?
힐다: 글쎄... 음악은 좋아해. 첼로 연주는 괜찮게 하느 편이거든.
마오: 아아...! 나중에 들려줘.
힐다: 기회가 생기면...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타라」
마오: 항구쪽으로 가려면 리프트에 타는 방법 밖엔 없지?
베이그: 리프트 장으로 가자.
「스크린 채트: 창수신앙의 계율」
티트레이: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니 정말 별난 곳이네.
유진: 이 도시에는 그게 당연한 일이다. 지역에 따라 관습의 차이는 어디나 있는 법이다.
그런 건 페트나장카에도 있지 않나?
티트레이: 관습차라... 내 경우로 말하면....「벌꿀 들어간 마파 두부」정도랄까...?
죽여주게 맛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
마오: 그건 티트레이만 그런 거야! 우리들한테 그런 거 먹이지 마!
「스크린 채트: 불편하지?」
티트레이: 근데,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니.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베이그.
베이그: 그러냐?
티트레이: 생각해 보라니까. 클레어 씨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할 거야?
베이그: 클레어는 가족이다. 가족끼리는 말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티트레이: 그래, 과연! 너한테 있어서 클레어 씨는 여동생 같은 거니까 말이지.
베이그: ......여동생...
「스크린 채트: 유진의 몸가짐2」
티트레이: 나랑 베이그도 어지간히 장발인데, 유진도 만만찮네.
유진: 음... 15년 전에 왕의 방패 대장이 되었을 때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티트레이: 오, 솜씨 대단한데! 마오가 태어나기 전부터였구나!
유진: 아. 그렇게 되는군. 그래도 두 달에 한번은 손질을 하고 있지.
마오: 그럼그럼. 내가 때때로 다듬어 주고 있어!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타고 항구로」
유진: 리프트에 타면 항구 측으로 내려갈 수가 있다.
그쪽에서 바르카 행 배가 나가고 있을 것이다.
「스크린 채트: 리프트에 대해서(관리인의 집 옆에 가면?)」
마오: 리프트라는 건 대단하구나.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 걸까?
유진: 증기의 힘을 톱니바퀴에 전달해, 그걸로 와이어를 움직여 리프를 끌어당겨 올리고 있겠지.
티트레이: 장난이 아니잖아. 바다쪽에서 이렇게 높은 곳까지 끌어올리다니. 이건 정말 별 5개다!
「스크린 채트: 애니의 일기1」
애니: 그러니까... 오늘은...
티트레이: 오? 애니, 일기 쓰고 있냐? 감동, 감동.
애니: 꺄... 티트레이 씨! 보지 마세요!
티트레이: 왜 그래, 조금 정도는 괜찮잖아? 닳는 것도 아닌데.
애니: ......티트레이 씨가 보면... 닳을 것 같아요...
티트레이: 뭐야, 그게!?
2. 리프트 관리인의 집.
리프트 관리인: 응? 리프트? 미안하지만, 방금 화물을 내렸거든.
베이그: 언제 움직이나?
리프트 관리인: 글쎄. 아래에서 화물을 다 내리고 난 후에 올라오겠지만.... 좀 걸리지.
베이그: 어떻게 하면 되지....?
유진: 초조해 해도 어쩔 수 없다. 도시를 돌아다니자. 왕의 방패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기다리는 동안......」
마오: 도시 사람들에게 물어볼까? 왕의 방패에 대해서 뭔가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스크린 채트: 시간은 유용히」
티트레이: 어차피 리프트가 돌아올 때까지는 바다 쪽엔 갈 수가 없으니,
조금 도시를 돌아다녀 보자.
3. 여관이 있는 광장에서.
애니: 당분간은 리프트엔 못 타겠네요.
베이그: 바빌로글라드 항구라면 정말로 수도 바르카에 침입할 수가 있을까?
유진: 틀림 없겠지. 새니타운에서 들은 게 사실이라면 다른 도시나 항구는 모두 폐쇄되어 있다.
물자의 유통까지 포함해서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이 항구가
바르카로 가는 유일한 항구일 것이다.
마오: 그럼, 왕의 방패에게 사로잡힌 여자들도 이곳 항구를 통해 바르카로 보내졌다는 말?
힐다: 하지만, 항구 근처에는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만한 넓은 건물도 없고
리프트로는 한번에 옮길 수도 없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지 않아?
마오: 음.......
『그 때 창수신앙인이 지나가는 듯 싶더니 누군가가 베이그 앞에서 멈춘다』
베이그: ......!
여자: ......죄송합니다.
베이그: 아니.
사제: ......빨리 가라...
남자: ....서둘러.
여자: ......죄송합니다.
베이그: .....
마오: 방금 그거 뭐지?
유진: 복장을 보아하니 성전의 사제인 것 같았는데.
티트레이: 리프트 쪽으로 갔는데 이제 쓸 수 있게 된 건가?
베이그: 보러 가자.
「스크린 채트: 돌아온 거 아냐?」
마오: 방금 마주친 사람들, 리프트 쪽으로 갔어. 혹시 리프트가 돌아온 거 아닐까?
「스크린 채트: 기분 탓인가....」
베이그: 아까 마주친 세 사람. 이상하지 않던가?
티트레이: ...그러고보니 몹시 말 수가 적었어.
힐다: 당신이랑 달리 침착한 거겠지.
베이그: ...내 기분 탓인가...
「스크린 채트: 한번 더 리프트로」
유진: 이제 리프트가 돌아오고도 남을 시간이다. 가 보자.
4. 리프트 관리인의 집.
베이그: 이제 리프트를 탈 수 있는 거냐?
리프트 관리인: .....안 된다.
마오: 우리들 바빠. 리프트에 태워줘. 제발.
리프트 관리인: 안 된다...돌아가.
티트레이: 그런 말 말고 말이야. 좀 도와줘.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크.... 뭐야, 이 녀석... 엄청나게 강하잖아... 능력잔가!? 마오, 포르스는?
마오: 포르스 큐브는 반응을 안하는데....
베이그: 어....? 이 느낌은 전에 어디선가....
유진: 그래, 이건...
티트레이: 뭐하는 거야!
유진: 잠깐! 티트레이! 그는 조종당하고 있다.
마오: 설마... 와르투?
유진: 그래, 소리의 포르스로 암시에 걸린 게 틀림없다.
힐다: 가까이에 왕의 방패가 있는 건지도 몰라.
베이그: .....그러고 보니...!
마오: 응...? 왜 그래, 베이그?
베이그: 아까, 이 도시 여자가 나한테 직접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건 창수신앙 규율에 반하는 행동 아니냐?
힐다: 아까 그 소녀는,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이 아니었어.
마오: 하지만, 이 도시 사람들 복장을 하고 있었어.
힐다: 우리들의 눈을 속이기 위함이었다면?
그리고 일부러 그런 짓을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한다면....
애니: 왕의 방패!! 그 여자는 왕의 방패에게 사로잡힌 사람이었군요!!
베이그: 크으...길이 엇갈렸나...!
마오: 베이그! 어쩌려는 거야!?
베이그: 내가 리프트를 움직이겠다!
유진: 잠깐, 베이그!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만져서는 안 된다.
그것보다도 저 사람의 암시를 풀 만한 소리를 찾는 게 우선이다.
티트레이: 어이,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이 사람이 와르투라는 놈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암시를 푸는 소리라니 무슨 말이야?
마오: 와르투의 소리의 포르스는 어떤 소리를 실마리로 해서 행동하도록 사람에게 암시를 주는 거야.
이 사람의 암시를 풀려면 실마리가 된 소리와 똑같은 소리를 들려주는 수밖에 없어.
힐다: 소리를 찾으라는 말? 소리가 날만한 건 수도 없이 많아. 그런 건 무리야.
유진: 와르투는 필요 이상으로 포르스를 사용해 사람을 조종하는 걸 싫어한다.
작전 종료 후에는 반드시 그 암시를 푸는 것이 그 녀석의 스타일이다.
동시에 그것이 모든 행동의 흔적을 없애는 일이기도 하지.
녀석은 그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자를 준비해 둔다.
아마도 이 도시 어딘가에 그 협력자가 있을 것이다.
티트레이: 그렇구나. 그 녀석을 찾으면 이 관리인의 암시가 된 실마리가 뭔지 알 수 있단 말이군.
유진: 그렇다.
티트레이: 좋아, 관리인 씨의 암시를 푸는 소리를 그 협력자한테 캐물어,
누님과 클레어 씨를 구해내자! 베이그.
베이그: ....좋아.
「스크린 채트: 와르투의 협력자」
유진: 어딘가에 와르투의 협력자가 있을 것이다. 도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긍정적인 남자」
베이그: .....클레어...
티트레이: 괜찮다니까, 베이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럼 클레어 씨와 누님을 반드시 구해낼 수 있어!
베이그: 아... 그래.
「스크린 채트: 암시의 힘」
애니: 타인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다니... 소리의 포르스는 무시무시하군요.
마오: 소리가 들리는 범위라면 몇 명이던간에 암시에 걸리니까 말이야.
유진: 납치된 여자도 암시에 걸려 있겠지. 그러는 편이 소동이 안 일어날 테니까.
「스크린 채트: 협력자를 찾아라!」
마오: 도시 사람에게 물어보면 와르투의 협력자에 대해서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5. 옥스가 있는 거리 오른쪽에 있는 집에 들어가 1층에 있는 부인에게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부인: 요 몇 일, 사제 님을 돕고 있던 사람들이 좀 이상해졌어.
우리집 바깥 양반도 갔었는데, 평소에는 말이 많던 사람이
말을 걸어도 멍하니 서서 말을 제대로 안 하더란 말이야.
아까 사제님과 함께 돌아왔을 때도 멍하게 있더니,
사제님이 한마디 말을 거니까 제정신으로 돌아왔지.
역시 사제님의 말씀은 몸을 긴장시키는 모양이야.
베이그: 유진, 이 느낌은...
유진: 음. 와르투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던 사람들의 반응과 비슷하다.
마오: 도시 사람들도 암시에 걸려 있었던 건가?
유진: 여자들을 항구로 옮기기 위해서 암시를 걸고 돕게 했다는 생각이 되는군.
와르투의 암시에 걸린 자는 그 사이의 일은 기억하질 못한다.
도운 자들의 기억이 남지 않으니 여자들을 옮긴 흔적도 남지 않지.
마오: 우선, 그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애니: 주인 아저씨는 어디에 계시죠?
부인: 우리 양반? 2층에 있지. 그 사람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애니: 아뇨, 어떤 일로 사제님을 도왔나 알고 싶어서요.
부인: 나도 물어봤지만, 「신성한 일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다」라고 못을 박던 걸.
분명 아무 말도 안 해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뭔가를 듣거들랑 나한테 조용히 알려주시구랴.
애니: 예.
『같은 집 2층에 있는 남자에게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베이그: 당신, 사제의 부탁을 받고 뭘 도와준 거지?
주인양반: 도운 일 말인가? 그건 가르쳐 줄 수 없지.
베이그: 사실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주인양반: 어떻게 그걸...
유진: 기억이 없어지기 직전의 일을 가르쳐 주지 않겠나?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주인양반: 실은... 창의 성전에 갈 때까지의 기억 밖에는 없네.
그 뒷 일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
무엇을 도왔는가, 어떻게 집오 오게 되었는가도 기억이 나질 않아.
이 일이 알려지면, 마누라가 괜한 의심을 할 테니 아무 말 하지 말게.
베이그: 아. 아주머니가 묻거든 아무 것도 못 들었다고 대답하지.
「스크린 채트: 마음내키는 데」
티트레이: 뜨아아악, 숨이 팍팍 막히는 곳이다!!
힐다: 남녀간의 대화도 그렇지만, 이거 해서는 안 된다, 저거 해서도 안 된다 라는 게 많아.
티트레이: 역시 사람은 마음내키는 데로 사는 게 최고야!
애니: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살면 안 되요. 역시 참는 것도 필요한 거에요.
힐다: 그러니 적당히 해야지. 하긴 그게 가장 힘든 거지만.
『집 밖』
티트레이: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용케 알았군.
베이그: 예전에 와르투의 암시에 걸린 사람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도
조종당하고 있던 때의 기억은 없었으니까.
힐다: 이 집 주인은 사제의 말에 암시가 풀린 것 같아.
유진: 포르스의 암시를 풀기 위해 와르투가 준비한 협력자는 사제였다는 말이군.
애니: 암시를 푸는 열쇠는 소리가 아니라 말이었던 모양이에요.
마오: 그럼, 그 사제 씨가 있는 곳에 가서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수수께끼 해답을 들으러 가자!
「스크린 채트: 열쇠는 신전에」
힐다: 사제가 암시를 푸는 열쇠가 된 말을 알고 있을 거야.
마오: 사제 씨는 분명히 신전에 있어!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열쇠를 쥔 인물」
유진: 사제를 만나 암시를 푸는 말을 알아내자. 외출하지 않았다면 성전에 있을 것이다.
6. 창의 성전으로.
베이그: 당신에게 물어볼 말이 있다.
사제: .....물러가시오.
마오: 그렇게는 못해. 사제 씨가 와르투의 협력자라는 건 이미 다 꾀고 있으니까.
사제: 물러가시오......
티트레이: 우리들 바쁘다고! 리프트 관리인의 암시를 푸는 말이 뭔가 빨리 불어!
사제: .....물러가시오.
베이그: 설마 이 사제까지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유진: 아마도 이 사제는 도시의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암시에 걸려 있다.
티트레이: 그럼, 그걸 찾아 사제의 암시를 풀면 되겠네?
유진: 아니... 암시로 조종당하고 있을 때의 일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아까 그 남자도 그랬지. 사제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어떤 말이 도시 남자들에게 암시를 준 실마리가 된 건가 알아낼 수가 없다.
힐다: 그럼,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수 없다는 거야?
티트레이: 망할... 이러면 도시를 돌아다닌 의미가 없잖아!
일행들: ......
베이그: 해답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찾으면 발견할 수 있어. 분명히 이 근처다...
애니: .....그렇겠죠...? 암시에 걸려 있는 사람은 단순한 말 밖에 못하니까요...
조종당하고 있는 사제님이 도시 사람들의 암시를 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
그 해답은 사제님의 입에서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요.
티트레이: ...아, 분명 그럴 거야! 이 안을 이 잡듯이 뒤지자!
「스크린 채트: 키워드」
베이그: 암시를 푸는 「열쇠」가 되는 것... 단서는 어디에 없을까...
「스크린 채트: 사제와 키워드의 관계」
베이그: 사제의 입에서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말... 그건 이 신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푸른 수정구 앞 탁자에 있는 책을 조사』
베이그: 이건......!? 처음보는 문자다...
힐다: 고대 카레기아 문자로 창수성전이라고 쓰여 있어.
마오: 읽을 수 있어?
힐다: 대충은. 북잡한 문장은 무리지만 단순한 건 점칠 때도 쓰고 있으니까.
책갈피가 끼워져 있어, 이 페이지...「우리들...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푸른 도시에... 태어남... 사랑스러운 바다...사랑스러운 하늘...
저... 바다와 하늘... 지켜 후세에 전한다...」
사제: ...읽어서는 안 된다. ....나가시오.
티트레이: 어이, 그래도 괜찮아?
유진: 기절시킨 것뿐이다. 해답이 나온 것 같으니까.
베이그: 사제가 힐다의 말에 반응을 보인 것과 관계가 있는 거냐?
유진: 사제는 힐다를 방해하려고 했다. 아마도 힐다가 읽은 말 중에 암시는 푸는 열쇠가 있을 거야.
힐다: 아까 아주머니는 「한마디」라고 했어. 그렇다면, 이 한 문장 속에 해답이 있다는 뜻이야.
티트레이: 관리인이 있는 곳으로 가자!
애니: 그 전에 사제님을 도와준 가족에게 사제님이 무슨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해답을 알 수 있을 지도 몰라요.
베이그: ...알았다. 암시가 풀렸을 때 사제가 한 말을 듣지 못했나 조사해 보자.
마오: 사제님의 암시는 풀지 않아도 괜찮아?
유진: 아까도 말을 했지만, 와르투는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지우고 간다.
아마도 사제의 암시도 무슨 수단을 통해 풀리도록 해놨을 거다.
※ 창수성전 입수
「스크린 채트: 열쇠가 되는 말」
유진: 성전의 일절에 암시를 푸는 말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떤 말인가 하는 건데...
마오: 도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스크린 채트: 그 말을 듣고 싶다」
힐다: 창수성전을 모두 읽어도 소용없어. 암시에 사용된 말을 찾아내야 해!
티트레이: 도시 사람들이 그 말을 들은 적이 있을 지도 몰라. 그걸 찾아내야 해!
「스크린 채트: 가르쳐 줘, 마을 사람들」
마오: 다시 한번, 도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자.
7. 마을사람에게서 정보 입수.
아주머니: 사제님은 푸른 하늘이 사랑스럽다 라고 하셨지...
여자: ...「き」인가 뭔가라고 했어.
부인: 사제님의 말? ......とし가 뭐 어떻다고 했는데.
아저씨: 무슨 말을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사제님은 종종 바다를 바라보고 계셨지.
8. 리프트 관리인의 집으로.8. 리프트 관리인의 집에 가서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고...
키워드에『 いとしきそら』 혹은 『イトシキソラ』를 입력.
※ 아는 사람만 보고 모르는 사람은 해답만 찾아 입력하자. 아래 스샷 보고도 일본어 입력 못하겠으면 게임 접어야 한다. 안타깝지만 그런 부분이다.
我ら 蒼き海 蒼き空 蒼き都市に生まれん 愛しき海 愛しき空 かの海と空守り?えん
창수성전에 적힌 내용은 저렇고 마을 사람에게서 입수한 정보는 き와 とし. としき 가 된다.愛(い)としき가 되니까 蒼(あお)き가 들어가는 말은 전부 해당 사항 없다. 그렇다면 愛しき海, 愛しき空 둘 중에 하나인데, 아줌마는 하늘(空)이라 했고 아저씨는 바다(海)라고 했으니 둘 다 단서로서 근거가 있는 정보가 된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사제의 말을 듣고 있던 아줌마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 따라서 해답은 愛しき空, 입력할 때는 いとしきそら 혹은 イトシキソラ.
『암시를 푼 후』
리프트 관리인: 당신들은....
베이그: 리프트로 타고 항구로 가고 싶다. 움직일 수 있겠나?
리프트 관리인: 아, 그거야 방금 올라 왔으니까. 화물 옮기는 게 끝났으니까 태워주지.
마오: 해냈다♪
리프트 관리인: 그럼 난 먼저 가서 리프트 조작하고 있을 테니까.
「스크린 채트: 늦지 마라!」
티트레이: 빨리 리프트로 항구에 내려가 왕의 방패를 쫓아가자!
베이그: 아아...
「스크린 채트: 리프트는 움직인다」
유진: 관리인의 암시는 풀렸다. 이제 리프트는 움직인다. 항구로 내려가자.
9. 리프트 장으로 가서 항구로 내려가자.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리프트 관리인: 리프트 타겠나?
사제: ......움직여서는 안 된다. .... 내, 내가 왜 여기에...
마오: 어라? 암시가 풀린 모양이야.
애니: 분명 리프트의 소리가 사제님의 암시를 푸는 소리였을 거야.
마오: 그렇구나. 사제님이 관리인 씨의 암시를 풀면 리프트가 움직이니까.
유진: 아마도 사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관리인의 암시를 풀도록 암시가 걸려져 있었겠지.
힐다: 그래. 그렇게 하면 모든 증거는 사라지게 되니까... 과연 사성...
티트레이: 좋아, 서두르자!! 사로잡힌 사람들이 바르카에 끌려가기 전에!
즐감하세요.
1. 입구에서.
2. 리프트 관리인의 집. 입구 정면으로 올라가면 앞에 보이는 집.
3. 여관이 있는 광장에서.
4.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창수신앙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별이 다른 사람끼리는 말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기점에서 방어구를 사고 싶다면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어야 한다. 방어구 파는 사람이 여성이니까. 여관에서 자고 싶다면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어야 한다. 여관주인이 남성이니까. 적절한 때에 캐릭터를 쉭쉭 바꾸어 주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 자체가 안 되므로 아래 공략을 정확하게 따라하도록 한다.
캐릭터 변경은 R2, L2 버튼. 다 아는 내용지만 혹시나 해서.
5. 옥스가 있는 거리 오른쪽에 있는 집에 들어가 1층에 있는 부인에게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6. 창의 성전으로.
7. 마을사람에게서 정보 입수.
8. 리프트 관리인의 집에 가서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고...
9. 리프트 장으로 가서 항구로 내려가자.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 마을 수색 (Town Search)
입구 왼쪽 집 식탁에서 요리: 오므라이스 습득
1. 입구에서.
티트레이: 후... 드디어 도착했다. 근데 바빌로글라드가 이런 산 속에 있는 도시였나?
항구도시라고 들은 것 같은데...
유진: 도시와 항구의 표고차가 있다.
리프트라는 탑승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수단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시간에 맞춰 못 타면 리프트가 올라올 때까지 항구로 내려갈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베이그: 빨리 바르카 행 배에 타고 싶다. 우선 그 리프트 라는 걸 타는 장소로 가보자.
힐다: 몰래 엿듣다니 그다지 봐줄한 취미는 못 되는 군. 어서 나오시지!
마오: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 ........
베이그: 왜 그러나. 어째서 대답을 하지 않나!?
???: ........
유진: 아니, 잠깐... 그녀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이 도시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수신앙의 계율을 지키이 위해서지.
일행들: ???
유진: 가족 이외의 남녀는 서로 말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
젊은 여성은 맨얼굴을 보이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그것이 바빌로글라드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수신앙의 절대적인 계율이다.
???: .......
애니: 그러 계율이 있다니.... 미안해요. 아무 것도 모르고 겁을 줘서...
베이그: .....미안하다.
???: ........
힐다: 움직이지 마.
티트리트: ??
힐다: 한 명 더 있다. 안 나오면 내 카드가 이 사람을 벤다.
마오: 잠깐만, 힐다. 그러지 마!
유진: 나와라....
티트리트: 수상함 별 3개야... 넌 대체 뭐야?
???: 내 이름은 옥스. 이 도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수상한 자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베이그: 왜 숨어 있었나.
옥스: 그녀와...... 다나와 이야기 하고 있는 게 다른 사람한테 들통나면 큰일나기 때문입니다.
애니: 남녀가 말을 나누면 계율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에
다나: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잖아요.
난 가쥬마고... 그는 휴마이기 때문입니다.
일행들: .......
힐다: .......
티트레이: 힐다....
힐다: 난 용납할 수 없어. 그런 이야기 알고 싶지도 않아!
옥스: 누가 온다...
베이그: 기다려라. 묻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옥스: 도시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싶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티트레이: 어, 어이.... 가버렸잖아...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유진: 모른 편이 좋을 때도 있다.
베이그: 지금은 리프트가 있는 곳을 찾는 게 급선무다. 가자.
「스크린 채트: 노래하는 마오3」
마오: 하늘, 하늘, 하느을! 넓은 하늘은 바다 끝까지♪ 맛나는 구름!
티트레이, 나중에 요리를 해줘♪
애니: 후후후..
힐다: 뭐야, 그 노래는?
애니: 마오는 노래를 아주 좋아해요. 힐다 씨는 어때요?
힐다: 글쎄... 음악은 좋아해. 첼로 연주는 괜찮게 하느 편이거든.
마오: 아아...! 나중에 들려줘.
힐다: 기회가 생기면...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타라」
마오: 항구쪽으로 가려면 리프트에 타는 방법 밖엔 없지?
베이그: 리프트 장으로 가자.
「스크린 채트: 창수신앙의 계율」
티트레이: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니 정말 별난 곳이네.
유진: 이 도시에는 그게 당연한 일이다. 지역에 따라 관습의 차이는 어디나 있는 법이다.
그런 건 페트나장카에도 있지 않나?
티트레이: 관습차라... 내 경우로 말하면....「벌꿀 들어간 마파 두부」정도랄까...?
죽여주게 맛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
마오: 그건 티트레이만 그런 거야! 우리들한테 그런 거 먹이지 마!
「스크린 채트: 불편하지?」
티트레이: 근데,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니.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베이그.
베이그: 그러냐?
티트레이: 생각해 보라니까. 클레어 씨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할 거야?
베이그: 클레어는 가족이다. 가족끼리는 말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티트레이: 그래, 과연! 너한테 있어서 클레어 씨는 여동생 같은 거니까 말이지.
베이그: ......여동생...
「스크린 채트: 유진의 몸가짐2」
티트레이: 나랑 베이그도 어지간히 장발인데, 유진도 만만찮네.
유진: 음... 15년 전에 왕의 방패 대장이 되었을 때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티트레이: 오, 솜씨 대단한데! 마오가 태어나기 전부터였구나!
유진: 아. 그렇게 되는군. 그래도 두 달에 한번은 손질을 하고 있지.
마오: 그럼그럼. 내가 때때로 다듬어 주고 있어!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타고 항구로」
유진: 리프트에 타면 항구 측으로 내려갈 수가 있다.
그쪽에서 바르카 행 배가 나가고 있을 것이다.
「스크린 채트: 리프트에 대해서(관리인의 집 옆에 가면?)」
마오: 리프트라는 건 대단하구나.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 걸까?
유진: 증기의 힘을 톱니바퀴에 전달해, 그걸로 와이어를 움직여 리프를 끌어당겨 올리고 있겠지.
티트레이: 장난이 아니잖아. 바다쪽에서 이렇게 높은 곳까지 끌어올리다니. 이건 정말 별 5개다!
「스크린 채트: 애니의 일기1」
애니: 그러니까... 오늘은...
티트레이: 오? 애니, 일기 쓰고 있냐? 감동, 감동.
애니: 꺄... 티트레이 씨! 보지 마세요!
티트레이: 왜 그래, 조금 정도는 괜찮잖아? 닳는 것도 아닌데.
애니: ......티트레이 씨가 보면... 닳을 것 같아요...
티트레이: 뭐야, 그게!?
2. 리프트 관리인의 집.
리프트 관리인: 응? 리프트? 미안하지만, 방금 화물을 내렸거든.
베이그: 언제 움직이나?
리프트 관리인: 글쎄. 아래에서 화물을 다 내리고 난 후에 올라오겠지만.... 좀 걸리지.
베이그: 어떻게 하면 되지....?
유진: 초조해 해도 어쩔 수 없다. 도시를 돌아다니자. 왕의 방패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스크린 채트: 리프트를 기다리는 동안......」
마오: 도시 사람들에게 물어볼까? 왕의 방패에 대해서 뭔가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스크린 채트: 시간은 유용히」
티트레이: 어차피 리프트가 돌아올 때까지는 바다 쪽엔 갈 수가 없으니,
조금 도시를 돌아다녀 보자.
3. 여관이 있는 광장에서.
애니: 당분간은 리프트엔 못 타겠네요.
베이그: 바빌로글라드 항구라면 정말로 수도 바르카에 침입할 수가 있을까?
유진: 틀림 없겠지. 새니타운에서 들은 게 사실이라면 다른 도시나 항구는 모두 폐쇄되어 있다.
물자의 유통까지 포함해서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이 항구가
바르카로 가는 유일한 항구일 것이다.
마오: 그럼, 왕의 방패에게 사로잡힌 여자들도 이곳 항구를 통해 바르카로 보내졌다는 말?
힐다: 하지만, 항구 근처에는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만한 넓은 건물도 없고
리프트로는 한번에 옮길 수도 없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지 않아?
마오: 음.......
『그 때 창수신앙인이 지나가는 듯 싶더니 누군가가 베이그 앞에서 멈춘다』
베이그: ......!
여자: ......죄송합니다.
베이그: 아니.
사제: ......빨리 가라...
남자: ....서둘러.
여자: ......죄송합니다.
베이그: .....
마오: 방금 그거 뭐지?
유진: 복장을 보아하니 성전의 사제인 것 같았는데.
티트레이: 리프트 쪽으로 갔는데 이제 쓸 수 있게 된 건가?
베이그: 보러 가자.
「스크린 채트: 돌아온 거 아냐?」
마오: 방금 마주친 사람들, 리프트 쪽으로 갔어. 혹시 리프트가 돌아온 거 아닐까?
「스크린 채트: 기분 탓인가....」
베이그: 아까 마주친 세 사람. 이상하지 않던가?
티트레이: ...그러고보니 몹시 말 수가 적었어.
힐다: 당신이랑 달리 침착한 거겠지.
베이그: ...내 기분 탓인가...
「스크린 채트: 한번 더 리프트로」
유진: 이제 리프트가 돌아오고도 남을 시간이다. 가 보자.
4. 리프트 관리인의 집.
베이그: 이제 리프트를 탈 수 있는 거냐?
리프트 관리인: .....안 된다.
마오: 우리들 바빠. 리프트에 태워줘. 제발.
리프트 관리인: 안 된다...돌아가.
티트레이: 그런 말 말고 말이야. 좀 도와줘.
베이그: 티트레이!
티트레이: 크.... 뭐야, 이 녀석... 엄청나게 강하잖아... 능력잔가!? 마오, 포르스는?
마오: 포르스 큐브는 반응을 안하는데....
베이그: 어....? 이 느낌은 전에 어디선가....
유진: 그래, 이건...
티트레이: 뭐하는 거야!
유진: 잠깐! 티트레이! 그는 조종당하고 있다.
마오: 설마... 와르투?
유진: 그래, 소리의 포르스로 암시에 걸린 게 틀림없다.
힐다: 가까이에 왕의 방패가 있는 건지도 몰라.
베이그: .....그러고 보니...!
마오: 응...? 왜 그래, 베이그?
베이그: 아까, 이 도시 여자가 나한테 직접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건 창수신앙 규율에 반하는 행동 아니냐?
힐다: 아까 그 소녀는,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이 아니었어.
마오: 하지만, 이 도시 사람들 복장을 하고 있었어.
힐다: 우리들의 눈을 속이기 위함이었다면?
그리고 일부러 그런 짓을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한다면....
애니: 왕의 방패!! 그 여자는 왕의 방패에게 사로잡힌 사람이었군요!!
베이그: 크으...길이 엇갈렸나...!
마오: 베이그! 어쩌려는 거야!?
베이그: 내가 리프트를 움직이겠다!
유진: 잠깐, 베이그!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만져서는 안 된다.
그것보다도 저 사람의 암시를 풀 만한 소리를 찾는 게 우선이다.
티트레이: 어이,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이 사람이 와르투라는 놈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암시를 푸는 소리라니 무슨 말이야?
마오: 와르투의 소리의 포르스는 어떤 소리를 실마리로 해서 행동하도록 사람에게 암시를 주는 거야.
이 사람의 암시를 풀려면 실마리가 된 소리와 똑같은 소리를 들려주는 수밖에 없어.
힐다: 소리를 찾으라는 말? 소리가 날만한 건 수도 없이 많아. 그런 건 무리야.
유진: 와르투는 필요 이상으로 포르스를 사용해 사람을 조종하는 걸 싫어한다.
작전 종료 후에는 반드시 그 암시를 푸는 것이 그 녀석의 스타일이다.
동시에 그것이 모든 행동의 흔적을 없애는 일이기도 하지.
녀석은 그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자를 준비해 둔다.
아마도 이 도시 어딘가에 그 협력자가 있을 것이다.
티트레이: 그렇구나. 그 녀석을 찾으면 이 관리인의 암시가 된 실마리가 뭔지 알 수 있단 말이군.
유진: 그렇다.
티트레이: 좋아, 관리인 씨의 암시를 푸는 소리를 그 협력자한테 캐물어,
누님과 클레어 씨를 구해내자! 베이그.
베이그: ....좋아.
「스크린 채트: 와르투의 협력자」
유진: 어딘가에 와르투의 협력자가 있을 것이다. 도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크린 채트: 긍정적인 남자」
베이그: .....클레어...
티트레이: 괜찮다니까, 베이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럼 클레어 씨와 누님을 반드시 구해낼 수 있어!
베이그: 아... 그래.
「스크린 채트: 암시의 힘」
애니: 타인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다니... 소리의 포르스는 무시무시하군요.
마오: 소리가 들리는 범위라면 몇 명이던간에 암시에 걸리니까 말이야.
유진: 납치된 여자도 암시에 걸려 있겠지. 그러는 편이 소동이 안 일어날 테니까.
「스크린 채트: 협력자를 찾아라!」
마오: 도시 사람에게 물어보면 와르투의 협력자에 대해서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5. 옥스가 있는 거리 오른쪽에 있는 집에 들어가 1층에 있는 부인에게 [여성 캐릭터]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부인: 요 몇 일, 사제 님을 돕고 있던 사람들이 좀 이상해졌어.
우리집 바깥 양반도 갔었는데, 평소에는 말이 많던 사람이
말을 걸어도 멍하니 서서 말을 제대로 안 하더란 말이야.
아까 사제님과 함께 돌아왔을 때도 멍하게 있더니,
사제님이 한마디 말을 거니까 제정신으로 돌아왔지.
역시 사제님의 말씀은 몸을 긴장시키는 모양이야.
베이그: 유진, 이 느낌은...
유진: 음. 와르투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던 사람들의 반응과 비슷하다.
마오: 도시 사람들도 암시에 걸려 있었던 건가?
유진: 여자들을 항구로 옮기기 위해서 암시를 걸고 돕게 했다는 생각이 되는군.
와르투의 암시에 걸린 자는 그 사이의 일은 기억하질 못한다.
도운 자들의 기억이 남지 않으니 여자들을 옮긴 흔적도 남지 않지.
마오: 우선, 그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애니: 주인 아저씨는 어디에 계시죠?
부인: 우리 양반? 2층에 있지. 그 사람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애니: 아뇨, 어떤 일로 사제님을 도왔나 알고 싶어서요.
부인: 나도 물어봤지만, 「신성한 일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다」라고 못을 박던 걸.
분명 아무 말도 안 해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뭔가를 듣거들랑 나한테 조용히 알려주시구랴.
애니: 예.
『같은 집 2층에 있는 남자에게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베이그: 당신, 사제의 부탁을 받고 뭘 도와준 거지?
주인양반: 도운 일 말인가? 그건 가르쳐 줄 수 없지.
베이그: 사실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주인양반: 어떻게 그걸...
유진: 기억이 없어지기 직전의 일을 가르쳐 주지 않겠나?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주인양반: 실은... 창의 성전에 갈 때까지의 기억 밖에는 없네.
그 뒷 일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
무엇을 도왔는가, 어떻게 집오 오게 되었는가도 기억이 나질 않아.
이 일이 알려지면, 마누라가 괜한 의심을 할 테니 아무 말 하지 말게.
베이그: 아. 아주머니가 묻거든 아무 것도 못 들었다고 대답하지.
「스크린 채트: 마음내키는 데」
티트레이: 뜨아아악, 숨이 팍팍 막히는 곳이다!!
힐다: 남녀간의 대화도 그렇지만, 이거 해서는 안 된다, 저거 해서도 안 된다 라는 게 많아.
티트레이: 역시 사람은 마음내키는 데로 사는 게 최고야!
애니: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살면 안 되요. 역시 참는 것도 필요한 거에요.
힐다: 그러니 적당히 해야지. 하긴 그게 가장 힘든 거지만.
『집 밖』
티트레이: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용케 알았군.
베이그: 예전에 와르투의 암시에 걸린 사람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도
조종당하고 있던 때의 기억은 없었으니까.
힐다: 이 집 주인은 사제의 말에 암시가 풀린 것 같아.
유진: 포르스의 암시를 풀기 위해 와르투가 준비한 협력자는 사제였다는 말이군.
애니: 암시를 푸는 열쇠는 소리가 아니라 말이었던 모양이에요.
마오: 그럼, 그 사제 씨가 있는 곳에 가서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수수께끼 해답을 들으러 가자!
「스크린 채트: 열쇠는 신전에」
힐다: 사제가 암시를 푸는 열쇠가 된 말을 알고 있을 거야.
마오: 사제 씨는 분명히 신전에 있어! 서두르자!
「스크린 채트: 열쇠를 쥔 인물」
유진: 사제를 만나 암시를 푸는 말을 알아내자. 외출하지 않았다면 성전에 있을 것이다.
6. 창의 성전으로.
베이그: 당신에게 물어볼 말이 있다.
사제: .....물러가시오.
마오: 그렇게는 못해. 사제 씨가 와르투의 협력자라는 건 이미 다 꾀고 있으니까.
사제: 물러가시오......
티트레이: 우리들 바쁘다고! 리프트 관리인의 암시를 푸는 말이 뭔가 빨리 불어!
사제: .....물러가시오.
베이그: 설마 이 사제까지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유진: 아마도 이 사제는 도시의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암시에 걸려 있다.
티트레이: 그럼, 그걸 찾아 사제의 암시를 풀면 되겠네?
유진: 아니... 암시로 조종당하고 있을 때의 일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아까 그 남자도 그랬지. 사제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어떤 말이 도시 남자들에게 암시를 준 실마리가 된 건가 알아낼 수가 없다.
힐다: 그럼, 리프트를 움직이게 할 수 없다는 거야?
티트레이: 망할... 이러면 도시를 돌아다닌 의미가 없잖아!
일행들: ......
베이그: 해답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찾으면 발견할 수 있어. 분명히 이 근처다...
애니: .....그렇겠죠...? 암시에 걸려 있는 사람은 단순한 말 밖에 못하니까요...
조종당하고 있는 사제님이 도시 사람들의 암시를 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
그 해답은 사제님의 입에서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요.
티트레이: ...아, 분명 그럴 거야! 이 안을 이 잡듯이 뒤지자!
「스크린 채트: 키워드」
베이그: 암시를 푸는 「열쇠」가 되는 것... 단서는 어디에 없을까...
「스크린 채트: 사제와 키워드의 관계」
베이그: 사제의 입에서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말... 그건 이 신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푸른 수정구 앞 탁자에 있는 책을 조사』
베이그: 이건......!? 처음보는 문자다...
힐다: 고대 카레기아 문자로 창수성전이라고 쓰여 있어.
마오: 읽을 수 있어?
힐다: 대충은. 북잡한 문장은 무리지만 단순한 건 점칠 때도 쓰고 있으니까.
책갈피가 끼워져 있어, 이 페이지...「우리들...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푸른 도시에... 태어남... 사랑스러운 바다...사랑스러운 하늘...
저... 바다와 하늘... 지켜 후세에 전한다...」
사제: ...읽어서는 안 된다. ....나가시오.
티트레이: 어이, 그래도 괜찮아?
유진: 기절시킨 것뿐이다. 해답이 나온 것 같으니까.
베이그: 사제가 힐다의 말에 반응을 보인 것과 관계가 있는 거냐?
유진: 사제는 힐다를 방해하려고 했다. 아마도 힐다가 읽은 말 중에 암시는 푸는 열쇠가 있을 거야.
힐다: 아까 아주머니는 「한마디」라고 했어. 그렇다면, 이 한 문장 속에 해답이 있다는 뜻이야.
티트레이: 관리인이 있는 곳으로 가자!
애니: 그 전에 사제님을 도와준 가족에게 사제님이 무슨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해답을 알 수 있을 지도 몰라요.
베이그: ...알았다. 암시가 풀렸을 때 사제가 한 말을 듣지 못했나 조사해 보자.
마오: 사제님의 암시는 풀지 않아도 괜찮아?
유진: 아까도 말을 했지만, 와르투는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지우고 간다.
아마도 사제의 암시도 무슨 수단을 통해 풀리도록 해놨을 거다.
※ 창수성전 입수
「스크린 채트: 열쇠가 되는 말」
유진: 성전의 일절에 암시를 푸는 말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떤 말인가 하는 건데...
마오: 도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스크린 채트: 그 말을 듣고 싶다」
힐다: 창수성전을 모두 읽어도 소용없어. 암시에 사용된 말을 찾아내야 해!
티트레이: 도시 사람들이 그 말을 들은 적이 있을 지도 몰라. 그걸 찾아내야 해!
「스크린 채트: 가르쳐 줘, 마을 사람들」
마오: 다시 한번, 도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자.
7. 마을사람에게서 정보 입수.
아주머니: 사제님은 푸른 하늘이 사랑스럽다 라고 하셨지...
여자: ...「き」인가 뭔가라고 했어.
부인: 사제님의 말? ......とし가 뭐 어떻다고 했는데.
아저씨: 무슨 말을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사제님은 종종 바다를 바라보고 계셨지.
8. 리프트 관리인의 집으로.8. 리프트 관리인의 집에 가서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걸고...
키워드에『 いとしきそら』 혹은 『イトシキソラ』를 입력.
※ 아는 사람만 보고 모르는 사람은 해답만 찾아 입력하자. 아래 스샷 보고도 일본어 입력 못하겠으면 게임 접어야 한다. 안타깝지만 그런 부분이다.
我ら 蒼き海 蒼き空 蒼き都市に生まれん 愛しき海 愛しき空 かの海と空守り?えん
창수성전에 적힌 내용은 저렇고 마을 사람에게서 입수한 정보는 き와 とし. としき 가 된다.愛(い)としき가 되니까 蒼(あお)き가 들어가는 말은 전부 해당 사항 없다. 그렇다면 愛しき海, 愛しき空 둘 중에 하나인데, 아줌마는 하늘(空)이라 했고 아저씨는 바다(海)라고 했으니 둘 다 단서로서 근거가 있는 정보가 된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사제의 말을 듣고 있던 아줌마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 따라서 해답은 愛しき空, 입력할 때는 いとしきそら 혹은 イトシキソラ.
『암시를 푼 후』
리프트 관리인: 당신들은....
베이그: 리프트로 타고 항구로 가고 싶다. 움직일 수 있겠나?
리프트 관리인: 아, 그거야 방금 올라 왔으니까. 화물 옮기는 게 끝났으니까 태워주지.
마오: 해냈다♪
리프트 관리인: 그럼 난 먼저 가서 리프트 조작하고 있을 테니까.
「스크린 채트: 늦지 마라!」
티트레이: 빨리 리프트로 항구에 내려가 왕의 방패를 쫓아가자!
베이그: 아아...
「스크린 채트: 리프트는 움직인다」
유진: 관리인의 암시는 풀렸다. 이제 리프트는 움직인다. 항구로 내려가자.
9. 리프트 장으로 가서 항구로 내려가자. [남성 캐릭터]로 말을 건다.
리프트 관리인: 리프트 타겠나?
사제: ......움직여서는 안 된다. .... 내, 내가 왜 여기에...
마오: 어라? 암시가 풀린 모양이야.
애니: 분명 리프트의 소리가 사제님의 암시를 푸는 소리였을 거야.
마오: 그렇구나. 사제님이 관리인 씨의 암시를 풀면 리프트가 움직이니까.
유진: 아마도 사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관리인의 암시를 풀도록 암시가 걸려져 있었겠지.
힐다: 그래. 그렇게 하면 모든 증거는 사라지게 되니까... 과연 사성...
티트레이: 좋아, 서두르자!! 사로잡힌 사람들이 바르카에 끌려가기 전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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