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저만 글을 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문제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불사의 도시에서 불사의 교구로 향하던 길에 마주친 헬카이트 다리를 클레이모어로 한 대 툭 때린 일이 있었습니다. 다리 사이로 지나가다가 예전에 우연히 시청한 환세트 님의 '비룡 헬카이트 잡는 법' 영상(환세트 님은 분명히 '잡아도 별 것 안 주니까, 잡지 마세요'라는 말씀도 남기긴 했습니다)이 생각나서 그랬는지 아무튼 한 대 툭 쳤습니다.
그랬더니 이 ㅁㅊ 비룡놈이 입에서 화염을 계속 뿜어 대고 ㅈㄹ발광을 하더라고요. 덕분에 모아 둔 소울 잃었네요(즉, 유다희 후 소울 미회수 상태에서 다시 유다희).
몰랐는데, 헬카이트도 마치 NPC들처럼 한 번 적대 관계가 되니 화톳불에서 휴식을 하든 죽든 저만 보면 미쳐 날뛰더라고요.
(제 레벨이나 제가 가진 무기로 헬카이트 죽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화염 폭풍을 뚫고 나아갈 수도 없어서) 이제 불사의 교구로 가기 위해선 계승의 제사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ㅁㅊ 비룡놈이 없어졌네요?
저를 용서해 준 걸까요?
그런 걸까나......
진짜 오스왈드한테 면죄라도 받아야 하나라고 고민하기까지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NPC도 아니고 몹 주제에 왜 삐치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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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용서해 준 게 아니었군요. 사라져 줘, 제발..... (T ^ T) | 22.06.10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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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서 쓰기는 재료가 아까운데. 0강으로 초반에 쓰기 좋아요. | 22.06.10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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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의 검은 이미 얻었습니다. 케케케 ^^ 클레이모어랑 발데르의 관통직검 7강하기 전까지 아주 유용하게 썼었네요. 그렇게 고맙던 존재가 이젠 저만 보면 죽이려고 덤벼 들어서....................무서워 죽겠네요. | 22.06.10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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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카이트 로 소울 앵벌이 하기 편해서. 저는 그냥 놔둬요 ㅋㅋㅋ | 22.06.10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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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교적 우호적(?) 관계일 때에는 '개꿀'이라면서 좋아했었는데...............이제 모든 어그로가 제게 쏠리게 되니..........너무 무섭고(제게 불을 쉬지 않고 쏩니다)...........................죽일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어제 활을 한 100발 정도 맞췄는데 안 죽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06.10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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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이동할때는 아래쪽 다리로 가면 괜찮은데요. | 22.06.10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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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걔를 한 대 친 순간부터 그 놈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랑 적대적으로 변했을 때랑 똑같더라고요. | 22.06.10 18:10 | |